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좋은 삶은 어떤 느낌이죠

Ag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24-11-26 03:02:10

저 밑에 내가 좋아하는 내 배우는 쓴 원글이에요 ㅎㅎㅎ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그래서 더 그 배우에게 빠져들었어요

내 남편과는 반대로 수더분하고 털털하고 사람좋아보이는 모습에 완전 반했어요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우리 외할머니 알콜중독 남편 만나서 평생 가장으로 살고

우리 엄마 엄청 까탈스런 우리아빠랑 살다 일찍 미망인되고 

 

나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분명...

했더니 너무나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으로 날 대해서

늘 상처에요

남편복없는게 대를 잇는다는 말 안믿고 싶은데

정말 그런건지 아님 우연인지

너무 안행복해요

 

 

 

IP : 168.126.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6 3:05 AM (114.206.xxx.112)

    남편의 나를 향한 언행에 마음이 상하면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전 가끔 이해가 안가는 친구가 남편이랑 같이 말섞으면 기분나쁜데 굳이굳이 말을 섞더라고요. 그냥 무시하시고 없는 사람셈 치면 돼요.

  • 2. 그 배우도
    '24.11.26 3:07 AM (70.106.xxx.95)

    결국 영화나 작품에서나 그런거에요
    리얼리티쇼 조차도 대본써주는 작가에 감독이랑 같이 하는거고.
    실제론 집에 있으면 그도 똑같을지도요
    그냥 같이 있는 시간 줄이고 님도 님대로 밖에서 낙을 찾으세요
    덕질은 하등 쓸모없는거 같고 (저도 다 해본거지만 나중에 현타와요)
    더 나이들기전에 실제 사람들도 만나고 교류를 하면서
    남편에게 하는 기대를 줄이고 님만의 낙을 찾으세요

  • 3.
    '24.11.26 3:17 AM (220.117.xxx.26)

    베프 느낌
    내 덕질 취미 서로 인정하고
    소소하게 쫑알거리는 재미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 풀리는 사람

  • 4. ㅇㅇ
    '24.11.26 3:28 AM (24.12.xxx.205)

    부부싸움을 하다가 내가 속상해서 이불 뒤집어쓰고 있으면
    여전히 나한테 화가 나있으면서도 먹을 거 갖다주며 다독다독...

  • 5. ,,
    '24.11.26 3:38 AM (73.148.xxx.169)

    자식 없으면 선방

  • 6. ㅇㅇ
    '24.11.26 4:50 AM (96.55.xxx.141)

    매일매일이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이죠.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집에 오면 풀리고요.
    날 믿고 사랑하고 의지하는 든든한 가족이자 친구가 있어서

  • 7. ㅂㅂㅂㅂㅂ
    '24.11.26 5:06 AM (103.241.xxx.46)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은 남편이 되어줬을까요?
    저는 평안하게 살려고 애정보다는 평판이 좋은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그도남자랑 성매매 걸렸고
    그 뒤로는 애정이 없어 그닥 심리적인 충격은 없었고
    가정을 지키려 노력하기에
    그냥 살긴 하는데
    같이 있으면 답답하고
    지루하고 재미없고 같이 살고싶진 않아요
    애들 좀 크면 10년 뒤엔 이혼하고 각자 인생 살면 좋을거 같아요

  • 8. 그냥
    '24.11.26 5:09 AM (125.178.xxx.170)

    같이 있음 편안하고
    때때로 행복감 느끼고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38 로또 지급 기한이 이런가요? 2 .. 05:07:19 214
1651637 헐 발 각질이..무좀이었네요 2 ㅇㅇ 04:53:01 375
1651636 깔끔한 복장 1 ㅡㅡ 04:29:17 250
1651635 프랑스 영화 9month strech 1 혼외자 04:05:17 293
1651634 아파트 전세 가계약도 가계약서 쓰셨나요? 1 .. 03:59:43 94
1651633 OECD 혼외자 비율 ㄷㄷㄷ 4 한국도 전환.. 03:49:54 796
1651632 코스트코에 파는 종가집 깻잎지 어때요? @@ 03:38:09 123
1651631 남편이 좋은 삶은 어떤 느낌이죠 8 Ag 03:02:10 1,297
1651630 여론 조작이 보인다 4 조작 02:51:56 608
1651629 검사남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여자이야기 드라마 나온다 4 ... 02:42:31 905
1651628 이바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7 ... 02:15:25 1,321
1651627 너무 사랑하는 내 배우는 19 Ag 02:09:01 1,909
1651626 임신공격이 왜 없어요? 3 ... 02:04:26 960
1651625 이런 동덕여대라도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나요? 있겠죠? 3 woself.. 02:00:33 762
1651624 근데 돈이 있다고 자식을 대체해주지 못해요 23 ㅇㅇ 01:59:05 1,481
1651623 근데 오징어게임같은 드라마 오픈하면 서버가 어떻게 버티는걸까요?.. ..... 01:53:05 254
1651622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구본승 2 ... 01:48:16 1,006
1651621 무죄난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은 22년 전 사건입니다. 13 01:47:24 1,024
1651620 개들은 산책이라도 하는데 2 궁금 01:42:34 880
1651619 반클리프 알함브라 목걸이 7 ㅇㅇ 01:18:32 1,231
1651618 사촌동생 결혼식 축의금 7 사촌 01:15:55 822
1651617 돼통이나 의전이나 꼬라지가 처참하네요..와 4 Shorts.. 01:07:20 1,199
1651616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 들어왔어요! 13 ㅇㅇㅇ 01:01:07 1,776
1651615 문가비 같은 스타일이 한국에서는 안먹히는 스타일이죠 7 ㅎㄴ 00:39:05 3,297
1651614 연세민주동문회 오늘 시국선언했어요!! 5 졸업생 00:38:5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