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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빼빼로 데이에 회사 처자한테 간단하게뭐라도 줘야할까요?

r 조회수 : 773
작성일 : 2024-11-07 23:00:00

 

우리 회사 우리 팀은  남자 많고 기혼자 많고 있는 총각들도 거의 다 예쁜 여친 있고 그래요.

저는 특별히 어떤 호감이나 관심이 없더라도, 비록 마케팅에 속아넘어가는 짓이겠지만 이런 날은

그냥 의무적으로 서로에게 챙겨주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봐요.  팀끼리 서로 채팅 주고받을 텐데

 

우리 블랙엣지팀에서는 막내  OOO에게 아무 것도 챙겨주지 않았다는 그런 이야기는 별로

듣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다들 기혼자에 여친 있어서 굳이 막내 ooo을 누구도 챙길것 같지 않습니다. 과장인 제가 챙기면 모양새가 참 좋을 거 같은데 저는 많이 노총각이고 막내는 20대라서 이거 

괜히 오해 생기겠어요. 그 동안 인사이동 거듭하면서 기혼자 여직원들한테는 무슨 데이 무슨 데이에

그냥 이런 날은 이런 거 주고 받는 거라면서 속 편하게 주고 받았는데 여직원이 많이 어리고 저는 

나이가 한 트럭이라서 망설여지네요.    어떤 굉장한 정책이 있더라도 오해를 발생시키는 행동은

절대 절대 하면 안 되겠죠? 초콜릿 세트를 회사로 주문하긴 했는데 그냥 퇴근하는 시간에 중앙 테이블에 펼쳐놓고 같이 먹는게 낫겠죠?

 

 

IP : 183.102.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11.7 11:05 PM (106.101.xxx.131)

    노총각 상사가 고백데이에 개인적으로 그런거 주면 퇴사할듯
    다같이 나눠드세요

  • 2. ㅓㅏ
    '24.11.7 11:09 PM (125.180.xxx.30)

    좋은 회사라고 해야할지 피곤한 회사라고 해야할지
    이런곳에 글을 써야 할 정도로 빼빼로데이까지 신경써야 하는건가요

    저희는 막내가 가끔 사와서 하나씩 나눠주긴 하는데 막내가 사오는게
    법이나 규칙은 아닌데 다들 나이가 있어서 그날이 빼빼로데이인지
    발렌타인데이인지 화이트데이인지 아무도 몰라요 ㅋㅋ
    그래서 빼빼로 주면 이거 뭐냐 하는데 ㅋㅋ

  • 3. 제발 참으세요
    '24.11.7 11:16 PM (115.136.xxx.124)

    나의 상사가 이런생각을 글로 쓰고있다고
    상상해보니 정말 너무싫어요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나이든 남자 상사가 주는 빼빼로를 좋아할 20대 없어요

  • 4. 하지 마세요
    '24.11.7 11:23 PM (112.146.xxx.207)

    모쏠님

    이십 대 처자는 회사에 그런 거 기대하지 않아요.
    자기 남친이나 남사친이나 귀여운 남동생들에게서 빼빼로 한 트럭 받아서
    다이어트에 방해되는데 어쩌지~? 고민할 거니까,

    그러니까 하지 마세요.
    스무 살 차이나는 아저씨가 주는 빼빼로
    애들은 싫어해요.

  • 5. ㅋㅋㅋㅋ
    '24.11.7 11:45 PM (211.235.xxx.59)

    그게 모양새가 더 웃기죠.
    막내는 남친이 챙겨줄거니까 걱정마삼.
    역시 님은 사고가 남다르네요.

  • 6. ..
    '24.11.7 11:57 PM (39.113.xxx.157)

    오바하지마요.
    나잇값을 하세요.

  • 7. ..
    '24.11.8 12:03 AM (223.38.xxx.103)

    참으세요
    글만 봐도 아재의 향기가 풀풀 나는데
    여직원 힘들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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