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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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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패로 아이를 낳는다니...

조회수 : 5,291
작성일 : 2024-11-08 06:08:33

얼마전에 올라온글도 부부사이 안 좋아서 조금 더 잘살아보고자 아이 낳았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이혼했다고..

주위 이혼한 사람들도 이야기 들어보면 다들 애라도 낳으면 잘 살지 않을까 싶어 다들 아이를 낳았는데 되려 산후우울증 심해져 이혼했다가 40대 부부들에게 많네요.

이혼의 핑계마저도 아이에게 대는것 같아 씁쓸했어요.

 

 

저만 이상하게 들리나요?

아이는 무슨 죄. ㅜㅜ

IP : 211.234.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11.8 6:16 AM (121.162.xxx.234)

    애는
    어떤 경우에도 도구가 되어선 안됩니다

  • 2. 사이 안좋은
    '24.11.8 6:26 AM (118.235.xxx.225)

    부부가 애낳는 순간 그 아이는 평생 우울한 인생을 담보 잡히는것
    출산율 떨어진다고 무조건 자식 낳으라 하지 마세요
    자식에게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줄수 있을거 같은 사람만 낳아도 반은 우울하게 살아갈텐데
    요즘 출산율 떨어지는건 다행

  • 3. 아이
    '24.11.8 7:13 AM (59.0.xxx.28)

    안좋은 상황에서 아이를 가지면 좋아질거라는 우매한 생각이라니...그건 정말 미친 생각이다..라고 단언합니다.

  • 4. 욕심이지요
    '24.11.8 7:14 AM (118.235.xxx.49)

    이미 금간 사인데 점보고 혹시나? 해서 애낳아 뭐하게요.
    애, 엄마 모두 더 힘들뿐이에요.
    나무처럼 25년은 키워야는데 짧은 세월 같아도
    하루가 모여 한달,
    한달이 모여 1년인데
    돈 버는 적금도 힘들어 깨고 3년 유지도 힘든데
    물주고 가꾸고 키워야 하는 나무가 최소 25년인데
    성행위 1번이 중요한가요?
    애인생 어쩌라고? 낳은 엄마 죽여도 시원찮아여.

  • 5. ㅇㅇ
    '24.11.8 7:17 AM (211.234.xxx.23)

    사이 좋던 부부들도
    애 낳고 자기 시긴 없어지고 체력 고갈되면 서로 섭섭한거 많아지고 싸우는데..

  • 6. 그러니깐요
    '24.11.8 7:22 AM (211.234.xxx.167)

    그리고 이혼에 있어 산후우울증 핑계를 너무 많이 되네요.
    저도 출산했고 심각한 산후우울증 왔지만 아이를 봐서 이겨냈어요. 남편이 내 맘 몰라줘도 참기도하고 시간 지나 화해하고 잘 지내기도 하고요.
    힘든 마음은 알지만 부모되려면 그정도는 해야지 애낳고 우울증 와서 이혼했다. 그게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죠.

  • 7. 그러고는
    '24.11.8 7:31 AM (211.234.xxx.167)

    아이들은 서로 엄마 아빠 욕을 양쪽에서 들으며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이를 낳고 이혼하는것도 양육도 조금도 아이를 배려하지 않음

  • 8. ....
    '24.11.8 7:47 AM (211.234.xxx.213)

    결혼해서 화목한 가정 못꾸리는 부부는 아이도 낳지 말아야죠. 애는 무슨 죄예요

  • 9. 그렇게까지
    '24.11.8 8:24 AM (203.128.xxx.22)

    해서 남자마음을 잡고싶은거 이해는 하지만
    결국에는 못살고 파경을 맞더라고요
    아이로 남자를 잡으려고 하는데 여자가 맘에 안드는데
    애가 무슨 소용이...

    애를 무기삼고 볼모삼고 방패로도 삼고 다해도
    결국은 두사람 문제라서 못살아요
    애 생겼다 하면 처음엔 모르겠지만 나중엔 깨지더라고요

    애를 무기삼는거 남자도 알아서 더 정떨어져요

  • 10. 그러게
    '24.11.8 8:29 AM (121.166.xxx.230)

    이혼한다고 마지막으로 이별여행 간다고 하더니
    아이 가져 오더만요.
    그래도 이혼할 부부는 이혼하더군요.
    아이는 무슨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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