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 진단받아 콤비간 처방 받아 하루 2번 넣고 있는데요,
무기력하고 졸리는 부작용이 계속 있어서 고민이네요. 처음에만 좀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지금 약 넣은지 한달이 넘었는데, 계속 졸리는 증상이 있어서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평생 약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 다른 방법이 없는지, 약을 바꾸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어서요.
다니는 병원에 이야기했더니, 그 정도는 다른 부작용(염증, 가려움 등)에 비하면 참을만 하고 다른 약에 비해 콤비간이 순한 약이라고 계속 쓰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평생 약 넣는 동안엔 이렇게 무기력하고 피로감이 있게 된다면 너무 심각할 듯 해요.
약 넣고 미간 사이를 꾹 눌러주면 혈액으로 흡수되어 몸으로 퍼지기 전에 눈에 바로 흡수되어 증상이 덜할거라고 해서 열심히 미간을 누르고 있지만 별반 다른것 같지 않아요ㅠㅠ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지, 혹시 콤비간 써 보신 분들의 경험을 나눠주시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