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왜이리 재미가 없죠..

000 조회수 : 4,902
작성일 : 2024-10-28 16:20:58

일만하고..........

늙고 못생겨지고........

돈은 계속 들어가고

이젠 몸이 아프겠지요..

매사에 자신이 없네요. 50중반

IP : 219.240.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24.10.28 4:23 PM (210.96.xxx.10)

    행복은 정도가 아니라 빈도래요
    내가 뭘 할때 기분 좋은지 생각하고
    자주 해보세요
    요즘은 산책이 참 좋더라구요
    산책로 아니더라도
    상점들이 늘어선 길에서도
    사람 구경도 하고 날씨도 즐겨보세요

  • 2.
    '24.10.28 4:27 PM (211.106.xxx.200)

    진짜 억지로 사는 인생
    여기 있어요
    하루하루 꾸역꾸역
    하느님은 왜
    김수미 같으신 훌륭하신 분 대신
    날 데려가지 않는 걸까?
    이해 안되는 삶

    재미만 없는 게 아니라
    존재이유를 모르겠네요

  • 3. ㅋㅋㅋㅋ
    '24.10.28 4:28 PM (219.240.xxx.235)

    윗님 저에게 웃음을 주셨네요.ㅎㅎㅎ

  • 4. ...
    '24.10.28 4:28 PM (114.200.xxx.129)

    210님 이야기가 맞아요..... 진짜 내가 뭐 할때 기분 좋아지고 하는지 체크해서 그일을 자주 해보세요 ..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거 목표세워서 그걸 이룰때가 가장 행복감을 제대로 느끼는데
    그런것도 하고 .. 날씨도 좋은데 산책하기도 좋잖아요,,,

  • 5. ...
    '24.10.28 4:30 PM (125.143.xxx.75)

    원래 재미없는거고 그냥 태어나서 사는거예요 그래도 내 삶이 의미있도록 작은 행복과 기쁨을 찾아가며 사는거죠. 영화 퍼펙트데이즈 추천.

  • 6. 그게
    '24.10.28 4:33 PM (221.138.xxx.92)

    재밌어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 7. 211님
    '24.10.28 4:34 PM (210.222.xxx.250)

    ㅎㅎㅎ그러게요
    훌륭하신 분들 먼저 데려가시는거 같아요
    이태석신부님도 그렇고

  • 8.
    '24.10.28 4:50 PM (121.159.xxx.222)

    곡기를 끊어 죽는 결단력있는 노인이 되겠다 씨부리는분들
    1일 1식이라도 지금부터 실천요
    저 연휴 5일 너무살기싫고 지긋지긋해서
    콱죽으련다 벽만보고 혼자 단식해보고
    잘 죽어지지도않는구나
    노인요양원 있긴있어야겠군 인정요

  • 9.
    '24.10.28 4:51 PM (121.159.xxx.222)

    워낙 축적영양이 많으니 5일 굶어도 배도많이안고파서
    현타요
    얼마나많이먹어댄건지 그간

  • 10. ...
    '24.10.28 4:59 PM (223.38.xxx.56)

    윗님 넘 웃겨요 ㅋㅋ

  • 11. ..
    '24.10.28 5:06 PM (121.159.xxx.222)

    웃프죠 안죽었으니 출근해야돼서 5일을끝으로 죽먹고출근요 살도 2킬로밖에안빠졌어요 죽기쉽지않아요

  • 12.
    '24.10.28 5:07 PM (121.159.xxx.222)

    그정도로 살기가싫더라구요 진짜
    죽도록 운동해서 죽어보겠다 계획도있는데
    그건 실현자체가 안되더라구요
    쉽지않습니다

  • 13.
    '24.10.28 5:0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50 초반에 갱년기가 와서 땅굴 속을 파 심각한 우울증이 왔어요 몸이 너무너무 아팠고 그런데 5년 정도 지나니 몸은 덜 아프더라고요 그러나 그 다운되는 기분은 나아지질 않아요 그냥 인생을 다 산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렇다고 죽기는 힘들고 그냥 사는게 모두 부질없고 허무하고 추위에 있는 어른들 하나씩 떠나는 거 보니 이렇게 될 인생인데 이런 생각만 들어요 헤어나오지가 않네요

  • 14. ㅡ,ㅡ
    '24.10.28 5:37 PM (124.80.xxx.38)

    사는게 매일 매일 재밌는 사람은 약간의 조증 아닐까요? ㅎㅎㅎ
    딱히 막 재밌는건 아니어도 순간순간 피식이라도 하게되는 순간있음 되는거고
    대단한거 아니더라도 정말 사소한 무언가라도 내가 맘 편해지고 좋으면 그게 행복이고요.
    저는 산책할떄 맛난거 먹을때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재난이나 고난 없이 별일없이 평온한 일상 그 자체가 행복 아닐까용

  • 15. ㅇㅇ
    '24.10.28 6:03 PM (39.117.xxx.171)

    원래 디폴트가 재미없고 괴로운게 사는거아닐까요
    가끔 재밌고 살만하지...노잼이에요

  • 16. ...
    '24.10.28 8:11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전 알바해서 돈 버는게 재밌어요. 너무 싫긴한데 돈 50만원 받는게 재밌어서 계속해요. 뭐 딱히 그걸로 할 것도 없긴한데 1순위는 연금저축펀드에 넣어요. 이제까지 4백모았어요. 요즘은 생활비로 다 쓰느라 못 넣긴 하지만 계좌 불어나는 거 보는게 낙이예요. 모아서 어디에 쓰겠다가 아니라 걍 불어나는 재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36 깔끔한 복장 1 ㅡㅡ 04:29:17 69
1651635 프랑스 영화 9month strech 1 혼외자 04:05:17 143
1651634 아파트 전세 가계약도 가계약서 쓰셨나요? .. 03:59:43 43
1651633 OECD 혼외자 비율 ㄷㄷㄷ 4 한국도 전환.. 03:49:54 480
1651632 코스트코에 파는 종가집 깻잎지 어때요? @@ 03:38:09 84
1651631 남편이 좋은 삶은 어떤 느낌이죠 5 Ag 03:02:10 824
1651630 여론 조작이 보인다 4 조작 02:51:56 446
1651629 검사남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여자이야기 드라마 나온다 4 ... 02:42:31 643
1651628 이바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7 ... 02:15:25 1,019
1651627 너무 사랑하는 내 배우는 16 Ag 02:09:01 1,385
1651626 임신공격이 왜 없어요? 3 ... 02:04:26 767
1651625 이런 동덕여대라도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나요? 있겠죠? 3 woself.. 02:00:33 637
1651624 근데 돈이 있다고 자식을 대체해주지 못해요 20 ㅇㅇ 01:59:05 1,130
1651623 근데 오징어게임같은 드라마 오픈하면 서버가 어떻게 버티는걸까요?.. ..... 01:53:05 220
1651622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구본승 2 ... 01:48:16 844
1651621 무죄난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은 22년 전 사건입니다. 12 01:47:24 840
1651620 개들은 산책이라도 하는데 2 궁금 01:42:34 763
1651619 반클리프 알함브라 목걸이 5 ㅇㅇ 01:18:32 1,089
1651618 사촌동생 결혼식 축의금 6 사촌 01:15:55 721
1651617 돼통이나 의전이나 꼬라지가 처참하네요..와 4 Shorts.. 01:07:20 1,079
1651616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 들어왔어요! 13 ㅇㅇㅇ 01:01:07 1,540
1651615 문가비 같은 스타일이 한국에서는 안먹히는 스타일이죠 5 ㅎㄴ 00:39:05 2,939
1651614 연세민주동문회 오늘 시국선언했어요!! 5 졸업생 00:38:58 959
1651613 이혼전문 변호사 좀 소개시켜주세요 6 내팔자야 00:35:52 854
1651612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더니 @@ 00:31:36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