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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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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엄마랑 발리 vs 유럽 파리나 프라하 6박8일

로바니에미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24-10-18 00:17:55

매일 산에 가시고 잘다니시는 건강하신 엄마인데요

원래는 부부만 가려고 발리 티켓팅했는데

엄마를 모시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단거리 해외여행만 가보셨어요 

홍콩하고 장가계정도만요 

 

발리는 비행시간 7시간인데

괜히 음식먹고 탈날까봐도 걱정이고 

유럽가자니 비행시간 길어서 걱정이고 그러네요

 

욕심같아서는 유럽 구경시켜드리고싶은데 

엄마는 우리 가는데 따라가신다고 암데나 결정하라하셔요

 

근데 저는 고민이 너무 많네요.. ㅎㅎ

 

어디가 나을까요? ^^;

 

아참 발리는 제가 못가봐서 특히 길리가보고싶었어요 

 

 

IP : 1.240.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0.18 12:25 AM (114.204.xxx.203)

    유럽 힘들어요
    50대 유리도 다녀오고 너무 힘들었어요
    어디 가던지 비상구 자리 알아보세요

  • 2. 엄마 70대 후반
    '24.10.18 12:26 AM (117.111.xxx.4)

    70 초반 코로나 전까지 여행 너무 좋아하시고
    유럽가면 하루 2만보 3만보 젊은 자식들보다 잘 걸으시고
    지금도 매일 요가필테 번갈아 하고 오후에는 등산 헬스 하시는데
    이제는 유럽은 못가겠다 하세요. 비행시간 너무 길고 앉아있는거 힘들대요.
    음식타박 하나도 없고 주는대로 다 드시고 한식 하나도 안싸가도 두달세달 외국 잘 계시는 분인데
    이제 비행이 힘들어서 못갈것 같다고 이제 일본이나 가끔 갈려나 하시네요.

  • 3. ㅇㅇ
    '24.10.18 12:29 AM (187.189.xxx.172)

    유럽 안가봤다면 좋지않을까요. 발리는 수영, 스노쿨링이 주인데

  • 4. ㅡㅡㅡㅡ
    '24.10.18 12:32 AM (61.98.xxx.233)

    유럽에 가실 마지막 기회가 되겠네요.

  • 5. 그런데
    '24.10.18 12:48 AM (122.34.xxx.60)

    유럽 패키지 갔었을 때 칠순 기념으로 오신 분들 몇 분 계셨었는데 ㅡ서로 다른 팀ㅡ 어찌나 잘 걸으시고 모든 옵션에 적극적이시던지, 전직 국가대표들이신가 했었다는ᆢ

    친구 동생이 부모님이 70대 중반일 때 유럽에 2주 모시고 갔었는데 두 분이 어찌나 잘 다니시던디 그 동생이 오히려 생병 날 지경이었대요. 그런데 그 부모님들은 국내 여행도 늘 올레길이니 둘레길이니 다니시면서 늘 걷는 여행 많이 하시는 분들이세요

    건강하시고 잘 걷는 분이시라면 유럽 괜찮죠.

    프라하나 파리는 도시고 전철로 하면 두어 정류장에 대부분 모여있으니 자유여행이면 쉬엄쉬엄 다니시면 되죠.

  • 6.
    '24.10.18 12:49 AM (220.117.xxx.26)

    발리에서 20대 가서 소매치기에 장염에 난리 겪고
    서유럽 패키지도 갔어요
    전 유럽이요 배탈나도 약 믿고 먹을수 있죠
    노인정에 가서 자랑해도 딸이 유럽 보내줬다 이거면 끝

  • 7. 유럽
    '24.10.18 1:31 AM (151.177.xxx.53)

    괜춘합니다. 지금 아니면 못가실거에요.
    비행기가 차라리 버스나 자동차보다 낫습니다.
    서유럽가서 도시에서 뱅뱅 도는것만이라면 찬성이고 도시 깃발꽂기 하는건 반대.

  • 8. 어머
    '24.10.18 3:23 AM (218.54.xxx.75)

    너무 좋은 딸 아니에요?~
    남편도,,
    엄마랑 잘 다녀오세요. 어디든..

  • 9. ..
    '24.10.18 4:08 AM (82.35.xxx.218)

    유럽이요. 어르신들이 선진국 선호하고 가시면 좋아라하더라구요. 얼마나 이국적이고 충격적으로 신선하겠어요. 발리는 아니더라도 동남아는 이번 여행 후에 언제든지 쉽게 가실수있어요

  • 10. 와..
    '24.10.18 6:36 AM (223.38.xxx.185)

    시모라면 눈치없이 따라간다고 욕 엄청 먹을텐데
    친정모라 훈훈하네요
    남편이 보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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