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텐팬 요령 확실히 알았어요

호이 조회수 : 4,012
작성일 : 2024-09-02 14:54:59

내경 20센티 바닥 3중 후라이팬을 샀어요

라면 끓일 용도로 샀는데 왠지 계란 후라이를 하나 부쳐보고 싶은거예요

평소에 계란후라이 즐겨 먹지도 않는데 말이지요

 

예열을 어떻게 해야 눌지 않나, 유튜브 영상 여러 개 찾아보고 낸 결론은 머큐리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기름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에요

 

제가 터득한 요령은

팬을 먼저 가열, 이때 너무 과열되지 않게 주의

가스불을 끄고  팬에 식용유 1작은술을 두른다

기름이 고루 퍼질 수 있게  손잡이를 잡고 휘익 한번 돌려주고 남은 기름은 종지에 따라 둔다

기름이 팬에 잘 안착될 수 있게 잠시 기다린다

표면에 기름의 우글거림이 확인되면

다시 가스불을 켜고 조리를 시작한다

 

아무튼 요즘 스텐팬 쓰는 재미에 빠져 지단 부치고 두부 부치고 볶음밥에 감자전에 도장깨기하듯 스텐팬에 하기 어렵다는 거 하나씩 해보고 있답니다 ^^

IP : 117.111.xxx.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년
    '24.9.2 2:58 PM (61.32.xxx.98)

    스텐팬 쓴지 20년 입니다..후라이팬은 못쓰고 그냥 볶거나 끓이거나 할때 써요....너무 과열되지 않는 기준을 진짜 잘 모르겠어요...어떤날은 잘 됐다가도 어떤날은 왕창 붙어버리고....갱년기가 오려는지 불조절 못해서 후라이팬에 달라붙으면 막 성질이 나서.....ㅠ.ㅠ 정신건강을 위해서 후라이팬은 다시 코팅으로 돌아왔어요....

  • 2. ㅇㄴ
    '24.9.2 2:59 PM (211.114.xxx.150)

    불을 끄고 다시 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얼마되 돼요?
    그리고 기름을 종지에 따라뒀다가 다시 부어서 쓰는거예요? 아님 버려요?

  • 3. 플랜
    '24.9.2 3:00 PM (125.191.xxx.49)

    팬에 불켜고 기름 두르고 달걀 깨서 넣고 두었다 바닥면이 익으면 뒤집기
    전도 마찬가지.
    신기하게 안붙어요
    미끄럼탑니다

  • 4. 호이
    '24.9.2 3:04 PM (117.111.xxx.10)

    예열 온도는 손을 가까이 댔을 때 따끈한 정도
    기다리는 시간은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1분 정도 될 거예요
    기름은 조리시 추가적으로 더 필요할 때 넣어요

    아마 제가 쓰는 팬이 작아서 좀 수월한 점이 있는 것 같아요

  • 5. 저는
    '24.9.2 3:08 PM (211.58.xxx.161)

    첨엔 안붙는다싶다가도 좀 오래두면 막붙어요
    영상보면 코팅되서 미끄럼타던데

  • 6. 그게
    '24.9.2 3:09 PM (112.160.xxx.196)

    계란후라이는 기가막히게 잘 해요
    다른 볶고 익히는 음식은 다 망해요
    소세지 함박스테이크 등은 다 태우고 연기나고 난리
    불 조절에 신경 곤두세워야 하는 까다로운 조리기구

  • 7. 하늘에
    '24.9.2 3:13 PM (14.38.xxx.110)

    표면 우글거림이 중요해요.

    기름넣고 불 켜고 혹은 불 켜고 기름 넣고
    기름이 우글거리면 한번 팬을 움직여서 기름이 퍼지게 합니다.
    그 후에 다시 우글거리면 그때부터 써도 되는데 불안하면 한번 더 기름을 퍼뜨리고 그 다음 우글거릴때 씁니다.

    저는 sbs 환경의 습격 이후 스텐레스 쓰려고 스사모 가입했다가 82 들어온 케이스라... 스텐만 쓴지 20년 가까이거든요.
    그때 산 wmf 24 센티 팬 하나로 제사 명절 전도 다 합니다.

  • 8. 호이
    '24.9.2 3:13 PM (117.111.xxx.10)

    스텐팬 좋았던 게 약불에서 기름을 적게써도 된다는 거
    기름때를 내눈으로 확인하고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몇 번 성공으로 스텐을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아껴주면서 잘 써보려해요

  • 9. ...
    '24.9.2 3:22 PM (1.255.xxx.83)

    다른건 웬만큼 하겠는데 후라이는 반은 성공, 반은 실패해요. 원글님 말대로 예열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 10. 호이
    '24.9.2 3:28 PM (117.111.xxx.10)

    예열과정에서 팬의 온도보다 기름을 먹이고 기다리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스텐으로 유명한 유튜버도 그 점을 강조하더라고요

  • 11. 첨부터
    '24.9.2 3:33 PM (211.58.xxx.161)

    자세히 설명주세요ㅜ

    우선 기름넣고 불키고(중불?약불인가요?)강불이면 연기나던데 ㅜ
    우글거리면 끄고 한 3분기다릴까요?
    그리고겨란넣고 불키면 된단건가유?

  • 12. 물방울
    '24.9.2 3:36 PM (121.65.xxx.120)

    제가 하는 방법은요.
    2분정도 6번 (인덕션) 세기로 가열 후 물방울을 튀겨봐요.
    손가락 끝에 몇방울 정도.
    팬에서 치지직 하면서 증발 하는 정도면 아직 예열에 안된거고.
    구슬이 구르듯 물방울이 데굴데굴 굴러다닌다 하면 예열 완료 입니다.

  • 13. 그게
    '24.9.2 3:39 PM (112.160.xxx.196)

    처음에 강불로 켜고 기름 두르고 연기가 올라오면서
    기름이 물결지듯 우글거리는 시점이 있어요
    그때 약불로 확 줄이고 계란 넣어요
    계란 바닥면이 좀 익는다 싶으면 팬을 도리도리 움직여봐요
    계란 미끄러질 거에요

  • 14. 호이
    '24.9.2 3:46 PM (117.111.xxx.10)

    1. 제일 작은 화구 중불에 팬을 올린다
    2. 손을 가까이 댔을 때 따스함이 느껴지면 가스불을 끈다
    (온도감을 정 모르겠으면 머큐리볼 테스트, 과열된 상태일 수 있으니 팬을 잠시 식히고 기름 추가)
    3. 팬에 적당량의 기름을 두르고 고루 퍼질 수 있게 한다
    4. 기름이 팬에 안착될 때까지 기다린다
    (처음 기름을 둘렀을 때와 비교해 보면 표면이 달라요, 매끈했던 표면이 우글거림이 보일 겁니다, 오래 두어도 상관없어요, 충분히 기다리는 것이 더 중요)
    5. 가스불을 켜고 조리시작(위의 과정은 팬에 기름막으로 코팅을 입히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 15. 잘되다가
    '24.9.2 3:47 PM (219.255.xxx.39)

    한번 태운 이후로 잘 안되어서 처박 ㅠ

  • 16. 어렵
    '24.9.2 4:04 PM (122.47.xxx.80)

    어쩌다 계란은 몇번 성공했는데
    물기많은 두부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

  • 17. ...
    '24.9.2 4:08 PM (112.144.xxx.137)

    4~5인분 볶음밥은 백퍼 눌러 붙어요.
    20센티 프라이팬에 조금씩 해먹는건 쉬웠어요.
    팬 자체 온도변화가 크지 않느니
    하지만 대용량으로 하면 재료를 넣을때 팬 온도가 내려가면서 들러 붙더라고요

  • 18.
    '24.9.2 5:04 PM (121.163.xxx.14)

    스텐팬 하나 살까 엄청 고민중이에요
    살림 늘이기 싫다보니

  • 19. ...
    '24.9.2 5:25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인덕션 쓰니 예열이 좀 편해요
    그래도 두부는 깨끗하게 안되어 코팅팬 써요

  • 20. 나는나
    '24.9.2 5:30 PM (39.118.xxx.220)

    삼식이법으로 사용하면 편해요. 3분 예열하고 2분 식힌 후 사용하면 잘 됩니다.

  • 21. ...
    '24.9.2 6:37 PM (118.218.xxx.143)

    좀 더 해봐서 기름띠 무늬?에 대한 감각이 생기면
    굳이 중간에 불 끄지않고 그냥 하실 수 있게 될거예요

  • 22. ㅇㅁ
    '24.9.2 8:42 PM (122.43.xxx.233)

    스텐팬 팁감사해요

  • 23. 0000
    '24.9.3 7:44 AM (61.43.xxx.79)

    스덴 팬 팁

  • 24. ...
    '24.9.3 8:16 AM (101.235.xxx.147)

    어려운 방법말고 그냥 기름없이 중불로 3분 가열하신후에 쓰시면 됩니다

    (중불이 중간정도 불이 아니고 블꽃이 팬에 다을랑말랑한정도라는게 중요하구요
    가스렌지 돌리면 걸리는위치가 중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329 남자 몸도 여자가 책임져야 하는 세상 음.. 11:25:05 2
1653328 고사리 자체에서 쓴맛이 나는데 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방법 알려.. ..... 11:24:50 5
1653327 트렁크 밤새서 봤어요 ㅇㅇ 11:23:29 70
1653326 핫한 번화가사는데 불경기 실감하네요 2 불경기 11:20:50 192
1653325 유연석의 50가지 그림자 ㅋㅋㅋ 11:19:47 244
1653324 ”연예인들 불쌍해?“ 뭐가 그리 억울해? 3 유리병 11:16:07 190
1653323 40대 전업 노후 불안도 어느 정도예요? 2 11:13:51 265
1653322 위선조차도 귀한 세상 아닌가요? 8 11:11:54 216
1653321 문 열때 조심해야겟어요 ... 11:08:26 478
1653320 석달동안 원룸 비우는데 보일러 틀어야 할까요 6 원룸 11:05:08 419
1653319 만두 빚었는데 냉동하려면 3 ... 11:02:43 227
1653318 매불쇼 곽수산 요즘 흥이 장난 아니네요. 5 꿀잼 11:01:09 407
1653317 정우성 "연예인들 불쌍하다" 13 ㅇㅇ 10:57:08 1,396
1653316 눈사람 부수고 다니는 사람들 심뽀는? 12 대체 10:55:54 465
1653315 80대 어머님이 시술하시는데 2 부산...... 10:55:52 531
1653314 주식이 내리면 4 .. 10:50:30 498
1653313 여자입방에서는 기회아니었을까요 8 ㅗㅎㅎㅎ 10:47:19 592
1653312 중등여아 숏패딩 브랜드 뭐 사주면 좋을까요? 4 올리버 10:44:03 372
1653311 오늘 아무것도 안먹으려는데 3 .. 10:43:25 492
1653310 요즘같이 경기 안 좋을 때 경제적으로 전혀 타격 없는 사람들은 .. 10 ... 10:40:16 1,108
1653309 영화 파인드미 폴링과 외국문화 1 넷플 10:37:10 179
1653308 축농증이 감기에 의한 질병인가요? 1 피곤함 10:36:53 214
1653307 나이 든 여성 모임엔 왜 이리 여유로운 분들이 많나요? 14 10:35:51 1,969
1653306 자영업자 폐업률 올해 최고 3 ... 10:35:38 555
1653305 수능 전부4등급이면 어느 대학 정도 가나요? 12 수능성적 10:33:14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