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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수시원서 속앓이

ㅇㅇ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4-08-23 22:51:37

순한데 자기고집은 있는 애라

고1에 공대진로 정하고 그 길만 팠어요.

 

내신도 모고도 성적이 쭉 우상향이라

작년 겨울부터 학원이나 학교에서 의치약 얘기하는데

애가 싫다고 단칼에 계속 자르네요.

담임샘은 애 진로가 요즘 선호도 낮은 과라

반도체 신소재 계약학과 제시하시는데

역시나 그것도 싫다고.. 

 

자기 성적에 엄마 도움이 컸다고 고맙다면서도 

원서는 자기 맘대로 씁니다 결국; 

평양감사도 싫으면 그만이고 애가 다닐 대학이니

또 붙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애 마음대로 냅두고 있는데

솔직히 좀 아깝네요ㅠㅜ

 

주변에 얘기할 곳은 없고 그냥 여기다 속풀이 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IP : 223.38.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10:55 PM (39.117.xxx.125)

    쭉 우상향이면 카이스트도 꼭 쓰세요.

  • 2. ㅇㅇ
    '24.8.23 10:58 PM (223.38.xxx.53)

    카이 학추도 안 받겠대요.. 집(서울) 떠나기 싫대요. 이러면서 공대는 왜 간다는 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 3. ㅇㅇ
    '24.8.23 11:06 PM (223.38.xxx.153)

    무슨 과 가고 싶어하는데요?

  • 4. ...
    '24.8.23 11:09 PM (110.13.xxx.200)

    글게요. 공대면 나쁘진 않을텐데 무슨과인가요.

  • 5. 혹시
    '24.8.23 11:16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물라나 천문 덕후인가요?
    거기 꽂히면 아무말도 안들린다는데ㅠ
    진짜 똑똑한 애들이긴 한데 요즘 트랜드로는 아깝긴 하죠

  • 6. 혹시
    '24.8.23 11:17 PM (122.36.xxx.22)

    물라나 천문 우주 덕후인가요?
    거기 꽂히면 아무말도 안들린다는데ㅠ
    진짜 똑똑한 애들이긴 한데 요즘 트랜드로는 아깝긴 하죠

  • 7. ㅇㅇ
    '24.8.23 11:23 PM (223.38.xxx.87)

    혹시 님 빙고요.. 수능 앞둔 애한테 뭐라 말하긴 그렇고 여기라도 털어놓으니 낫네요. 남편은 뭐 그러려니;

  • 8. ...
    '24.8.24 12:01 AM (115.139.xxx.169)

    주변에 물리처럼 아름다운 과목은 없다고 했던 아이가
    전공 물리학과로 가서 전공에 치를 떨고 싫다고 전과했습니다.....
    찍어먹어봐야 알아요.
    그 전에는 절대 안들리더라구요.

  • 9. 물리
    '24.8.24 12:11 AM (211.234.xxx.75) - 삭제된댓글

    물리덕후 저희집에도 있어요
    의대 안가고 물리 선택했어요.
    저도 좀 아쉽기는 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라고 했어요.
    대학가서 많이 힘들어하면서도 재미있다고 해요.
    저희집 아이 후배님으로 미리 환영합니다 ㅎㅎ

  • 10. ㅇㅇ
    '24.8.24 8:47 AM (218.50.xxx.141)

    주변에 연대의대랑 설대물리 둘 다 붙고 설대 간 아이 있습니다.

  • 11. 물리학과면
    '24.8.24 9:04 AM (122.36.xxx.22)

    전자전기 반도체 등 다 기반되는 전공이니 대학원 가서
    응용분야로 전공 찾아가면 되죠
    응원해주세요~!

  • 12. 미국
    '24.8.24 9:43 AM (211.205.xxx.145)

    유학가서 전문성 쌓으면 괜찮을듯.
    모든 학문의 기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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