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김치담갔어요.(열무김치)

,,,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24-08-17 18:15:37

시장에서 열무랑 얼갈이 섞어서6000원

합치면 열무 한단정도 인거 같아요.

홍고추 3500원

쪽파 파는 단위커서 패스,다진 생강도 패스

집에 채반,다라이 없고 김치통이랑 믹싱볼 두개,믹싱볼만한 채반두개로 했어요.

육수를 미리 안내서 식히느라 오두방정떨었고

믹서기가 변변찮아서 새고 난리복달이었어서 김치 앞으로 해먹을거면 믹서기는 똘똘한거로 사야겠다 싶었어요.

다 하고 나서보니 열무랑 얼갈이 숨이 죽어 김치통바닥에 깔리는 수준인데 통하나 다 채우려면 얼마나 많이 다듬고 해야 할지....

고추가루,천일염도 좀 사놓으면 좋을거 같고요.

(사먹는게 훨씬 싼거 같네요..키로에 만원이면 하던데..저 한거 안쟀지만 2키로 될까 싶어요)

결혼 이십년차고 김치 처음 담갔어요.

앞으로도 간단한건 좀 담아볼까..싶은데(사실은 친정엄마가 귀찮아하시네요.저도 죄송함)

다들 담그시나요?

 

 

 

IP : 211.244.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6:23 PM (175.121.xxx.114)

    열무김치.난이도 높아요 그래도 술술 잘 하시나봅니다
    배추한통 사다가 막김치 담그세요 이건 걍 슬슬
    깍두기도 쉽고 오이소박이 이런건 해먹어요

  • 2. 저두
    '24.8.17 6:30 PM (222.111.xxx.27)

    김치 담가 먹기도 하구 사먹기도 하는데 열무김치가 젤 힘들어요

  • 3. 거의
    '24.8.17 6:34 PM (211.250.xxx.132)

    담아 먹는데 열무김치가 쉽고요
    배추김치가 제일 손 많이 가고
    맛도 들쑥 날쑥 그래도 파는 김치값이 전보다 올라서 담아서 먹어요.

  • 4.
    '24.8.17 6:40 PM (61.101.xxx.163)

    깍두기 오이소박이 정도만 담글줄알아요...

  • 5.
    '24.8.17 6:53 PM (116.122.xxx.232)

    열무김치나 오이 소박이. 깍두기 종류는 쉽죠.
    배추김치가 손이가고요.
    전 삼십년차 주부인데도 배추김치는 가끔하고 사먹기도하고
    다른 종류 김치만 조금씩 담아 먹어요.

  • 6. 봄이오면
    '24.8.17 7:01 PM (211.185.xxx.154)


    그냥 사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ㅎㅎ

  • 7. 엄마가
    '24.8.17 7:20 PM (118.235.xxx.69)

    열무김치 진짜 맛있고 시원하게 잘하시는데 이게 국물이있어 택배로 받기도 그렇고ㅜㅜ친정(대구)가거나 엄마가 올라오시면 먹을수 있어요..근데 엄마도 80중반이시고 언제까지 엄마열무김치 먹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같이 여러번 담궈봐야겠어요.저 항암하며 엄마 열무김치 때문에 살아남은거 같아요

  • 8. ㅇㅇ
    '24.8.17 7:43 PM (211.112.xxx.130)

    남편이 봄부터 가을까지 열무김치만 먹어서ㅠ
    이젠 열무김치 눈감고도 담아요.
    손을 다쳐서 사먹는 중인데 너무 맛 대가리가 없어서
    아무도 안먹네요. 저걸 어쩌나 싶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일 어린열무사다 물김치 좀 담아보려구요.
    손질, 씻기,버무리기는 남편 시키고..

  • 9.
    '24.8.17 7:48 PM (112.150.xxx.63)

    한번 담그면 못사먹어요

    열무 자르고 소금뿌려절이고
    헹구고
    그냥 김치통에 넣고


    김치국물 만들어서 부으면돼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열무김치에요

  • 10. ...
    '24.8.17 9:09 PM (114.204.xxx.203)

    담그다 ㅡ쓰시는분 보니 반가워요
    다들 담구다로 쓰셔서 ㅠ

  • 11. 하다
    '24.8.17 9:29 PM (118.220.xxx.171)

    보면 요령이 생겨요
    처음이면 어수선하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마트 할인 때 석단 6천원에 사서 열무얼갈이김치 한통 담가서
    잘먹는 중이예요. 역시 여름에 열무김치구나, 하면서요.

  • 12. ...
    '24.8.18 12:18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시중에 파는 열무김치는 엄마가 담근 것과는 다른 스타일.
    열무 두단 얼가리 한단 사다가 처음 열무김치 만들고 성공했으나 세식구가 먹기엔 너무 많아 결국 먹다먹다 버리게 되서 전 그냥 한봉지 사다먹어요

  • 13. ...
    '24.8.18 12:20 PM (118.235.xxx.82)

    시중에 파는 열무김치는 엄마가 담근 것과는 다른 스타일.
    열무 두 단 얼갈이 한 단 사다가 처음 열무김치 만들고 성공했으나 세식구가 먹기엔 너무 많아 결국 먹다먹다 버리게 되서 전 그냥 한봉지 사다먹어요

  • 14. 211.112 님~
    '24.8.21 12:35 AM (58.29.xxx.42)

    님 레시피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12 곧 20살되는 고3 ... 16:57:16 47
1741811 119도 경중에 따라 비용청구 했으면 좋겠어요. 2 어우… 16:55:07 89
1741810 좋아하는 음악영화 있으세요? 1 ... 16:53:55 40
1741809 제가 2015년에 이재명 성남시장 글을 올렸더군요, 1 효능감 16:52:27 107
1741808 전에 82에서 조개젓글보고 무쳤는데 2 ㅁㅁ 16:46:27 339
1741807 입술 필러 하신 분? 궁금 16:43:00 125
1741806 오로라 및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어디 가요? 5 오로라 16:42:38 212
1741805 민주당)당대표 투표날짜에 못했는데 또 기회있나요? 1 투표 16:42:25 120
1741804 선진국은 이래서 선진국이군요. 1 원글이 16:39:04 665
1741803 10개 이상 못 찾으면 치매 초기 증상  30 .. 16:37:56 1,063
1741802 갑자기 국산 과일. 유제품 비싸단글이 ㅎ 12 .... 16:37:06 403
1741801 한미 FTA는 왜 욕한거에요 18 . 16:34:49 587
1741800 BBC도 성공이랍니다 3 관세협정 16:34:38 1,110
1741799 압구정 현대 토지지분 2 궁금 16:33:32 578
1741798 옛 선조들은 요즘처럼 단백질 섭취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섭취했을.. 13 단백질 16:32:08 593
1741797 잔치국수에 푸주 넣으면 이상할까요? 24 ... 16:30:29 564
1741796 성심당 낮에 가도 빵은 있지요? 3 성심당 16:29:54 430
1741795 민생지원금 첫 사용으로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었어요. 3 ... 16:29:53 407
1741794 광우병 집회 다녔던 언니들, 그동안 미국 소고기 한번도 안드셨겠.. 39 광우뻥 16:28:56 841
1741793 김건희 논문 박사학위준 교수들 3 ㄱㄴ 16:28:15 580
1741792 스토킹살해사건 언급 이대통령 고맙습니다-숏츠 2 ㅇㅇ 16:23:03 492
1741791 냄새 적게 생선구이하는 방법 없을까요? 3 .. 16:20:18 374
1741790 브래지어가 여성의 억압의 도구다라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1 ........ 16:18:19 1,107
1741789 부동산 규제 대책. 문의드려요. 2 ... 16:16:13 371
1741788 명품 가방 안 아끼는 분 계세요? 5 …. 16:14:37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