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에 이력서 공개해 놨더니
병원 보조업무라고 근무할 생각 있느냐고 전화가 왔네요
보건소에서 행정보조 업무로 한게 있는데
그것때문에 전화 주셨나봐요.
3교대에 야간.. 새벽 업무가 있어요.
나이가 이제 50이고 경력도 좋지 않으니
저를 찾는곳은 이런데 밖어 없네요..
50대에 야간업무는 무리 일까요?
알바몬에 이력서 공개해 놨더니
병원 보조업무라고 근무할 생각 있느냐고 전화가 왔네요
보건소에서 행정보조 업무로 한게 있는데
그것때문에 전화 주셨나봐요.
3교대에 야간.. 새벽 업무가 있어요.
나이가 이제 50이고 경력도 좋지 않으니
저를 찾는곳은 이런데 밖어 없네요..
50대에 야간업무는 무리 일까요?
몸이 많이 축나요.
아니라 30대라도 야간 근무 좋을 거 없죠.
지속적으로 다니기도 힘들고
다른 일자리 찾아 보세요.
상황이 급하면 하겠지만 진짜 몸 축납니다.
다른일 알아보세요.
베이비시터 출퇴근으로 알아보세요.
애기엄마랑 잘 맞으면 노동강도 대비 괜찮아보여요.
제가 30대 중반에 저녁 6시 출근 새벽 4시 퇴근하는 일을 잠시 했었습니다
면접 볼 때 이 일 전임자들이 대략 3-4개월 하고 다들 나간다고 해서 무슨 사정이
있을까? 했는데 저도 딱 2개월 지나니까 알겠더군요
새벽 4시 업무 종료이지만 지하철 첫 차 기다리다 5시에 나오고 집에 가면 6시 정도
됩니다 근데 바로 잠이 안 들고 멍하게 있다가 8시 넘어서 잠이 들고 아침 11시에
한번 깨고 간단하게 먹고 다시 누워서 오후 2-3시에 일어나서 그제서야 아침
먹고 출근 준비합니다
금요일 새벽에 퇴근하고 토-일요일은 쉬는데 정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무리 자도
몸이 무겁고 졸리고 피곤합니다 그렇게 3일 자다가 보내고 다시 월요일부터 야간 뛰죠
이렇게 2개월 정도 지내니 사람이 망가지더군요
낮에 빛도 못 쐬고 잠을 자도 제대로 못 자고 멍한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그제서야 왜 전임자들이 2-3개월 하고 나가는지 저도 알게 되었고 4개월 차에 그만둔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 구할 때까지 있어 달라고 해서 한달 정도 더 하고 나왔습니다
그게 30대 중반에 경험한 일인데 저도 지금 50인데 아무리 일이 없어도 죽어도 야간
근무는 안 하려고 합니다
20대도 살이 쫙쫙 빠져요
50대 아는 분이 병원 원무과 근무 3교대인데 남자인데도
몸이 너무 너무 힘들대요
지방간이라 혈액검사 3개월마다 하는데 야간근무하고 난 다음에는 꼭 수치가 팍 튀어오른대요
저는 20대때도 병원 나이트 근무 못 하겠던데요
2달하고 물러나왔습니다
절박하고 꼭 그 일 아니면 밥을 굶는 상황이면 그 절박함으로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갈곳 없어요. 50대에게 왜 연락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요즘 청소 알바 올려도 40대도 지원해요
쭉 야간이면 모르겠는데
3교대면 너무 피곤할 듯요.
저는 평생 야행성이라 괜찮은데
병원 보조업무라는 게
무슨 일인가요.
몸 쓰는 일인가요.
바이오리듬이 적응이 안되서 너무 힘들듯요.
간호사분들 늘 그리 사시니 ,,
교대근무는 많이 무리일꺼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고민되면 한번 해보고 그만두는 방법도 있구요
저도 52세 사무직했었는데, 돈을 조금 덜 받더라고 시간 짧은일 하고 싶은데, 없네요
세무사 사무실 한군데 호의적이여서 면접을 봤는데, 제가 야근을 해낼수 있을지 아직 결정도 안됐지만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