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여행 중인데요
##길을 걷던 중에
포도농원이 있길래 목이 말라서
포도 한송이를 샀어요
몇알 맛나게 떼어먹다가
집에 갖고와 냉장고에 비닐채 방치~
며칠지난 오늘 생각나서 포도를 보고서
너무 놀랐어요
봉투도 묶지 않은채 내던져져서 며칠이나 방치되었는데도
포도줄기가 엄청 굵으면서 색감이
마치 포스터 물감 칠한듯한 밝은 형광 연두? 빛 같은 색감인거예요
아니 먹던 채로 방치하여 며칠이나 지났는데
이렇게나 탄탄하고 신선한 느낌이라니..
이렇게나 밝고 찐한 초록빛이라니..
진짜 이게 신선한 제철과일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마트서 산 포도가 생각났어요
늘 말라비틀어진 갈색이길래
원래 포도줄ㅈ기는 그런 나무색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었네요!
암튼 마트에서 파는게 매우 안신선한거였음을
새롭게 알게 된 순간입니다
명함 가져왔는데 이제 농원 그런 곳에서
직배송 해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