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기준과 원칙에 맞지 않으면 예민해져서 견딜 수 없는 거요.
근데 그게 집단이나 회사 룰을 따르면서 생기는 불만이 아니라
제 일상생활 사소한 사소한 것들에서 발생하는 거거든요
쉽게 책상 정리하는 과정을 예를 들어 볼게요
책상 위 물건들의 배치와 각도가 제 눈에 찰 때까지 옮기기를 반복해요
그러다 맘에 드는 배치가 끝났다
근데 노트북 바로 뒤에 자주쓰는 물건을 둬서 불편한 거예요
그러면 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그걸 고집하는 거죠
바탕화면 폴더나 파일배치 같은 것도 마찬가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