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삼전 나름 고가에 팔아서
금반지 150만원 주고 하나 샀어요
디자인 넘 맘에 들어서
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도
반지 꼈다 뺏다,
책읽다가도 갑자기 시야가 손가락으로 가서
수십번 쳐다보고 혼자서 흥얼거리는
즐거움을 누렸다지요
주식 팔아서 번돈으로 반지 샀다 나 잘했지? 요런 맘으로요 ㅋㅋㅋ
그러나 ㅠㅠㅠㅠㅠ
3억 2천 매수계좌 지금 평가 금액 얼마로 곤두박질 쳤는지는 말 안하겠습니다.
2차전지 사고팔고 수익내다 반복하며 좀 고가에 잡아놨는데
지금 이 난리가 났네요.
그냥 덮어두고 사려구요
나중에 나 할머니될 때 쯤이면 회복되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요......
주식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하나 가져오면 하나 줘야한다.....하는 믿음에
현금 확보하려고 이젠 더이상 주식에 물타기도 안합니다.
그 돈 그냥 없는 돈셈치고
나중을 기약하려구요
3억 계좌 박살나고
어쩌다 오른 반도체 몇 주팔아
백오십 짜리 반지 하나에
이렇게 기뻐하는 나는
바보 등신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