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전화가 와서 "리뷰썼는데 포인트 입금은 언제되냐"고 묻는 전화가 와서
이게 뭐지? 하고 찾아봤어요. 제 사업자 명의가 도용되어 리뷰사이트 하단에 버젓이 적혀 있더라구요.
요즘 작은 파이프라인 몇개 만들어 월 100, 200만든다는 부업들이 유투브에 많이 소개되던데
쿠팡이나 유명 사이트 리뷰체험단 신청을 받는다는 것으로 사람들을 믿게 하고
리뷰쓰면 포인트 주는 그런 것. 폰지사기랑 똑같아요.
처음에는 문자로 쿠팡체험단이라고 오고
카톡아이디 추가해서 리뷰할 제품 선택하라고 하고
어떤 사이트(해외에 서버를 둔 조잡한 쇼핑몰)에 회원가입해서
제품금액 만큼 포인트를 넣어줄테니 전액 포인트로 제품을 구매하고 바로 리뷰를 쓰게 유도해요
그리고 나면 제품가격의 10~20%정도의 포인트를 다시 회원아이디에 넣어줍니다.
5만원짜리 물건의 리뷰를쓰면 1만원 정도의 포인트를 주는거죠. 그걸 현금으로 인출할수 있게 해주고요.
실제로 현금으로 인출을 해보고 나면 그담부턴 자기 돈을 포인트로 환전해서 10만원짜리를 구매해서 리뷰를 쓰고 2만원을 받고 ..이런일을 계속 하다보면 150만원짜리 냉장고를 구매하고 30만원을 받고.. 그렇게 되는거죠.
그리고 카톡에서 텔레그램으로 방을 옮겨서 계속 소통을 하다가
어느날 연락두절되는 그런 방식입니다.
관련 기사들 댓글로 링크해 둘테니 보시고 제발 주변에 이런분 있거나. 본인이 혹하는 분이 있다면
이거 요즘 유행하는 사기이니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