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골프 비용이 많고 서울 자택 근처 결제 내역도 다수 발견되다.
특히 대전MBC 사장 시절 근무지인 대전이 아닌 서울, 특히 자택 인근에서 결제한 내역이 다수이다.
대전MBC 사장 재임 3년 간 자택 반경 5km 이내 거리에서 결제한 내역은 1600만 원이 넘는다.
평일이 아닌 주말 결제 내역도 많았다. 한민수 의원 자료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주말 골프장에서만 30회 총 1530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서를 제출한 8일 오후에만 100만 원 이상을 결제했다. 이날 오후 A제과점에서 43만 원을 결제했고, 이어 30분 후 B제과점에서 53만 원을 결제했다. 이후엔 카페에서 2만 원을, 자택 근처에 있는 서울 대치동 한식집에서 3만 원 가량을 썼다.
이진숙 후보는 대전MBC 사장 해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사표를 내 퇴직금을 챙겼는데, 사직서를 낸 당일에도 법인카드로 거액을 쓴 것이다. 이진숙 사장 재임 시절 대전MBC는 직원들의 특별상여를 지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진숙 사장이 특별성과급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