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흠
'25.1.9 5:53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휴지조각 된 거 아닌이상 기다리시면 원금회복 안 되나요?
2. ㅇ
'25.1.9 5:55 PM
(222.112.xxx.216)
조금씩 저도 변하고 있어요
아끼고 살다 좋은 마음으로 돈 빌려줬으나
영영 못 받을듯 ㅠ
3. 이거 정말
'25.1.9 6:01 PM
(218.159.xxx.174)
그래요 돈 너무 아끼고 그렇게 살 이유가 없어요. 사람은 정말 갑자기 죽기도 하고. 생각보다 그렇게 갑자기 떠나는 사람이 많고. 어느 정도 여유 있으면 얽매이지 않고 즐기면서 사는 게 좋겠다는.
4. ...
'25.1.9 6:01 PM
(219.254.xxx.170)
너무 아깝네요.
이미 파신거 아니면 기다려 보세요.
5. 맞아요
'25.1.9 6:03 PM
(218.52.xxx.251)
내 욕구와 경제 사정에 맞는 건강한 소비를 하면서 살아야 후회가 없어요.
저도 몇억 사라지고 나니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아끼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어요
원글님 주식 손절 하신거 아니면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6. 음
'25.1.9 6:06 PM
(49.164.xxx.30)
궁금한데 그렇게까지 아끼는분이 그큰돈을 주식에 넣을 수있나요? 제 남편 회사동료
고모가..60세고 미혼이었는데 은행다니다 퇴직할때까지..30억이 넘는돈을 모았대요.
근데 재작년에 갑작스럽게 뇌종양진단받고
6개월후 돌아가셨어요. 집에가봤더니 좋은물건 하나없고..차도10년된 제네시스 2만도 안탔고..그돈 조카들,오빠,언니 나눠서 잘삽니다. 본인에게는 죽은후 절에 모셔 제사지낸 천만원이 다래요. 너무 아끼지마세요
조카들도 처음만 안타까워하지..몇달안돼
돌아가시길바라고..그큰돈 줘도그래요
7. ...
'25.1.9 6:08 PM
(211.42.xxx.142)
욕심에 잘못 선택한 부분이라 버텨봤자여서
전량 지금은 매도한 상태입니다.
사람이 때로는 자기 정신이 아닐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십원짜리 하나도 이유 없이 쓰지 않았는데 무슨 정신에
적금, 예금 다 깨고, 대출까지 받았는지..
제 복이 여기까진가 보죠.
이럴줄 알았으면 아이 어릴 때 갖고싶다던 장난감이나
좀 사줄걸.. 인생전체가 회한으로 남네요.
8. ㅠ
'25.1.9 6:09 PM
(220.94.xxx.134)
10억을 날렸다고요?
9. 그땐그랬지
'25.1.9 6:13 PM
(59.10.xxx.5)
삶이라는 게 그럴 때가 있는 거 같아요. 지나간 거 후회 되고. 뭐가 씌었나. 원글님 맛있는 거 드세요.
10. ㅜ
'25.1.9 6:20 PM
(14.33.xxx.161)
돈이라는게 신기루같아요.
그냥 마음속에서 부자됐다가난해졌다
현물이아니라
가상의세계
11. 원글님은
'25.1.9 6:31 PM
(118.235.xxx.6)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주식하는사람 특징중 하나가 돈을 못써요
이 물건살돈을 주식에넣으면 이게 얼마를 벌어주는데
하고 돈 계산부터 해서 잘 못 써요.
다 잃고 후회하지만 이 돈으로 주식을 사면 ?
그렇게 되는거죠
12. omg
'25.1.9 7:05 PM
(39.123.xxx.130)
그래도 그렇게 불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니까 기회는 또 올 겁니다.
앞으로 적당히 쓰시고 사세요.
꼭 그렇게 아끼시는 분들이 본인은 못 누리고 다른 가족만 혜택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시 좋은 일이 생겨서 글 올리시기를 바랄게요.
13. 그래도
'25.1.9 7:05 PM
(121.175.xxx.142)
님은 10억이나 있네요
저는 빚없이 일억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홀당 다 잃은건 아니니
힘내세요
14. 어이쿠
'25.1.9 7:17 PM
(59.10.xxx.58)
어떤 주식 사셨나요ㅜㅜ
15. ...
'25.1.9 7:28 PM
(211.42.xxx.142)
오르지도 못하고 상장폐지가 눈앞인 주식이에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주식을 도박으로 생각했나봐요.
지금은 몇달전이 꼭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뭐에 홀렸던 것 같고요.
평생 몰라서 쳐다도 안봤는데.. 저축으로 한푼 두푼
모은 돈을 나이 들어 이렇게 허무하게 날리니 인생
전체가 허무해지네요.
여러분 무엇이든 너무 메여 살지마세요.
인생이 별게 없습니다..
16. 아이고
'25.1.9 7:55 PM
(122.254.xxx.130)
얼마나 속상하실까요ㅠ
제정신이 아니죠ㆍ맨정신으로 못살았을듯해요
저희도 3억을 주식으로 잃고 남편이 거의 폐인처럼
살았어요ㆍ10년전 일이예요
너무너무 허무하실듯해요ᆢ
그돈 쓰고싶은쓰고 살았더라면 이렇게 허무하진
않을듯하고요ㅠ 힘내세요
17. ㅇㅇ
'25.1.9 8:02 PM
(180.230.xxx.96)
제가 요즘 긴축정책 해야 하는데
동창 자녀 결혼식 갈일이 생겼는데
신발이며 가방 옷이 정말 없는거예요
평생 이렇게 살아봐도 그렇다고 돈이 많이 모이는것도 아니고
하나를 사더라도 좀 제대로 된거 사보자
그렇다고 엄청 비싼걸 사는건 아니지만
백화점가서 구두사고 코트사고 다행히 맘에드는게 있었고 할인까지
해서 그나마 저렴하게 샀네요
18. ...
'25.1.9 8:05 PM
(211.42.xxx.142)
음님 처음엔 3억을 지인 소스로 넣었는데 계속
떨어지니 저도 모르게 이것 저것 있는 것, 없는 것
팔아서 소위 물타기를 했어요.
저는 이게 물타기인줄도 모르고 손해는 절대 볼 수
없다는 생각에 ..
제가 왜 그랬는지 그때는 정말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이럴 운명이었나보다..
내 팔자엔 이만큼이 맞는데 그 전에 갖고있던 돈은 너무 과한
돈이었나보다 하는 생각도 합니다.
모을 때 그렇게 힘들고, 쓰지를 못하겠더니
재산이 반토막 넘게 날라가도 일상은 변함이 없네요.
차라리 부동산을 갖고 있었으면 이렇게까진 되진 않았을텐데
재작년 집값 헐할 때 하필 팔아치우고 현금이 있었던 것도 독이고..
그냥 인생이 허무한데 가끔 분노가 일었다가, 체념했다가.. 결국은
누구 탓할 사람도 없으니 내탓이다하는데 자꾸만 이상하게 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 , 장난감 사달라는 것도 마다했던 그때가 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르는게 이상합니다.
19. ...
'25.1.9 8:09 PM
(211.42.xxx.142)
ㅇㅇ님 잘하셨네요.
정말 인생이 그런 작은 돈 좀 쓴다고 어찌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럴려고 돈도 벌고 하는 것인데
도대체 뭘 위해 그렇게 안쓰고, 힘들게 살았나 싶고,
참 미련했구나 싶습니다.
인생을 발란스있게 살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20. ..
'25.1.9 8:22 PM
(49.142.xxx.126)
에고..너무 안타깝네요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오셨을텐데
돈은 또 불리면 되고 건강 잃지 않도록
몸 잘 챙기세요..
더 힘든 분들도 있다~~생각하면서요
21. ...
'25.1.9 9:09 PM
(125.178.xxx.10)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챙피해서 남들에겐 말 못했는데 저도 정신 차려보니 신기루처럼 돈이 사라졌어요.
근데 있을때도 돈 안쓰고 살았던지라 생활은 비슷하네요.
제 그릇이 이정도인가보다 해요.
22. 심장
'25.1.9 11:32 PM
(76.151.xxx.232)
심장 관통하는 말이네요. 원글님 너무 힘들어도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완전 제 이야기 예요. 어제 죽을까 생각했었어요. 돈이라도 써보고 죽어야겠어요. 위에 고모 이야기도 완전 동감이 되고요.
--------------------------------------------------------------
남이야 알아서 잘 살겠지만 나 자신에게 젤 미안하네요.
어리석어서 좀 써도 되는데 그러면 큰일나는줄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저 아끼고, 절약해야되는줄..222222222222222
23. ...
'25.1.10 1:04 AM
(219.254.xxx.170)
위에 고모님 얘기 너무 안타깝네요.
차라리 적은 금액으로 조금씩 연습을 했더라면 조절이 됐을텐데...
24. ..
'25.1.10 1:36 AM
(223.38.xxx.185)
이제라도 깨달으셨으니 좋은 일이네요
25. 안타까워요
'25.1.10 2:12 AM
(1.236.xxx.93)
주식 다 팔아 꺼내셨군요
이젠 남은 10억으로 건강 찾으며
자신에게 음 소중한 사람에게 적당히 쓰시며 사십시오
남은 10억밖에 없다고 궁상떨며 사시지 마시구요
죽을때는 빈손으로 가잖아요
26. ///
'25.1.10 2:56 AM
(58.234.xxx.21)
주식 평생 안하던 분이 갑자기 큰돈을 넣으셨군요
진짜 도박이었네요
차라리 돈이 묶여 있는게 나은거 같아요
저도 남편이 자꾸 주식에 돈을 넣어서 미장도 아니고 국장에.. ㅜ
얼마 안하지만 작은 재개발 빌라 사버렸어요
주식에 돈 날려도 집에 묶인 돈은 남을거 같아서
그 놈의 주식은 어찌 그리 늘 마이너스인지
지인 소스라는게 결국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건강 잃은거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에요
그돈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또 돈굴리는 재미에 못쓰고 살았을거에요
앞으로 적당히 쓰면서 사시길
27. ㅡㅡ
'25.1.10 4:11 AM
(125.185.xxx.27)
그 지인이랑은 연락하세요?
그 지인도 손해에요?
주식을 티비 나오는 전문가 말도 아니고..아는사람 말을 왜 듣고 사나요.
증권사 직원이 추천하는걸 사시지 차라리.
그렇게 큰돈..은행주나 남들 다 아는 주식을 하고..배당 받다가 기다리면 되는데..
재무제표도 보고 적어도 뭐하는 기업읹지 알아보고 해야하는데..하필 상폐될 정도의것을 추천하다니 ㅠ
웬수 되겟어요 그사람이랑.
그래서 물타지 말라 하는거여요.
물타고 매수가까지 오르면 몰라도 오르다말면..손실율은 줄지만 손실금은 눈덩이 돼요.
경험이라 생각하세요.
저도 손절 마니해서 회복이 안되네요.
간도 작아지고 손도 작아지고..
종목도 많아서 이러지도저러지도
꿈쩍도 안하고있는것들 미치겠어요.
네이버도 한참 오르더니 10%만 더 오르면 탈출인데..또 고꾸라지고 오늘 이상한 뉴스 스브
그돈으로 명품 휘두르고 비서 두고 카메라맨 끼고 여행이라도 다닐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