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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납...이 뭔가 했더니

우와 조회수 : 5,460
작성일 : 2024-07-17 15:38:44

지역카페 중고거래 게시판에 차납 판매한다길래

뭐지?하고 들어가보니 찬합을 그렇게 쓴 거였어요.

스뎅 차납.

찬합이 스텐레스라 좋아보입니다.라고 썼더니..

님!층층이 수납한다는 의미의 차납이랍니다~라고 쪽지를 주셨네요.

순간 내가 아는 게 틀렸나?흔들렸음..ㅎㅎ

 

IP : 59.4.xxx.6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7 3:39 PM (222.111.xxx.126)

    우기지나 않았으면 중간은 갔을텐데...

  • 2. ......
    '24.7.17 3:40 PM (121.165.xxx.30)

    차납이라니 ㅠㅠ 오마이갓 ㅠㅠ

  • 3. 어머나
    '24.7.17 3:40 PM (58.224.xxx.94)

    무식한데 용감하기까지... ㅋㅋ
    저는 전에 설합장이라고 한 것 봤어요. ㅋㅋ

  • 4. ...
    '24.7.17 3:41 PM (220.75.xxx.108)

    와 그 와중에 확신범이네요...

  • 5. 네이버
    '24.7.17 3:41 PM (223.38.xxx.87)

    국어사전 찾아보니 찬합의 경남 방언이 차납이라네요
    혹시 사투리였을까요?

  • 6. 우와
    '24.7.17 3:41 PM (59.4.xxx.67)

    설합장도 만만치 않네요^^

  • 7. ..
    '24.7.17 3:43 PM (125.176.xxx.40)

    찬합(饌盒)
    반찬 찬, 합 합.
    무식한 사람에게 뭔 말을 더 하겠어요? ㅎㅎ

  • 8. 우와
    '24.7.17 3:44 PM (59.4.xxx.67)

    여긴 경남은 아닌데..그분이 경남분이셨을까요..?
    카페 게시판에 방언을 쓰신 경우는 처음 봐서...^^;;

  • 9. ..
    '24.7.17 3:49 PM (125.176.xxx.40)

    찬합을 방언으로 차납이라 소리 낼 순 있어도
    엄연한 한자어를 경상에선 어쩌고.. 하면서
    차납이라 쓰면 안되죠.
    -경상도 아지매-

  • 10. 설합
    '24.7.17 3:54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설합(舌盒)「명사」 → 서랍. ‘서랍’을 한자를 빌려서 쓴 말이다

  • 11. .....
    '24.7.17 3:5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환경모임였는데 산분해간장을 산본의간장이라고 끝내 우기던 분이 있었어요. 해로우니 사지말라는 좋은 취지였긴 한데, 댓글에서 고쳐줘도 계속 산본의가 맞다고..ㅜㅜ 아마 지금도 그렇게 쓰고 있을거예요.

  • 12. ...
    '24.7.17 4:00 PM (121.142.xxx.100)

    네이버에 차납 치니까 이미지에 내가 알고 있는 찬합 이미지가 있던데
    이렇게 쓰는 사람 많은건가요?

  • 13. 경남인
    '24.7.17 4:01 PM (125.132.xxx.178)

    음… 발음은 차납으로 합니다만 쓸 땐 찬합으로 씁니다. 이상 52세 경남인입니다.

  • 14. 발음은
    '24.7.17 4:10 PM (122.46.xxx.124)

    차납이 맞아요. 경남인님

  • 15. ..
    '24.7.17 4:11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당근 이용자 연령대가 의외로 높아요.
    거래하러 나가보면 60대 전후 엄청 많이 만나봅니다
    소리나는 대로 쓴 글 보면 그러려니 합니다

  • 16. 경남인
    '24.7.17 4:20 P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아뇨 찬합의 발음은 차납이 아니고 찬:합이에요

  • 17. 경남인
    '24.7.17 4:20 PM (125.132.xxx.178)

    아뇨 찬합의 표준 발음은 차납이 아니고 찬:합이에요. 국어사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8. 말 그대로
    '24.7.17 4:24 PM (1.238.xxx.39)

    반찬 담은 합이라 찬합인데 차납이라 쓰며 방언이라 우기다니?
    밥그릇도 주발 또는 합이라 하잖아요.

  • 19. ...
    '24.7.17 4:25 PM (218.50.xxx.110)

    왠지 슬프네요.

  • 20. 찬압
    '24.7.17 4:28 PM (125.132.xxx.178)

    방금 2단 찬압, 3단 찬압이라고 쓴 상품설명도 발견하였답니다 ㅎㅎ

  • 21. 근데
    '24.7.17 4:32 PM (103.229.xxx.4) - 삭제된댓글

    층층이 수납한다는 뜻이라해도 왜 차납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가 층층이 부분을 담당해야하는것 같은데 흠.

  • 22. 근데
    '24.7.17 4:33 PM (103.229.xxx.4)

    층층이 수납한다는 뜻이라해도 왜 차납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가 층층이 부분을 담당해야하는것 같은데 흠. 무식하면 용감한데다가 우기기까지 하나봐요.

  • 23. 설합장
    '24.7.17 4:37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설합은 서랍의 한자식 표기여서 맞는 말입니다

  • 24. ㅇㅇ
    '24.7.17 4:51 PM (73.109.xxx.43)

    설합은 표준어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1950-60년대 또는 그 이전 사람들이 많이 썼어요
    당시 조사나 어미 빼고는 다 한자어를 쓰던 시대라 어릴 때 옛날 글에서 많이 봤네요.

  • 25. ㅇㅇ
    '24.7.17 4:55 PM (73.109.xxx.43)

    예를 들면
    舌盒을 故障내서 未安하다 (서랍을 고장내서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요
    발음도 설합으로 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 26. 이러니
    '24.7.17 5:10 PM (88.65.xxx.19)

    맞춤법 지적한다고 정신병이니 하는 글이
    왜 나오겠어요?
    무식한 사람들이 뻔뻔해서 그렇죠.
    지능 낮은게 자랑도 아니고.

  • 27. ...
    '24.7.17 5:1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경남인-찬합이라고 쓰고
    차납이라고 읽습니다

  • 28. 설합
    '24.7.17 5:47 PM (121.142.xxx.203)

    설합은 저 어릴 때 들어본 말이에요.
    검색하니 서랍을 한자를 빌려서 쓴 말이라네요.

  • 29. ..
    '24.7.17 6:14 PM (211.234.xxx.37)

    당근보면 야~~~신박한 맞춤법 많아요.

  • 30. 노안
    '24.7.17 8:45 PM (121.186.xxx.10)

    ㅎㅎ
    이 와중에 차압이라 읽었다는...

    꾸무리한 날씨에 웃음 주신
    당근 그.분!

  • 31. 저는
    '24.7.17 10:47 PM (182.222.xxx.138)

    오늘
    제목이 "드리붙고 있네요" 를 봤어요..
    뭔 소리인가 싶어 클릭하니 비가 많이 온다는 말이었음...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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