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당 임윤찬 리싸이틀 막공보고 왔어요.
너무 좋았고 여운이 남아 진정이 안되네요.
첫공 롯데콘서트홀에서의 충격이 가시질 않았는데 나날이 다른 해석과 새로운 완성작을 만들어 냈어요.
1부 2부 완전 임윤찬의 새로운 세계더라구요.
이 작은 나라에서 이런 천재가 나온게 대단해요.
동시대에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한 연주일정 되길 바라네요
2년전 입덕할 무렵 개인적으로 시련의 시기였는데 임윤찬 연주로 힐링되고 힘을 얻었기에 계속 응원하려구요.
티켓을 구하기 위해 밤잠 설치며 새고의 늪에 빠졌던 지난 날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앞으로 더더 힘들 피케팅은 어쩌나요ㅜ
겨우 구한 소중한 티켓이 구석 또는 천당석인지라 평생 한 번쯤은 중블 1열에서 보고 싶은 소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