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수사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섬에서 일어나는 일 수사하러 다 내려갔는데
오늘 막방이에요?
그 이태주인지 뭔지 그 인간 언제 잡아요?
아직 수사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섬에서 일어나는 일 수사하러 다 내려갔는데
오늘 막방이에요?
그 이태주인지 뭔지 그 인간 언제 잡아요?
시즌 제로 가려나요?
한 회로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운데요?
이태주는 뭔가 말할듯말듯 망설이는 캐릭터여서
혹시 표씨한테 개인적인 원한 갚으려고 위장 잠입한 건가 했는데 진짜 빌런이면 역할 분석 망ㅜ
오늘 막방이요?
뭔 그리 빨리 끝나나..
검찰, 경찰 비리를 그린 드라마 중 일찍 끝나는 드라마들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시즌2 염두에 두고 쓴 것 같아요. 이태주로 나온 배우 일타스캔들에서 아스퍼거 장애 있던 전도연 남동생이었네요. 이름은 오의식. 정복 입으니 나름 멋진데요.
그 일타스캔들 동생이었던 배우…
저 진짜 이런 말 안 하는데 ㅜㅜ 그 배우 때문에 이 드라마 보는 게 힘들었어요. 연기를 너무너무너무 못 해요!
여기서만 못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원래 못 하는 듯한데 여기서는 더 튀게 못하네요. 아니 어떻게 사람이 그 많은 씬에서 표정이 다 한 가지죠…?
잘 보세요, 얼굴에 희노애락 감정이 아무것도 없어요. 조금 놀란 듯(이건 눈이 짝눈이면서 너무 커서) 비웃는 듯 짜증난 듯한 알 수 없는 표정이 초지일관.
그 배우는 연기 연습을 아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올 때마다 도무지 저 사람이 지금 보여 주려는 감정이나 생각이 뭔지를 읽을 수가 없어서
빌런이야?
스파이야?
진짜 악역이야?
민소희 아직 좋아하는 거야?
…아닌가?
윽박지르는 거야?
좋아하는데 뜻대로 안 돼서 화난 거야? …아니야?
왜 잘 해 줘?
왜 말 걸지? (대본이 문제가 아니라 그 씬의
감정이 안 보여서 문제인 것)
원하는 게 뭐지?
앖나???
이런 식으로 계속 물음표 대행진이다가 나중엔 왕짜증이 났어요.
아 그리고 곰곰 생각하다 발견한 건데요, 이 분은 목소리를 좀 이상하게 깔아요.
보통의 남자 목소리인 것 같이 들리지만 아마 많이 꾸며 내는 가성인 것 같습니다. 원래 목소리는 그게 아닐 거예요. 그래서 들을 때마다 엄청 멋진 척하는 것 같고 불편하더라고요. 실제로는 멋진 척 하는 게 아닐 수도 있는데도.
으아아악
저 이 드라마 진짜 좋은데 저 배우가 너무 싫었어요…
시즌2 제작할 거 같아요
수사반장도 10회로 끝내더니
헐..전 이태주의 그런 모호한 연기가 괜찮던데요.
누가봐도 빌런..누가봐도 정의의 사도..단박에 표나게 하는 역할은 별로라....
연기가 잘하는 거죠.
그런 알듯말듯한 연기가 그 역에 맞는 연기에요
이태주역 배우는 표정도 한결같고 몸도 경직되서 로봇같아보였어요. 오로지 눈동자만 이리저리 굴릴뿐...뭔가 이 드라마에선 허성태, 이민기, 이태주역 배우 다 경직된 얼굴로만 연기를 하는것처럼 보여요.
누가 봐도 다 알게 꼭 평면적인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요,
알 듯 말 듯 모호한 신비로운 빌런 후보 연기를 하면 누가 뭐라나요.
표정이 한 개라고요, 한 개. 그게 무슨 알 수 없는 연기를 잘 하는 건가요, 아무것도 안 한 거지...
그 배역이 어떤 감정을 드러내야 할 씬에서도
화를 낼지 웃을지 배우가 결정을 미처 못 한 상태에서 슛이 들어간 것 같은
우물쭈물한 표정을 계속 하고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