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시 돌아가면
세상에 제 유전자 안남기고 싶어요.
모든 업보 제가 가지고 가는게..
흔적 남기지 않고..
요즘 아이들 똑똑한거 같아요.
저도 다시 돌아가면
세상에 제 유전자 안남기고 싶어요.
모든 업보 제가 가지고 가는게..
흔적 남기지 않고..
요즘 아이들 똑똑한거 같아요.
현명치못한 사람들에 의해 이어져 온거죠.
그래서 옛부터 독신주의 성직자들도 많았잖아요.
아주옛날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해서 낳았지만 지금은 아닌듯 해요
다 기계가 해주고 전자가 해주는데
그냥 무자식 상팔자입니다
자식 없어도 나이들어 혼자 먹고 살기 힘들면
빨리 요양원 들어가서 누워 죽을 날 기다리면 되죠
돈도 많이 벌 필요 없고요
확실히 아이 키우는 사람이 비혼보다 폭삭 늙긴 하더군요 사춘기 쯤에
뭐 나라가 소멸하겠죠
잘 풀린다면 한세대 걸러서 그 다음세대는
괜찮을 것같아요
누가 리더가 돼느냐에 따라서
자식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요
안쓸려면 하나도 안쓸수도 있겠지만 남들 하는거 안시키는것도 쉽지 않네요
전 이러저러 다 떠나서
생로병사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애들한테
미안해요
나이 60넘겨 이러 저러 생각많아지니 더더 미안함만
이제 청년 1명당 노인 6명 부양 통계상 ㅠ
저두 나이.50들어서니 이런거 들으니
아이들이 짠하고 미안하고 그렇다라구요
기후도
중고대 아들 셋 엄마입니다.
제가 하는 걱정의 80프로 이상이 아이들 걱정입니다.
돈걱정도 아이들 때문이니 어떻게 보면 90프로 이상일 듯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ᆢ 셋 다 수엄 숭숭 난 총각들이지만 너무도 예쁘고 사랑합니다. 이이들이 주는 행복도 너무 큽니다.
곧 북한하고 인구가 뒤바뀐다더군요.
기후위기하며 이 험난한 세상에
우리 아이가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그렇죠. 저는 이제 나이 들고 보니 삶이란게 꼭 좋은걸까 ? 싶어요. 부모님 연로하시고 좋은 순간들 많았지만 결국 마지막은 노화와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 뿐... 종교를 떠나서 그렇더라구요. 어찌보면 요즘 세대들 현명한 것 같아요
제가 자식으로서 느끼는 감정을 또 제 자식이 느낄 거고ㅠㅠ.
병사를 겪게 할 거고ㅠㅠ.
인간인지라 바라게 될 거고.
그 아이가 행복하리라는 보장도 없고ㅠㅠ.
키울 여력만 된다면야..
내 자식 얼마나 예쁜데요 ㅜㅜ
키울 여력이 안되는 상황이 속상할뿐이죠 에휴..
저도 아이가 둘인데 둘 다 모두 훌륭하게 성년이 되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다시 되돌아간다면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요. 제 아이 둘도 낳으라고 말하지 않을 거예요.
아유님
예쁘기야 하죠
그러나 그들은 꽃이아닙니다
그 예쁜 아가들이 겪어내야할
이 험한 이상한 세상이 미안하단거죠
비자발적 딩크인데요
다른거는 다 부러워요
한가지 정말 좋은것은 내 유전자를 남기지 않는것.
나의 단점 싫은 내모습 닮은 자식보면
너무 싫을거 같아요
그걸 힘들어 하는 자식 보는것도 미안 할거 같구요
금수저 부모도 될수 없어서 그것도 미안할것 같고
나머지는 다 유자식이 부럽습니다
힘든 부분도 많겠지만 그 또한 인생의 과정이지요
여력이 되어도 내 자식들은
자식 안낳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았음 싶어요.
지구도 너무 오염되었고요.
저는 자식이 없긴 한데요.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대를 이어 나간다는 것, 후손을 남긴다는 것은 엄청나게 위대한 성취입니다. 그 개체의 성공이에요.
위대한 모성이구요 ^^
우리가 판다 아이바오를 보면 대단하다, 대견하다, 그러잖아요
그거처럼 사람도 "동물적 관점에서 본다면" 애를 낳는 거는 대단한 거에요.
뭐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또 아니기도 하구요 ㅋ
다만 금수저 물려줄 거 아니면 낳지 않는 게 나은 거 같긴 해요~
다들 그렇게 도태되는 거죠
괜히 요새 도태남 도태녀 그러겠어요..
아이를 안낳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쩌다 한국의 어른들이 세상을 이 모양으로 만들었는지 고민해야겠지요
돈밖에 모르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열등감 투성이에다 패배주의자들이 많잖아요
인생의 의미를 알고 행복을 찾지못해서 다들 불행하죠
배울만한 어른이 없어요 우리모두를 포함해서요
시시때때로 가스라이팅하네요.
알아서 판단해요. 세뇌하지 말아요.
아이안낳는거 현명하다는글 보면
가임기지나서 아이못낳거나 결혼못한.할 사람들이
자기인생망했으니 다같이 망하자는심뽀로 글쓰는것같아요.
다들 결혼해서 아이낳고 행복하게 사는것 같은데
자기들 인생은 불행하니 물귀신작전으로 다같이 구렁텅이로 끌고들어가는 느낌.
머리나쁜 사람들은 선동돼서 혼인시기 놓치고 그렇게 다같이 자멸의길로..ㅠ
요즘같으면 결혼은 몰라도 심각하게 딩크 고려했을것같아요.
자식에게 쏟는 에너지, 비용 어마어마하죠.
내인생에 충실했으면 좋았겠다 생각도 해요.
남편과 이른 은퇴하고 이나라 저나라 떠다니며 살았을것같아요.
현실은 아직도 뒷바라지중이고 최대한 잘 불려서 물려주자는 목표로 살아요. 고단함이 힘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선택도 좋아보여요.
ㅁㅁ님
아이 예쁘다고 하면 관상용으로 출산하는 부모인가요 ㅎㅎ
무슨 비약이 그리 심해요
험하고 이상한 세상 때문에 못낳겠다는거나
여력이 안되서 못낳겠다는거나
뭐 그리 다른 말은 아닌거 같은데
말꼬리 잡을 일인가요
아이들은 이쁘고 돈도 별로 안 들이고 키웠어요
학교도 좋은 학교 다니고 아마 괜찮은 직업도 가질 거 같아요
돈도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아요
아이들에게 서울 집은 좀 힘들겠지만 지방 집 사줄 정도 되고
노후에 소박하게 살면 노후는 준비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전 다시 돌아가도 아이는 낳을 거 같아요
아이를 안 나을거면 아예 결혼을 안 할 거 같아요
그렇지만 아이 낳은 걸 후회하는 사람도 이해가 가요
어짜피 소시민들이 양손 떡을 다쥘수있나요
근데 자식없음 일상 루틴 지루해서 넘 버겨울듯요
자식도 버겹긴하나 어르신과는 다르게 커가면서 인간이 되어가니 점점 덜부담스럽고요
자식없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돈벌러가는게 넘 동기화가 안돼요
어찌 태어나 자랐나 생각함 난 정말 낳울 수 있을때까지 낳고도 싶던데
내 자식이란게 얼마나 신기하고 소중한데요
아기가 얼마나 이쁜데 …
생각이 정말 다르네요
아기 낳았는데요. 이런 말 너무 많아서 조리원 동기들 만날때마다 우린 지능이 떨어져서 애 낳았다고 말해요. 이렇게 지능이 떨어진 인류가 지구를 잘 이끌고 가볼게요. 지적이고 유능한 인류도 지구 경영 요따군데 넘 걱정마세요. 어떻게 해도 이보단 낫겠죠?
요즘 딱 드는 생각이예요ㅜㅜ 유전적으로 안좋은거 아무리 아들이래도 아빠 좋은점 닮았으면 좋을거 저 닮아 키도 작으니 애한테도 미안하고,,,,, 근데 유전적으로 좋은건 또 왜 안 닮은지...
동물도 약하고 하등한 개체일수록 번식력은 엄청 나더군요ㅠㅠ
사람 사는거 다 똑같지 않은듯요. 저는 제 딸들이 제 삶의 활력소에요. 집에서 콧노래 부르며 지나가는 딸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요
5년전? 아니 그보다 더 전에는 둘째가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두배 힘들지만 둘째가 부부에게 주는 기쁨이....
이런 글이었는데
세상 금새 변했네요
그건 님의 예쁨에서 오는 기쁨이죠.
한 아이가 살면서 겪을 무한 경쟁과 시련 등등등을 상상하면
그애 입장에서 태어나길 잘했다고 할까요?
그래도 태어나길잘했다는 애들도 많습니다. 사람은 다양해요.
전 삶이 축복같아요
죽고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다 저의 성공에 대한 집착과 욕심때문이었어요
다 내려놓은 지금 더 잘되었고
태어나서 너무 좋고 사는게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해요 부모님이 낳아주신것도 감사하고요
우리 아이들도 사는게 행복해보여요
아이들에게 말해요 너희들은 한평생 재미있게 놀다가라
고통도 공부의 과정이고 인생공부 제대로하면 반드시 끝은 좋아요
우리뿐 아니고
전 세계 추세인가봐요
일리 있어요.
뛰어난 유전자 아니면
알아서 안 물려 주는게 양심적인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