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에 꽃 용돈 식사 다 해드렸는데
어버이날인
오늘 또전화를 드려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머님은 자주 뵈어서할말도 없는데;
토욜에 꽃 용돈 식사 다 해드렸는데
어버이날인
오늘 또전화를 드려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머님은 자주 뵈어서할말도 없는데;
고민할 가치가 없네요
안해요 남편이 하든가하겠죠
한번하면 계속 하길 바라시죠
계속 할 수 있으면 하시고요
미리했으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두 안해요
저희도 주말에 다녀와서 오늘 양가 다 전화 안 드려요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버이날이라서 전화드렸어요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아침 식사는 하셨나요
오늘은 뭐하시나요
그럼 어머니 아버지 오늘 즐겁게 보내세요
무리하면 정 떨이지기 첩경입니다.
아쉬운듯 해야 여지가 있지 , 가마솥 누룽지 긁듯이 빡빡 긁어 드리면
마음이 고갈되는 것 같아요.
이건 어떤 인간관계도 그런 거 같구요.
전 양가 당일 전화드렸어요.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냥 짧게
문안인사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노인들 전화 안 하면 난리납니다
식사는 어떻게 하셨나?
건강하세요 라는 간단한 안부인사 좋죠.
처가부터 하고나서 남편이 처가에 하는 거 봐서
며느리들은 참..왜 이리 눈치를 보고살아야하나..
죄지은 것도 아닌데
어쩜 이렇게 제 고민을 딱 맞게 질문으로 올려주신건지..ㅋ
다들 비슷한고민이시군요
사회생활이다 생각하고 간단히 안부인사 몇마디 하고 끊어요.
시어머니 90넘으셨는데 이제는 옛날 기빨 다 떨어지고
약자가 되셔서..걍 안쓰런 마음에 좀이따 짧게 전화하려구요
양가 다~~미리 모임했어서 어버이날이라고 당일에
따로 하지는 않아요
다른용무가 있다면 몰라도요
되요. 그정도면 됐어요
주말에 미리 어버이날이라고 찾아뵌 가정: 안 해도 됨
안 만난 가정: 양가에 전화 고고
안했어요
생신도 주말 만나고 다음주 목요일이 생신이어도 안했어요
했었는데 이젠 안해요.
찾아갔음 된거지 무슨 전화를 또.
은혜입은 분들한테도 그렇게는 안하겠어요.
예전에 아침일찍 전화해서,
오늘도 찾아뵈야 하는데 죄송해요~ 이랬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 웃겨요.
뭐가 죄송했는데?
일부러 가서 지 자식들도 안하는 밥 해서 대접까지 하고 와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주말에 케익이랑 돈봉투 드림) 단체카톡에 딸이 준 카네이션 사진 올리며.다들 굿모닝 하는데... 맘이 좀 그랬어요. 꽃은 제가 안했거든요. 따로 전화도 안했어요. 결혼 20년 다 되어가는데...아직 전화하는게 어색하고 불편해요. 참고로 친정엄마에게도 봉투만... 꽃은 안했네요.
자식이 죄인이군요.
지금 부모들은
당신들이 자식일때 어버이날 안챙겼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