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건 여행이건 향수병 때문에
해외못나가시는 분 계신가요
전 처음 해외나갔을때 호텔방에서 느꼈던 감정
정말 외로움고 낯설음이 뼈속을 파고든다는 느낌을
아직까지 기억나서요..
여기 보면 오랜 해외생활, 유학, 현지 취업,
심지어 해외에서 외국인과 결혼등
제가 볼때는 멘탈이 다른 분들이 있더라구요..
향수병때문에 유학갔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온 사람
많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국내에서도 지방에 살던친구가
서울에 있는 꽤 유명한 대학으로 유학왔는데
기숙사 살면서 매일밤 외로워서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방학되거나 주말되면 부리나케 집에 가고...
심지어 시험다시 쳐서 집근처 학교로 옮길까도 생각했다고..
향수병...참...몸이 아픈건 아닌데
아픈 특이한 병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