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꼴 모양으로 잘라놓은 냉동 갑오징어를 샀어요.
초장에 찍어 먹으려고(다른 요리는 하면 이상하게 모양도 안 나고 시커멓고 쫄아서 오징어 줄어들고 ㅠ) 데치는데, 몇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팔팔 끓는 물에 냉동된 걸 넣으니 물이 다시 끓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팔팔 다시 안 끓어도 그냥 건져도 되나요?
색깔은 반투명에서 하얗게 변해서 데쳐진 것 같은데 물이 안 끓은 상태라 오래 지켜 보게 됨
그러면 뭔가 오징어가 쫄아드는 느낌?
2.데칠 때 하얀 단백질 덩어리? 같은 게 많이 뜨는데, 그건 어떻게 하나요?
그건 찬물에 씻어 내어도 딱 달라붙어 지저분하더라고요.
다들 오징어 요리 어떻게 하세요?
볶음하려면 시커멓고 맛도 없고 ㅠ
그래서 데쳤더니, 저 모양 ㅠ
나이가 적지도 않은데
뭐 이렇게 모르는 게 많은지 ㅠㅠ
뭐든지 다 아는 82님들
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