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하는 사람이 왤케 많은지

ㅇㅇ 조회수 : 4,154
작성일 : 2024-03-06 19:16:48

제가 키도 아담하고 허약하고 순해서 그런가

주변에 교회건 학교건 직장이건

친해지면 다들 저에게 늘 뭘 부탁하네요..

 

이게 뭐라고해야하나

게다가 공감능력좋고

다정하고 심약하기까지 하니

더그런듯..

 

약하다는건 본인에게도 남에게도 못할짓이네요

견물생심이라고

만만하니 상대방을 부탁질 잘하는 못된 사람으로

만들고 ㅋㅋ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안민들려면

제가 좀 못되고 이기적이 되야할듯...

 

 

 

IP : 211.36.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6 7:18 PM (175.120.xxx.173)

    센스있게 거절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 2. 사고가
    '24.3.6 7:1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특이합니다
    어이없는부탁을 받으면
    못한다 깔끔하게 거절을 하면 되죠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 되거나 말거나 그들 사정이고
    님은 님 자신을 지키세요
    스스로를 귀하게 대접하라고요

  • 3. 그래서
    '24.3.6 7:20 PM (123.199.xxx.114)

    정신과 김정일샘이 쓴 책중에 약한것은 악하다했어요.
    그 문구가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강해지기로 했어요 악해지지 않으려고

  • 4. 그것은
    '24.3.6 7:25 PM (223.39.xxx.247)

    생각과태도의 문제이지
    순해보이는 외모나 다정함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본인스스로 나는 약한 사람이다 이미 정해놓고있네요

  • 5. 모모
    '24.3.6 7:25 PM (219.251.xxx.104)

    저도 제성격이 맘에 안드는게
    거절을 못하는겁니다
    일단 .오케이.해놓고
    그뒤에 어떻던 해주려고 애씁니다
    이런성격이정말 맘에 안드는데
    거절을 못하겠어요ㅠ

  • 6.
    '24.3.6 7:29 PM (121.167.xxx.120)

    거절 하는 법을 익히세요
    남에게 항상 좋은 사람이 되는걸 포기하면 간단히 해결 돼요
    부탁 받는거 부탁 해결해 주면서 받는 스트레쓰가 커서 힘들었어요
    한번 부탁 받은거 거절이 어렵지 두번 거절 할때부터는 쉬워요

  • 7. 영통
    '24.3.6 7:38 PM (116.43.xxx.7)

    거절하면 관계가 살짝 틀어지죠.
    초반에 부탁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보이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봐요

  • 8. 바람소리2
    '24.3.6 7:42 PM (114.204.xxx.203)

    연습하세요 아니 싫어안돼
    책도 읽고요

  • 9. 저두
    '24.3.6 8:04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평생잘안됐는데
    50넘어 잘하게되었어요.
    발음과 목소리 똘똘하게 웃으며
    죄송해요.못해드려서요.
    이런식으로 잘해요.
    해보세요.웃으면서 야무지게요

  • 10. ....
    '24.3.6 8:11 PM (114.204.xxx.203)

    하 ... 저도 거절 못해서 큰 손해 봤어요
    이게 어릴때부터 부모나 학교에서 교육을 잘못받아 그래요
    맨날 착하게살아라 니가 손해봐라
    좀 이기적으로 살고싶어요

  • 11. ...
    '24.3.6 8:15 PM (122.43.xxx.34)

    미소지으면서 죄송합니다 안됩니다 고 단답형으로 말하세요
    이유는 설명할 필요없어요

  • 12. ve
    '24.3.6 11:04 PM (220.94.xxx.14)

    처음이 어렵지 해보면 거절도 쉬워져요

  • 13. ㅇㅇㅇ
    '24.3.6 11:54 PM (187.190.xxx.219)

    외모가 여리고 순하게 생기고 실제성격도 순하고. 그걸 사람들은 잘알아채더라구요. 50중반인데도 남들시각이 여전히그래요. 그래서 시부모도 여전히 요구사항이 많나싶고. 나이들수록 우아하고 관대하고 싶었는데 저도 호구당하니 생각 다시해야하나 싶더군요

  • 14. 글만 봐도
    '24.3.7 9:21 AM (193.176.xxx.62)

    원글님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시네요
    남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나 자신을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게 하신다니…

    제 눈에는 특이해 보여요
    이기적인 것과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해주는 건 다른 문제인데 남을 위해서 이기적이 된다는건 남에게 피해를 안 주려면 내 자신이 망가져도 된다는 말씀인지요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주는건 기본이예요
    이기적인게 아니라
    남들에게 순하고 부탁 잘 들어줄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게 좋은 것도 아니고요
    공감능력 좋다고 다 남들 나쁜사람 만드는 것도 아니거든요
    내 자신이 힘들어지고 내 능력이 안되는 것들은 건조하게 못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내가 안들어준다고 그 사람들 인생이 무너지는거 아니예요
    자신들의 일을 해결해줄 사람들이나 방법을 찾던 중에 님에게도 물어봤을 뿐
    자신이 단단하게 서야 여유도 생기고 나 외의 세계에도 건전하고 긍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거절은 악행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시고요
    내가 할 수 있으면 하고 안될 것 같으면 안하는거예요
    자신을 챙기고 아끼는 연습부터 하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79 실시간 한남동 관저 문 막아놓은 경호처 .. 18:10:46 27
1673278 이 꿈 안 좋은 꿈인가요? ㅇㅇ 18:10:30 15
1673277 경찰이 체포해도 공수처가 수사하다 풀어줄거 같음 Dd 18:09:56 57
1673276 매불쇼 김갑수 눈물 보고 많이 울었네요 파사현정 18:09:28 123
1673275 최상목과 경호처장 박종준이 제일 나쁜 놈들 제일 나쁜 .. 18:08:50 63
1673274 가족여행 가지고 조르는 남편과아들 5 귀찮은나53.. 18:05:15 374
1673273 늙을수록 취미나 소일거리가 있어야지..ㅠ 친정엄마 18:04:54 278
1673272 윤석열내란수괴가 죄가 없으면 .... 18:04:51 95
1673271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자식 빼고 엄마인데 1 Dd 18:04:36 190
1673270 오늘 다 갔는데 체포는 그럼 물건너 간건가요? 3 11111.. 18:03:58 507
1673269 의무복무병까지 동원해 영장 저지한 윤석열, 밥도 제대로 안줬나 3 000 18:02:01 384
1673268 2025년 스타벅스 럭키백 언제 출시되는지 아시는 분? 1 엄마 17:54:25 225
1673267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유시민 7 010 17:50:33 1,237
1673266 티비 설치 기사님이 이전 티비 수거도… 5 로잘린드 17:48:14 537
1673265 윤석열 구속 방법 6 ... 17:45:28 1,210
1673264 일상조언) 식기세척기 이전설치시 철거 문제 2 17:44:55 167
1673263 경찰이 현장검험은 많아서 체포는 잘할듯 7 체포 17:42:13 806
1673262 화딱지나는 요즘 유일한 힐링 이승환 노래 찾아주세요 8 ........ 17:40:51 303
1673261 마트 갔다가 5 999 17:40:12 778
1673260 與 헌법재판소 흔들기... 조배숙 "정치편향 헌재 없애.. 21 ,,, 17:36:06 1,504
1673259 고현정은 무슨 병인가요? 큰 수술을 마쳤다는 데. 9 ... 17:33:56 3,897
1673258 이젠 특검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4 윤석열 체포.. 17:33:21 886
1673257 미국은 윤석열이 어디 있는지 알고 오늘 국무장관 브리핑을 한 것.. 1 ㅇㅇ 17:32:59 1,402
1673256 가짜여조에 속아서 기어나오는 극우들 2 ..... 17:32:41 360
1673255 윤석열 정부 장·차관도 ‘국회 무시’…2년 반 동안 불출석 12.. 4 17:24:4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