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놈때문에 화가 나는 아침입니다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24-02-15 10:32:01

고1  올라가는 아들 

천성이 게으르고 학원 지각하는게 일상인

이런아이는 성인이 되어서 잘 살아갈수있을까요?

학원수업시작시간에 집에서 나서는데

혈압이 오르고 화가나서 가라 앉지가 않아요

저는 시간약속이 있으면 미리 가서 기다리는 성격인데 저와 반대성격인 아이를 보고 있자니 제 몸에 사리가 나올것같아요

시간이 빨리 흘러흘러 독립시켜서 안 보고 사는 날만 기다립니다

저도  하나밖에 없는 아이 사랑하고 알콩달콩?지내고 싶지만 아이하는 꼴을 보니 제가 얼마만큼  참아내야하는걸까요?

자식과 사이 좋은 부모님들 부럽습니다

IP : 1.240.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5 10:36 AM (125.177.xxx.70)

    멀쩡하게 대학들어가 한시간씩 꾸미고 다니네요(좋은대학아님)
    알바가서 잘한다고 칭찬듣고
    삼일 늦게 들어온 알바생한테 뭐뭐지키라고
    꼰대짓도 하는것같고
    그돈으로 호떡도 사들고오고
    요즘 호떡값 장난아니라고 물가걱정하고
    나이먹으니 나아지긴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 2. 로긴 했어요
    '24.2.15 10:38 AM (223.62.xxx.68)

    저희애랑은 벌칙정했어요.
    1차 지각 컴퓨터 하루 금지 2차 지각 컴퓨터 한달 금지 3차 지각 컴퓨터 게임 계정 삭제..

    그러니 잘 지키네요

  • 3. 아쉬움이나
    '24.2.15 10:39 AM (218.39.xxx.130)

    절박함이 없는 세대라 ...ㅠㅠㅠ

  • 4.
    '24.2.15 10:41 AM (116.127.xxx.24)

    화내봤자 열받아봤자 소용없어요.......... 저도 고3엄마인데... 아무 소용없어요.. 사이만 나빠집니다.
    내자식인데 사이나빠지겠냐... 모르는 소리입니다.... 빈집증후군에 ... 멘탈 나가시는 엄마아빠들 많아요... 그냥 그자체로.. 사랑하는게 최곱니다. 잘 안되지만 노력해야죠..

  • 5. 규칙
    '24.2.15 10:43 AM (106.102.xxx.243)

    규칙을 정해도 듣는 애가 있는 반면 전혀 자극이 안 되는 아이도 있더라고요 그러면 부모 속만 터지죠 애 성향 따라 부모의 역할이 달라서 뭐라 해야할지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 좀 좋아지는건 확실합니다
    어찌어찌 지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6. ..
    '24.2.15 10:44 AM (112.167.xxx.199)

    울 큰아들이 거기에 있네요. 초~대는 지각대장이었는데, 직장은 지각 안하네요. 여전히 느긋하고 게으르고.. 그래도 항상 행복합니다.

  • 7. 아이고내팔자야
    '24.2.15 10:44 AM (175.120.xxx.173)

    건강해서 내 눈앞에 왔다갔다하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다행이다아~~~~~~~

    매일 백만번씩 ㅋㅋ 중얼거렸더니
    이게 진짜 효과가 좋더라구요.

  • 8. 공부 지능
    '24.2.15 10:48 AM (112.167.xxx.92)

    이 있고 생활지능이 있는데 둘중에 하나만 되도 지가 알아서 밥벌이가 되거든요

    공부와 빠릿함은 별개에 영역임 학교공부는 못해도 동작 빠르고 상대말귀를 빨리 알아들어 상황 케치력이 있고 한번 본걸 빨리 습득하는 빠릿한 생활지능만 있어도 기술 영업 서비스직 등 밥벌이를 찾아 지 밥벌이를함

    그러나 공부도 못해 빠릿함도 없다 이게 가장 큰 문제죠 상황판단이 안되니 기술습득이 더디죠 욕바가지를 듣고 어떻게든 배워가면 다행인데 포기해버리니 부모집에 엎퍼져 백수로 나이만 쳐먹게되요

  • 9. 부모가
    '24.2.15 10:55 AM (112.167.xxx.92)

    능력이 돼 더딘 자식 끌어안고 가게라도 차려주면 다행이죠

    더딘 자식 장사도 잘 못하는데 부모가 봐주면서 직업이라고 밀어주고 있거든요

    문젠 부모가 더딘 자식 전혀 써폿 못하는 집이 지못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88 세무사마다 말하는게 다 달라요ㅜ ㅇㅇ 20:21:11 57
1730287 네이처셀 오후 3시 넘어서 급락 이유?? 초보 20:20:28 54
1730286 김민석 후보자 오늘 청문회 슬픈생각..슬픈생각;;; 1 .,.,.... 20:18:12 335
1730285 상장폐지 후기 4 ㅎㅎ 20:15:18 260
1730284 국무총리 쉽지 않다 4 ㅇㅇ 20:13:41 445
1730283 주진우 vs 나경원 중 누가 더 부들부들한거 같아요??? 1 ㅇㅇㅇ 20:11:13 294
1730282 내란특검,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 공식 해설 4 몸에좋은마늘.. 20:06:49 389
1730281 미지의 서울...... 드라마 전체가 시... 9 ........ 20:03:42 931
1730280 주진우의원 보면요 11 19:58:35 856
1730279 멸치 자체가 너무 짤 때요. 5 .. 19:56:57 276
1730278 김건희 카톡 “..중식은,진중권교수.비밀회담,저녁,정.운찬교.. 7 ... 19:56:55 947
1730277 내란수괴 간염수괴 .. 3 19:52:06 350
1730276 데이터센터 관련주는 뭔가요 5 주식 19:48:13 657
1730275 남욕하는사람 1 ... 19:48:04 310
1730274 5월 말에 연말정산 했는데 2 ... 19:47:13 349
1730273 주진우 때문에 해운대구민들이 싫어짐 12 짜증나 19:40:39 767
1730272 진중권이 뭐라고 8 뻥이요 19:40:10 752
1730271 진중권이 민주당에 등돌린 결정적 이유 19 d 19:35:49 1,887
1730270 오늘 축의금 82글 도탁스에 올라와있네요 .. 19:35:20 564
1730269 내 아이 내가 챙기겼다는데 왜 그러는지 8 장마 19:32:19 1,135
1730268 (교통질문) 인스파이어 아레나 가보신분 혹시 계신가요…. 5 주말 19:30:09 354
1730267 샐러드를 저녁으로 먹고 5 19:28:01 730
1730266 뉴스에서 지진 예언 다루는거 신기해요 10 …… 19:27:04 1,461
1730265 간헐적단식 살빠지나요? 7 ㅇㅇ 19:26:45 737
1730264 가지찜 했는데 너무 써요 3 ㄱㄴㄷ 19:26:02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