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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어머니 세대는 어떻게 육아를 했는지 대단하지 않나요?

...................... 조회수 : 6,070
작성일 : 2024-01-25 17:33:13

지금 7080대 되시는 분들은 젊었을때 아이를 기본으로 5명이상 낳고..

그때도 독박육아하셨을텐데..그 많은 아이를 혼자서 키워내시고 대단하지 않나요?

아버지들은 기본으로 주 6일 근무하고..일요일에도 나가는 날도 있었고

그때 어떻게 살았을까요?

지금 세대들이 부모세대처럼 살라고 하면 살지 못할것 같네요

IP : 121.133.xxx.17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5 5:35 PM (175.113.xxx.3)

    물론 힘들었겠지만 지금처럼 온 마음 온 정성을 다해 키우지는 않았지요. 밥만 먹여놓음 나가 놀고 대부분 알아서 생활하기. 그러나 지금처럼 배달 외식 밀키트 흔하지 않고 없던 시절이라 밥해대는 것 급식도 없어 도시락 까지 싸는 것 등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 2. ㅇㅎ
    '24.1.25 5:35 PM (1.229.xxx.243)

    그때 진짜 여자는 힘들었죠

    애는 줄줄
    시부모 시형제 제사 남편뒷치닥거리 농사일


    지금이랑 비교 할 수는 없죠
    다른 세대를 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불쌍하고 힘들고 안타깝죠

  • 3. 눈물바람
    '24.1.25 5:36 PM (175.120.xxx.173)

    전 우리세대 여성들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애 키우며 워킹맘..하는 분들이 많았잖아요.
    지금보다 처우도 안좋았는데...

  • 4. ...
    '24.1.25 5:36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그때는 온 동네 애들 같이 키웠어요.
    이집 저집 다니며 놀고.
    큰애가 작은애 데리고 같이 다니고...

  • 5. 카라멜
    '24.1.25 5:36 PM (220.65.xxx.237)

    그때는 첫째가 둘째 보고 둘째가 셋째랑 놀고 동네에 다 우르르 나가 놀고 그렇게 키웠죠 지금처럼 애 하나 하루종일 케어해야 하는 시절이 아니니까요

  • 6.
    '24.1.25 5:36 PM (104.28.xxx.146)

    그땐 가전도 최소한이고 냉장고도 작고
    그랬던건 맞지만
    한국나이 네살만 되어도 혼자 밖에 나가 놀았어요.
    아님 형제들이랑 밖에 나가거나…
    애들 살뜰히 챙겨줘도 크고 노는건 지들끼리.

    지금은 초등 넘어 중등 고등까지도 라이드하고 그러잖아요.
    요즘 부모들이 아이에 매여 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 7. ㅇㅇ
    '24.1.25 5:37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

    고달프셨겠죠 근데 그때는 다들 그러고 살았으니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자괴감이 없어 “덜”불행 했을듯요 다들 이렇게 사는구나 싶었을거 같아요.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엄마들 보고 산 세대 (저희들) 들이 저렇게 안살아야지 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제 자식들 또한 워킹맘들 보고 “저렇게 안살아야지” 해서 아예 자식 안낳고 결혼 안하는듯요

  • 8. ..
    '24.1.25 5:38 P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힘든 삶이셨던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육아는 독박은 아니였을거예요
    대부분 큰 애가 큰 애들이 동생 돌보는 시스템이였지요

  • 9. 티니
    '24.1.25 5:39 PM (116.39.xxx.156)

    저희 시어머니.. 연년생 애기 둘 안고 업고
    매일 장 봐서 남편 도시락까지 싸 가며
    천기저귀 손 빨래하고
    석유 곤로에 밥 하셨대요
    너무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근데 보면 또 지금처럼 신경을 쓰며 키우지는 못하셨겠더라구요
    애들 서너살 때 애들만 두고 문 잠그고 시장도 보러 다녀오시고
    애들 골목길에서 하루 종일 놀다가 없어서 보면
    옆동네까지 놀러갔다 길 잃은 적도 있고…
    들어보면 사고 없이 무사히 애들 큰 게 천운이다 싶어요

  • 10.
    '24.1.25 5:39 PM (211.227.xxx.46)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자식을 낳아 기른다는 것은
    희생이 따르는건 같지만, 그 세대는 자식들이 절로
    큰 세대입니다.
    대가족에 사촌도 많고 집안행사 많아 사촌들끼리
    어울려놀고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바글바글
    어울려놀며 기르기 좋았지요.
    지금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어울려 놀 친구도 없고
    사촌도 없고 초핵가족화되어 하나 기르기도 힘들어요.

  • 11. ㅁㅁ
    '24.1.25 5:41 PM (183.96.xxx.173)

    배고픈 일들은 많았지만 얼라들 키우긴 그때가 쉬웠어요
    어른들 함께사는걸 극혐하지도 않았고

    저 60중반인데 제가 아이 키울때만해도 제가 밤샘장사나가면
    한집 세들어살던 옆방 할머니가 아가 재워주시고
    인심 자체가 달랐어요

  • 12. ..
    '24.1.25 5:41 PM (112.152.xxx.33)

    굉장히 힘든 삶이셨을거예요 삶 자체가
    그 힘듬은 아마 육아보다는 시댁+ 남편이였지 애들로 인한 힘듬은 거의 없었을거예요
    육아는 힘들지만 대부분 엄마가 키우는게 아니라 큰 애들이 동생을 키운거라서요

  • 13. 5명이요?
    '24.1.25 5:41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뭔가 잘못 아신거 아닐까요?
    양가 부모님 70대 이신데 자식 둘씩 두셨고 제 친구들도 대부분 2~3이에요.
    그리고 두분 다 요즘 애키우는거에 비하면 너희들은 다 거저키웠다고 하세요.
    다 맞벌이하면서 방임했는데 알아서 컸거든요.

  • 14. ㅇㅇ
    '24.1.25 5:41 PM (222.96.xxx.58)

    키워낸게 아니라 애들이 알아서 컸죠
    철저히 방치방임되서 그저 때되서 밥만주면 크는줄 알던때죠
    육아는 무슨

  • 15. ..
    '24.1.25 5:45 PM (58.79.xxx.33)

    천기저귀 ㅜㅜ 그것만으로 존경스러운데요. 세탁기 탈수기 없었던 그 옛날에는 더욱더.

  • 16. 대단하긴요
    '24.1.25 5:45 PM (223.62.xxx.196)

    밥만 해줬는데요..

  • 17. ...
    '24.1.25 5:46 PM (223.33.xxx.230) - 삭제된댓글

    큰 애가 다섯살 이상 애들까지 다 데리고 나가서 동네 애들이 다같이 놀았어요. 20명씩 몰려 다니고 그랬죠. 애들이 서로 애들을 봐준 거죠. 저도 두살 일곱살 어린 동생들 라면 끓여주고 데리고 나가서 놀고 그랬어요.

    육아라고 딱히 뭘 하셨을지 잘 모르겠네요.
    대신에 세탁기가 없어서 손빨래하고 청소기도 없으니 비질. 걸레질 하고 냉장고가 없으니 매일 장봐서 요리하고 그랬어요. 밥해주고 일일공부 아이템풀이라도 시켜주면 다행인 시절.

  • 18. 맞아요
    '24.1.25 5:46 PM (183.99.xxx.254)

    저 70년대 생인데
    울엄마 요즘애들 공부시키고 뒷바라지 하는거 보면
    놀라시더라구요.
    난 셋 키웠어도 그냥 알아서 다 크고 공부하고 학교갔다고.
    그냥 먹고사는게 우선이였어요.

  • 19. ..
    '24.1.25 5:47 PM (115.140.xxx.42)

    매일 도시락 싸주신 건만으로도.. 대단하신듯해요
    아이 식판이랑 물병 매일 설거지 하면서 든 생각이예요
    그시절 자녀가 한두명도 아니고..

  • 20. ㅇㅇㅇ
    '24.1.25 5:49 PM (120.142.xxx.18)

    인간이란 남들이 다 그렇게 하면 나두 그래야되는갑다 하면서 그 모습을 따라갈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 것 같아요. 나만 힘들면 뛰쳐나가는데, 다들 그렇게 산다 생각하면 참고 그러려니 하면서 사는거죠.

  • 21. ...
    '24.1.25 5:49 PM (223.33.xxx.230)

    큰 애가 다섯살 이상 애들까지 다 데리고 나가서 동네 애들이 다같이 놀았어요. 모든 놀이에 그래서 깍두기 제도가 있었죠. 못해도 애기들 그냥 껴주는거. 술래가 걔들은 잡지도 않았고요.

    20명씩 몰려 다니면서 길바닥에서 고무줄 딱지치기. 흙장난. 소꿉놀이. 애들이 서로 애들을 봐준 거죠. 저도 두살 어린 동생 데리고 나가서 놀고 그랬어요.

    육아라고 딱히 뭘 하셨을지 잘 모르겠네요.
    대신에 세탁기가 없어서 손빨래하고 청소기도 없으니 비질. 걸레질 하고 냉장고가 없으니 매일 장봐서 요리하고 그랬어요. 밥해주고 일일공부 아이템풀이라도 시켜주면 다행인 시절.

  • 22. 무슨소리에요
    '24.1.25 5:55 PM (213.89.xxx.75)

    그때는 밥만 먹여놓으면 대문밖에 나가서 밥 때까지 안들어왔었어요.
    언제나 친구들이 대만 바깥에 드글드글 했었지요.
    어린이들끼리 눈만 마주쳐도 친구 되어서 하루종일 뛰어놀았지요.
    왕따가 어디있나요. 친구끼리 싸우기는 하지만 그건 1대1 이었고, 서로만 토라지고 화냈다가 다시 지내기도 하고요.
    깍두기라는게 있어서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같은거 못하는 애들 마지막에 다들 한 번씩 돌려가면서 다 놀아주고요.
    대가족이 살던때라서 가족 전원이 아기돌보미 하고요.
    애들 친척집에 맡겨놓기도하고 데려오기도하고 그랬고요.
    사촌애기들 다 내가 돌봐줘야했어요.ㅠㅠ

  • 23.
    '24.1.25 5:56 PM (121.185.xxx.105)

    그 시절에 방임방치 하며 알아서 혼자 자라는 줄 알았을걸요.

  • 24. ㅇㅇ
    '24.1.25 5:57 PM (39.7.xxx.166)

    요샌 너무 많이 알아서 불행을 자초해요

  • 25. ㅇㅇㅇ
    '24.1.25 6:02 PM (180.70.xxx.131)

    육아에 한해서는
    윗 세대들이 더 편했어요.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시형제들이 돌아가면서 돌봐주었고
    자녀들이 여럿이라 지들이 함께 놀기도 하고
    아랫 동생들 가정교사 노릇도 하고

    부모님 한쪽이 일찍 가시면
    큰 삼촌 작은 삼촌 고모들이 키워 주셨고..
    지금 세대는 한쪽이 먼저 가거나 이혼을 해도
    검은 머리는 키워주는 게 아니다라고 하면서
    눈 하나 깜짝 안 하잖아요.

  • 26. 방임방치라....
    '24.1.25 6:04 PM (112.133.xxx.8)

    밥먹고 알아서 나가서 동네아이들이랑 신나게 놀고. 시험때 공부좀하고
    울 엄마 울 형제들 도시락싸주고 매끼 밥 차리고 연탄 갈고 세탁기없을때 손빨래하고 탈수기로 짜서 널고...넘고마워요.
    그때도 우리나라 교육열 쏄때인데 공부할 아이는 과외없이 바람직하게 자기 능력껏 공부하고.. 부모는 부모역할, 아이는 아이역할하던 바람직한 시절이 아닌가싶어요. 지금은 저도 그렇지만 자식에 대한 케어가 사실 정말 과잉이라고 생각해요.

  • 27. ㅁㅁ
    '24.1.25 6:07 P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친구의 형제들이랑도 다같이 무리지어
    놀았어요
    그러다 언니 오빠들 중학교 진학하면
    자연스럽게 멀어졌구요
    동네애들 모이는 아지트에 아무도 없으면
    대문앞으로 불쑥 찾아가 놀자고 불러내도
    아무렇지 않던 시절이었네요

  • 28. ㅡㅡ
    '24.1.25 6:09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숏츠보는데
    나이든 정신과의사인지 소아과의사가 그러대요
    부모는 자식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그럼됐다
    부모는 부모의 삶을 사시라
    그럼 자식은 알아서 큰다
    그말이 맞는거같아요
    그세대가 우리세대고 증명이됐자나요

  • 29. 바람소리2
    '24.1.25 6:10 PM (114.204.xxx.203)

    그땐 2ㅡ3명 낳고
    학교보내고 밥 먹이는게 다였어요
    알아서 놀고 숙제하고

  • 30. 신생아
    '24.1.25 6:14 PM (211.36.xxx.35)

    나무 그늘에 눕혀놓고 밭매심.

  • 31. 옛날엔
    '24.1.25 6:14 PM (14.32.xxx.215)

    남편도 힘들고 시어머니도 힘들고 며느리도 힘들던 세상이라서요 ㅠ
    전철도 없어 차도 없어 만원버스(옛날 버스는 문이 안닫길 정도로 사람이 많았음)타고 두시간씩 가서 일하고
    여자는 집에서 불때서 밥하고 도시락 몇개씩 싸고
    김장 몇백포기해대고
    시어머니도 시골에서 뼈빠지게 농사짓고...
    문제는 여자들은 이제 옛날처럼 못살겠다 깼는데
    시어머니 남편들은 뼛속에 아직도 저 근성이 남은거 ㅠ

  • 32.
    '24.1.25 6:24 PM (112.158.xxx.107)

    요즘엔 그렇게 키우면 아동학대 소리 들어요 그리고 저렇게 키운 게 맞는 것도 아니고

  • 33. 그때는
    '24.1.25 6:28 PM (211.234.xxx.135)

    살림이 진짜 힘들었지 육아는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덜 힘들었죠
    밥만 먹이면 나가 놀고 교통사고 걱정도 없고요
    저희 엄마도 넷 키웠지만
    지금같으면 애 대학 하나도 못보냈을거다 해요
    먹이고 재우고 학교만 보내면 끝

  • 34. 애들
    '24.1.25 6:31 PM (220.117.xxx.61)

    애들끼리 놀았고 치고받고 성격형성 사회성에 도움

  • 35. 우리
    '24.1.25 6:33 PM (118.235.xxx.78)

    어릴때 밖에 나가 논 기억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주 잘사는 집 아니지만 시골서 올라온 먼친척 언니가 집안살림 같이 하는 경우 많았구요.그언니가 취직이나 결혼으로 나가면 또다른 시골 친척언니가 왔었고..엄마 혼자 살림하진 않았네요

  • 36. ...
    '24.1.25 6:38 PM (1.227.xxx.209)

    육아보다 가사일과 시댁식구들 치닥거리가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제 시어머니 보니.

  • 37. 휴식같은너
    '24.1.25 6:47 PM (125.176.xxx.8)

    그시절 우리 4형제 할머니 부모님 또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온 사촌들 식구들이기본 7명에 객식구 늘 1명 8명이 살았어요.
    학창시절 자기방 있는 친구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밥만 먹여주고 도시락 싸주면 되던시절 ᆢ

  • 38. 울엄마
    '24.1.25 7:14 PM (61.82.xxx.212)

    80인데 아이 넷. 도시락 하루에 8개씩 싼 적도 있고. 아빠 와이셔츠 10개씩 다림질했음. 그러나 우리들 애 키우는거 보면 요즘이라면 한명도 겨우 키우겠다고 하셨어요.

  • 39. .....
    '24.1.25 7:42 PM (180.69.xxx.152)

    무슨 엄마들이 키웠나요?? 위에 형제들이 키우고, 동네 애들이 같이 놀면서
    서로서로 봐주고...저녁마다 엄마들은 XX아~! 밥 먹어라....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온동네 찾아다니고...다들 밖에 나가 놀았습니다. 길거리에 자동차도 없었구요.

  • 40. ...
    '24.1.25 7:45 PM (112.154.xxx.35)

    옛날은 몸이 고된 일이 많았죠.
    딴거보다 세탁기없이 겨울에 빨래하는거 생각하면 추운게 너무 싫은 전 끔찍해요. 그래서 동상도 많이 걸렸고

  • 41. ㅇㅇ
    '24.1.25 8:13 PM (180.71.xxx.78)

    기저귀 냇가가서 빨고
    아침에 일어나면 빨아야할 기저귀가 산더미
    아이셋에 도시락 셋.
    고딩되니 도시락 점심.저녁.각 두개씩
    삼시세끼 차리는것만도 진짜.ㅠ

  • 42. 애낳고
    '24.1.25 8:24 PM (113.199.xxx.45)

    바로 밥해먹은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조리원이 있길하나 도우미가 있길하나...
    주방도 떨어져있고 화장실도 떨어져있고

    보행기가 있길하나 업고 화장실가서 볼일보셨다고....

  • 43.
    '24.1.25 9:07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온 언니들 있었어요

  • 44. 행복한새댁
    '24.1.25 10:23 PM (125.135.xxx.177)

    울 엄마 70대, 제가 늦둥이고 저도 늦둥이를 낳았는데.. 엄마가 저 얘 키우는거 보고 엄지 척 하셨어요. 늦둥이 카시트 앉혀서 얘들 도시락 싸다니며 라이딩 하는거보고 자긴 자식 하나도 못키우겠다며..

    엄마.. 그래도 난 전업이지.. 워킹맘이 최고봉이야~ 라고 말해줬어요.

  • 45. 그땐
    '24.1.25 10:54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육아를 안했죠. 방임했지. ㅎㅎㅎ

  • 46. 맞다식모들
    '24.1.26 12:52 AM (213.89.xxx.75)

    여기선 식모하면 뭐 하녀취급당하는줄 아는데,
    시골 친척집 동네 아는집의 결혼하기전 아가씨들 데려다가 2~3년동안 식모일 시키면서 월급은 통장에 고스란히 모아서 시집갈 자금마련하고, 애들많은 부자집에서는 안심하고 집에 들일수 있었지요.
    그 언니들 결혼식장에 엄마는 마치 스폰서?처럼 한복 곱게 차려입고 가서 식모언니네 엄마옆에서 안사돈댁 어른까지 서로 인사하고 왔답니다. 애가 이렇게 얌전하게 돈도모은 착실한 아가씨 라는 보증서는거죠.
    어느날 학교 다녀오니 엄마가 머리하고 화장 곱게하고서 한복을 개키면서 누구 결혼식장 다녀왔다는 얘기로 알았지요.

  • 47. 보담
    '24.1.26 1:21 AM (223.38.xxx.172)

    겨울에는 5일에한번 씻기고 반찬 김이랑 푸성귀 된장국으로 간단반찬 공부 하는지말든지 내버려두고.. 잘시간되면 재우고..학원가서 공부를 잘하는지 그냥 앉아있다오든지 신경안쓰고.. 대충키웠죠.

  • 48. 보담
    '24.1.26 1:22 AM (223.38.xxx.172)

    도시락싸는거 힘들었는데... 그것도 신경쓰는 엄마나 잘싸줬지 김치랑 멸치볶음..밑반찬.. 김..

  • 49. 보담
    '24.1.26 1:23 AM (223.38.xxx.172)

    자꾸싸서 기저귀빨래나오니까 한겨울아니면 아랫도리벗겨키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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