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소고기무국, 콩나물밥, 버섯볶음, 오이스틱, 김치 이렇게 차리는데 1시간 걸렸어요.
결혼 10년차이고 워킹맘이라 일품요리나 간단한 한끼, 외식으로 버텼는데 휴직하고 각잡고 집밥 좀 하려는데 저 너무 손이 느려서 답답해요..그리고 심지어 저는 제가 한 밥이 맛이 없고 반찬가게 반찬이 젤 맛있어요.
이러고 또 먹고 치우는데 30분 걸리겠죠.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집밥 잘해드시는분 엄청난 능력자라는걸 느꼈어요 ㅜㅜ
오늘 저녁 소고기무국, 콩나물밥, 버섯볶음, 오이스틱, 김치 이렇게 차리는데 1시간 걸렸어요.
결혼 10년차이고 워킹맘이라 일품요리나 간단한 한끼, 외식으로 버텼는데 휴직하고 각잡고 집밥 좀 하려는데 저 너무 손이 느려서 답답해요..그리고 심지어 저는 제가 한 밥이 맛이 없고 반찬가게 반찬이 젤 맛있어요.
이러고 또 먹고 치우는데 30분 걸리겠죠.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집밥 잘해드시는분 엄청난 능력자라는걸 느꼈어요 ㅜㅜ
너무 깔끔하게 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요리 천천히 하시는 분들 보면 엄청 깨끗이 씻으시더군요
그리고 다시다 미원 적절하게 사용하세요
그러면 반찬가게 보다 더 맛있습니다
하다보면 빨라지고 맛도 좋아져요
윗님말대로 조미료도 좀 쓰세요
반찬가게 음식이 맛있게 느껴져도 결국 돌고돌아 집밥으로 옵니다
아니라 머리가 일하는 감을 못잡아서 그래요
저희 남편이 뭐 하면 멍하니 불옆에서 보고있어요
밥 앉히고 오이썰고 김치 덜고...여기까지 10분요
소고기 무국 버섯은 2구 다 켜고 5분내외..
국 끓어서 맛 우러나는데 한 30분 내외요
이걸 한꺼번에 해야죠
국 우러날때 상차리는걸로요
요령을 몸에 익히세요
1시간 걸렸으면 느린 편은 아니고 보통인데요
소고기 무국은 오래 푹 끓여야 맛있어요
콩나물밥도 그냥 밥보다 시간이 더 걸려요
버섯볶음 오이스틱도 10분이상 걸릴것 같은데요 자꾸 하다보면 익숙해져 시간이 단축돼요
버섯볶음에 들어갈 당근 씻는데도 한참 걸리고 콩나물밥에 들어갈 콩나물이 며칠전 산거라 좀 상태 안좋은거 골라내고 국이 끊는동안 아무것도 안한것 같네요 ㅠ 진짜 일머리 없네요..
하다보면 나아져요. 저는 원글님 보다 더 심각한 상태인데, 이젠 간단 집밥은 20분내 준비되도록 세탕해놨어요. 된장국 하나에 생선하나 굽든지, 제육볶음 하든지, 이런 건 미리 준비해놔서 20분이면 하고요. 나물을 한다든지 미리 준비 안 해놓은 음식하려면 3,40분쯤 걸려요.
저는 손도 느리지만 뭘 해먹어야 할지 계획이 없는 게 더 큰 문제였었어요.
하다보면 나아져요. 저는 원글님 보다 더 심각한 상태인데, 이젠 간단 집밥은 20분내 준비되도록 세팅해놨어요. 된장국 하나에 생선하나 굽든지, 제육볶음 하든지, 이런 건 미리 준비해놔서 20분이면 하고요. 나물을 한다든지 미리 준비 안 해놓은 음식하려면 3,40분쯤 걸려요.
저는 손도 느리지만 뭘 해먹어야 할지 계획이 없는 게 더 큰 문제였었어요.
그냥 필러로 깎으시지...
유튜브 야채손질 보시고 좀 아까워도
버릴건 과감하게 버리세요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 낫죠
일하는 분이시면
그냥 일품요리로 버텨도 대단한거에요
잘하고 계신거예요
자책하지 마세요
느리면 느린대로 스트레쓰 받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시간 더 걸리면 저녁 준비 시간을 앞 당기세요
흠 당근 씻는데 왜 한참 걸리죠 흙만 대충 헹구고 물 틀어놓은 상태에서 필러로 착착 껍질 벗기면 끝입니다
국 끓는거 보고 있는거..저도 한번씩 그래요 간도 못맞춰서 계속 간보구요
1시간 걸려서 음식준비하고
십분먹고
30분치우면 화나죠.
저라면 콩나물에 버섯과 다진쇠고기 넣어서 콩나물 밥하고
미소된장국하고 끝일것 같네요.
콩나물밥 선택일땐 편하자고 하는건데요?
그냥 달래양념장에 슴슴장국이면되죠
국이나 탕에 힘빡들어갈땐 메인은 계란찜정도
메인 힘 빡주면 국물은 그냥 순한거
손이 느리면 좋습니다
손 빠른 사람 제대로 단디 영글게 하는 사람 없어요
집밥은 내 미모유지에 필수템입니다
원기유지 대사유지에요
손톱까지 싸악 씻고 내가 해요
저는 파는 건 손은 씻었나 염려해요
비비고황태국 세균논란 있었다죠
당근 필러로 껍질 벗기면 안 돼요
껍질에 95퍼
안에 5퍼 있어요
쌀도 현미에 95퍼 백미 5퍼
이제 나이 있으니 마크로비오틱 합시다
한가지도 아니고 1시간이면 보통아닌가요?
저도 외식자주하기 부담이고 배달은 쓰레기 많아서 가능하면 집밥하려는데 효율이 별로더라구요.
집밥은 항상 고민이고 숙제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적당히 사드시고 시켜드시고 그러세요.
엄청 빠른건데요
보통 그거보다 더 걸려요
보통 아닌가요? 재료부터 준비하는 거면
소고기무국, 콩나물밥, 버섯볶음, 오이스틱, 김치 이걸 1시간에다하면 빠른거 아닌가요? 재료손질 시간 포함해서일거잖아요
게다가 일까지 하시는데..
저는 저녁하려면 3시간은 잡아야 되던데요
힘들어서 중간에 한번 누워도 줘야되고..
손느리고 전부 인터넷 보고 해야되서 엄청느린데 걍 해먹어요
그러다보니 파는반찬 맛없어서 계속 해먹어야하는 함정
제기준 슈퍼우먼이십니다
전업도 반찬가게 이용하는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음식만해도 이리 힘든데 (저흰 식구가 많기도하고..)
저는 두시간은 걸렸을듯요
한시간에 저렇게 차렸다면
절대 느리지 않아요
조미료만 적재적소에 살짝 쳐보세요
집에서 조미료 쳐봐야 얼마나 치겠어요
외식에 비하면 새발의 피
조미료 좀 치고 맛있게 먹는 게
건강에 더 나쁠 거 같지 않아요
가짓수를 줄이세요
밥은 기본, 찌개나 국을 메인 요리로 하고 나머지는 밑반찬으로 채우세요
요리 가짓수가 적어야 계속할 수 있어요
저는 밥, 메인요리 1가지(국, 찌개, 볶음류에서 1가지 선택)를 매일 요리하고
건어물 반찬을 1주일에 한번 정도, 젓갈, 김치, 김을 기본 반찬으로 놓아요
저에게는 워킹맘으로 집밥해 먹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예요
원글은 아니지만 (어린) 애들이 밑반찬을 잘 안먹더라구요.
밑반찬은 그냥 덜어놨다 음쓰기로 직행하기 일쑤라
전 그래서 점점 밑반찬은 김치, 김, 멸치볶음 정도에 가끔 나물
메인에 힘써요. 국은 해두면 담날 아침에 때우기 요긴하고(부드럽게 넘어가니)..
저도 휴직해봤지만 돌밥돌밥 미치겠더라구요.ㅎㅎ
직장인이라 주말에 일주일 쓸 야채들 미리 정리해서 밀폐용기 보관해요. 그럼 꺼내서 바로 썰고 넣고 그나마 시간 단축되고 편하더라고요
메인은 소,돼지,닭 돌아가며 굽거나, 볶거나 생선구이 껴넣고.
점심은 파스타나 떡만두국, 카레 등등이나 포장음식 가끔은 그냥 샌드위치 우유... 별미 같은 걸로 채우고요.
이렇게 먹어도 지쳐서 3일에 한번은 배달이나 외식으로 때워요 ㅜ
제 기준 원글님 손 빠른편.
어제 무국을 한솥 끓여서 오늘. 목요일먹고
내일쯤 김치찌게 하고
콩나물밥 같은건 주말에 별식으로 해먹고
그러면 훨 편할탠대요
저는 주말에 국을 하나 끓이고
김치찌게등 하나하고
마트표 이거저거 섞어서 하나정도하고
평일앤 최소한만해요
주말에 손가는거 한두시간 밑작업해놓고
그 정도면 두 시간 걸릴텐데요.
저도 맞벌이고 제대로 살림하는 건 포기한 지 한참 됐는데요.
지난 주말엔 닭계장 겉절이 제가 먹고 싶은 거 먼저 하고 남편이랑 아이는 냉동 피쉬케잌 사다가 오븐에 굽고 브로콜리랑 롱빈 삶아서 쏘스 뿌려 내고. 다 하는 데 하루 종일 걸리던데요. 하루 종일 부엌에 서 있었던 건 아니지만 닭 육수 내고 배추 절여놓고 그런게 다 시간이 걸리잖아요. 원래는 만두도 먹고 싶어서 만들려고 재료 사다 놨는데 그건 포기했네요.
손도 느린데 일 욕심은 많아요, 또. 참 답이 없네요.
예전엔 도우미 이모님 오시면 청소만 부탁했는데 요새는 설거지랑 부엌정리도 부탁해요. 그것만 해도 한결 스트레스가 덜해요.
저도 손 느리고 주방만 들어가면 바보되요 ㅜㅜ
회사에선 일 잘하는데..
그래서 한그릇 음식(덮밥 비빔밥 볶음밥) 주로 하고 찌개나 볶음 일품으로 하는 날엔 밥 김 일품 정도로만 차리니 좀 낫더라고요
한식은 손이 많이 가고 시간 오래 걸리는거 맞구요, 요리 초보가 하기에는 난이도 중~상
차라리 외국식으로 채소 5가지 썰어서 견과류 과일 섞어 샐러드(소화 안되면 찜), 그리고 고기나 계란이나 두부 이렇게 준비하는 게 쉽고 빠르고 건강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