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이쁜행동

칭찬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24-01-19 22:30:48

제가 요즘 바빠서 방학중 집에 있는 중2아들을 잘 못 챙겨줘요.

밥도 해 놔도 백반은 별로 안 좋아하고. .

암튼 끼니 챙기기가 어려워 몇 일 전에 짬뽕 배달해서 먹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어요.

탕슉도 같이. .

집에 와서 잘 먹었냐 물어보니 주문한 곳이 그릇을 내 놔야하는 배달집이 이라는 거예요.

아저씨가 식사하고 그릇 내.놔달리고 얘기해서 설거지 하고 캔 음료도 같이 내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택배 많이 받아서 기사님들께 음료하나 씩 드시라고 내놓거든요.

착하다고 궁딩 팡팡 해 줬네요.

안 보는 줄 알았더니 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춘기가 아직 안 와서 걱정입니다.

아직도 잠도 저랑 자고 부비부비. .ㅜㅜ

질량보존의 법칙이라. .고등때 사춘기 올 까 걱정입니다.

 

 

IP : 112.149.xxx.1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0:32 PM (39.7.xxx.45)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중2...가요????

  • 2. ...
    '24.1.19 10:33 PM (39.7.xxx.45)

    ...중2가 아직 잠을 혼자 못 자나요........

  • 3.
    '24.1.19 10:36 PM (119.69.xxx.167)

    요즘도 플라스틱 그릇 쓰는 중국집이 있나요?
    진짜 신기하네요..

  • 4. ...
    '24.1.19 10:36 PM (1.224.xxx.246) - 삭제된댓글

    기특한 중 2
    브모는 아이 거울~~

  • 5. 메이you
    '24.1.19 10:37 PM (1.224.xxx.246)

    기특한 중 2
    부모는 아이 거울~~

  • 6.
    '24.1.19 10:38 PM (123.215.xxx.206)

    댓글위에 왜저런;;
    제옆에서 재잘거리는 9살 우리아들도그렇게 이쁘게크면좋겠어요!^^

  • 7. 아들이 착하네요^^
    '24.1.19 10:39 PM (110.10.xxx.120)

    원글님 닮아 캔음료까지 드시라고 내놓다니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씀 맞네요

    원글님이 마음 따뜻하신 분이니 아들도 그리 닮았네요

  • 8. ....
    '24.1.19 10: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요즘도 다회용 그릇 사용하는 집이 있더라고요. 저번에 봉투도 안 씌우고 나무젓가락부터 입닦은 휴지까지 넣은 그릇 그대로 내놓은 옆집덕에 알게 되었어요.

    우리 옆집 삼십대 남자보다 원글님네 중2가 타인 배려를 더 잘하는 거죠.

  • 9. ....
    '24.1.19 10: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요즘도 다회용 그릇 사용하는 집이 있더라고요. 저번에 봉투도 안 씌우고 나무젓가락부터 입닦은 휴지까지 넣은 그릇 그대로 내놓은 옆집덕에 알게 되었어요.

    우리 옆집보다 원글님네 중2가 타인 배려를 더 잘하는 거죠.

  • 10. 은혜
    '24.1.19 10:45 PM (211.211.xxx.23)

    아구.이뻐라..

  • 11. ..
    '24.1.19 10:52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요즘도 플라스틱 그릇 쓰는 중국집이 있나요 22ㅈ

  • 12.
    '24.1.19 11:07 PM (125.176.xxx.224)

    착하네요^^

  • 13.
    '24.1.19 11:10 PM (199.71.xxx.110)

    이쁘고 다 좋은데 잠은 따로 재우세요
    애들도 놀려요

  • 14.
    '24.1.19 11:29 PM (119.70.xxx.90)

    중3되더니 방문닫혔습니다
    부비부비할수있을때 많이해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15 집에 애들 친구가 놀러오면...잔향 지속력 14:43:38 86
1646914 미 하원의 한반도 평화법안 총 52명 서명, 역사 새로 썼다 light7.. 14:39:44 83
1646913 김건희 국정 참여 뭐가 문제죠? 17 ㅇㅇ 14:37:41 384
1646912 역시 곽튜브 재미있네요 3 ㅇㅇ 14:33:24 351
1646911 아파트 직거래시 매도자 ... 14:30:50 107
1646910 펌)배우 정우성-신현빈 '열애설'…양쪽 모두 발 빠르게 부인 11 어울리는데!.. 14:22:47 1,855
1646909 알배기랑 그냥 배추의 차이가 뭔가요/? 2 .... 14:20:06 350
1646908 동네에 팥전문점이 생겼는데요 1 ㅇㅇ 14:19:36 514
1646907 순자산 통계에서요. 퇴직금도 포함 시키는게 맞나요? 3 ... 14:18:45 399
1646906 유튜브 조동아리- 이경실 김지선편 넘 재밌어요 ........ 14:16:53 236
1646905 도쿄러브스토리 보신 분만요 2 일드 14:15:55 166
1646904 택배 보낼때 젤 저렴한건? 택배 14:12:38 96
1646903 명태균 홍매화, 청와대 홍매화 1 000 14:10:08 547
1646902 커피 주문하고 미안하네요 1 ... 14:09:15 1,087
1646901 남의 말 하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하찮아 보일줄 몰랐어요 10 14:08:26 685
1646900 삼각지 이편한 세상 아시는 분 계셔요? 4 삼각지 이편.. 14:05:33 235
1646899 탑급 연예인이면 재벌 3세 안부러울거 같아요 8 탑급 14:01:37 921
1646898 문대통령이 남기신 트위터 답글 / 펌 jpg 6 역시 13:58:30 1,214
1646897 김치양념 버리는 방법 4 13:57:11 667
1646896 가전제품 어디서 사세요? 5 ... 13:50:17 388
1646895 부인의 자살시도 24 ㅈ드 13:49:49 3,589
1646894 윤석렬 화법 7 .. 13:49:13 891
1646893 발레 수업 받았는데 신세계네요 1 .. 13:45:00 1,176
1646892 장어구이 질문 드려요. 4 촌년 13:35:56 279
1646891 매불쇼 보시는분들 정지훈 약사 무슨 일 있나요? 7 .. 13:31:39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