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 시터로 아이 키우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24-01-16 13:29:22

부부가 모두 너무 바쁜 직장이에요.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제가 아이를 낳았던 10년 전만 해도 출산휴가 3주도 쓰는 둥 마는 둥 하고 산후조리원 들어가서 노트북 펴고 일하다가 차라리 익숙한 내 집이 낫겠다 싶어서 이틀 자고 나와서 산후조리사 1달 모시고 아이 봤어요.

지금도 아내가 출산했다고 휴가 쓰는 남자도 별로 없어요.

 

그러다보니 제 직장에서 특히 여자는 전일제 시터랑 같이 사는 사람이 90%에요. 그런데 저는 친정이 직장에서 멀지 않고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게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친정에 합가해서 3년 살았어요. 그런데 이 3년 동안 제가 친정에서 살고있는 남편 눈치도 봐야 하고, 제가 퇴근하기를 학수고대하는 친정 엄마도 챙겨야 하고, 친정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시면 제가 연차를 내서 집에서 아이를 봐야 하고 등등 정말 너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무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온 것 처럼 아이가 10살이 된 지금도 뇌가 멍청해진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아요 ㅠㅠ 직장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매일 했구요, 실제로 그만두겠다고 두 번은 이야기했는데 직장 상사 포함 모두가 뜯어말려서 어찌 어찌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저는 그 동안 후배들에게 마음이 아프겠지만 양가 부모님께 부탁드리지 말고 반드시 전일제 시터와 함게 살라고 해왔어요. 전일제 시터가 아니면 여자가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점점 자라다보니...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저희 엄마가 돌봐주신 것과, 그 이후로도 친정 근처에 살면서 아이가 시터보다는 가족(외할머니)의 그늘에서 크지 않았다면... 산만하거나, 생활 습관이 잘 들지 않았거나, 뭔가 주눅이 들거나.. 여하튼 문제가 생겼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에요-

 

전일제 시터에게 아이를 맡겨서 키우신 분들 계신가요-? 

제가 후배들에게 무조건 전일제 시터와 같이 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나쁜 조언일까요-? 전일제 시터의 손에서 자랐는데 잘 자란 아이들은 어떤 경우인지 궁금해요.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IP : 116.89.xxx.1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도
    '24.1.16 1:35 PM (72.136.xxx.241)

    조언도 상황에 따라 다르고 함부로 하는 거 아니에요
    무조건 양가 부모님 말고 무조건 시터로 하라고 그런 말을 후배들에게 왜 하나요? ;;
    본인은 엄마 도움 100% 받아 키웠으면서...
    그냥 사람에 따라, 케이스에 따라, 경제 사정에 따라, 고려할 사항이 얼마나 많은데
    좀 오만한 거 같아요.
    그리고 전일제 시터 들여서 키우는 한국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을 뿐더러 (홍콩, 동남아처럼 인력값이 싸지 않음)
    하나, 두개 답글 보고 뭐 또 생각을 바꿔보시려고요?
    높은 자리 있다는 게 믿어지 않을 정도로 사고가 경직되어 있네요.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그정도만 조언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2. 냅둬유
    '24.1.16 1:36 PM (115.138.xxx.46)

    냅둬유 알아서 자기상황에 맞게 베스트 찾겠지유 오지랖 이에유

  • 3. 원글님
    '24.1.16 1:37 PM (121.182.xxx.73)

    살아보니 그 때로서는 그게 최선이었던 거더라고요.
    그저 입 다무는게 좋아요.
    만인에게 좋은 건 없더라고요.

  • 4. ..............
    '24.1.16 1:37 PM (106.241.xxx.125)

    부모님 맞벌이, 저도 맞벌이라 입주 도우미 손에 자랐고, 입주 도우미 손에 아이 키웠습니다.

    기본은 부모가 입주도우미 손에 모든 걸 맡긴다 생각하지 않고 회사일보다는 아이가 우선이라는 생각, 그리고 주양육자는 입주도우미가 아니라 부부라는 점을 한시도 잊지 않는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40대 후반인데 당시 아빠는 너무너무 바빠서 매일매일의 일은 엄마가 다 챙기셨지만. 큰 것들은 아빠가 관심 늘 가지고 계셨고요.
    제 남편은 저와 같은 직장입니다. 저는 당연하지만 남편도 항상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 챙기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기에 양가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아이들 잘 키워왔습니다. 제가 입주도우미와 살면서 불편했던 점들도 많았던지라 가능한 때 어린이집 보내면서 파트타임 도우미로 바꿨고, 그만큼 부부가 더 챙길 게 많아졌지만 슬기롭게 지나왔습니다.

    저는 돌아가더라도 똑같은 선택을 할 거고 제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나의 경험을 말해주는 것은 좋지만 더 낫다 아니다 말할 정도는 아닐 것 같아요. 상황이 다 천차만별이니까요. 또 10여년 전과 지금은 또 다를거라..

  • 5. ...
    '24.1.16 1:38 PM (202.20.xxx.210)

    저 입주 시터랑 살다가 전일 시터로 키웠고요. 전 되려 할머니랑 큰 경우 기본 습관 안된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전 친정이 같은 아파트 인데 엄마가 안 키워줘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잘 했다고 생각해요.
    엄마 도움을 받지 않았기에 당당합니다. 엄마가 간섭 못하는 그런 거도 있고.

  • 6. ...
    '24.1.16 1:40 PM (223.38.xxx.222)

    윗분 말씀처럼 시터나름 조부모 나름이라서요~ 놀이터에서 애 방치하는 할머니들이 시터일 것 같지민 할머니인 경우도 있고 (심지어 친할머니가 애한테 욕하고 때리는 것도 봄) 시터들도 요즘 교육 받고 나와서 육아서대로 돌봐주는 사람도 많아요. 식습관이나 영상 노출도 다 케바케.. 각자 알아서들 할일입니다.

  • 7. ㅇㅇ
    '24.1.16 1:4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는데 정답이 있던가요????????????????????

    그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죠.
    아이의 기질이 다르고, 친정 부모의 기질이 다르고, 시터의 자질이 다를진데, 어떻게 딱!!!!!!!
    하나를 짚어서 조언을 하세요

    그게 정답일까요?????

  • 8.
    '24.1.16 1:47 PM (172.59.xxx.47)

    입주시터가 갓난아기때는 문제될게없어요
    근데 어린이집가고 유치원~초 1때
    입주시터가 손잡고 문센이나 학원 놀이터 오는 애들은
    엄마가 오는애랑 놀기가쉽지않아요
    생파초대도 그렇고
    이건 뭐 할머니도 마찬가지긴해요
    왕따시키려고 시키는게아니라
    그분들입장에서도
    집에 다같이 놀러가는분위기에
    시터분업무시간에 우리집와서 수다떨고 애들끼리
    놀릴수도없구요
    그래서 큰애가 친구가 없었..더라구요
    5~7살시기가 커버가 좀 힘들어요

  • 9. 저요
    '24.1.16 1:49 PM (163.116.xxx.115)

    전일제 시터랑 4살까지 키우다가 4살부터는 반일제 시터 (아이 어린이집 하원이후 저 퇴근시까지) 랑 키웠고 친정도 근처에 살아서 많은 도움 주셨는데 아이 2학년때 돌아가셔서 그 이후엔 시터랑만 키웠는데, 문제없이 잘 자랐습니다. 저와의 현재 관계도 좋은데 그때 부족함은 있었겠지요.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 할머니가 키운다고 더 잘 컸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0. 저요
    '24.1.16 1:55 PM (163.116.xxx.115)

    그리고 원글님이 본문에 쓰신 상황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친구도 친정엄마가 봐주셨는데 친구 퇴근만 목빠져라 기다리시고 조금만 늦으면 아예 아파트 밖에 애 데리고 나와 서 계시다가 친구한테 밖에서 인계하고 옆동인 본인 집으로 가시는데 화난 기색 역력..그래서 아주 힘들어 했어요. 사실 저도 퇴근하면 다시 육아가 기다리고 있으니 힘들었는데 그건 시터가 키우나 할머니가 키우나 똑같았을거구요. 원글님 심신이 너덜너덜해진거 매우 공감됩니다. 그리고 무슨 큰 일이 안 터지고 잘 지나갔으니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조부모보다 시터에게 맡기는게 제 맘이 더 편했다고 봐요..근데 이건 뭐 집집마다 상황이 달라서 다들 알아서 할 일이라 후배들이 조언을 구하지 않는한은 뭐가 낫다 먼저 말씀하시진 마세요. 뭐 잘못되면 원망 들으세요.

  • 11. 원글
    '24.1.16 1:56 PM (116.89.xxx.139)

    여러 답변들 감사드려요. 무조건이라는 말이 너무 강했나봐요. 저희 직장은 좋은 곳이지만 제가 30대 후반이라서 이 직장에서의 제 지위는 그리 높지 않아요. 신입보다 약간 높은 정도에요. 육아 선배로 후배들에게 해주는 조언이었으니 후배들이 제 의견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을 거에요.

    저는 입주 시터가 아이를 키운다고 해도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답글 주신 것들 읽고 생각해보니.. 아이를 잘 키우려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든 입주 시터의 도움을 받든 아이 부모가 신경을 많이 쓰고 또 힘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편하게 일하는 것만 생각하면 입주 시터가 정답인 것 같은데, 아이를 잘 키우려면 부모님께 부탁드리는 게 조금 더 나은 것 같고, 입주 시터에게 맡겨 키우면서도 아이를 잘 키우려면 부모가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써야할 것 같네요.

  • 12. ...
    '24.1.16 2:11 PM (202.20.xxx.210)

    입주 시터나 전일 시터나 내가 내 돈 주고 지시할 수 있는 사람에겐 과자는 먹이지 마라 tv는 안된다 이래 저래 말이나 할 수 있죠. 친정 엄마한테는 아무리 말해도 말 절대 안 들어요 -_- 저도 그래서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애들이 더 tv도 많이 보고, 과자도 많이 먹고.. 윗 분 말처럼 퇴근시간에 미친듯이 달려가는 사람들도 시터 둔 사람이 아니라 할머니에게 맡긴 사람들이었어요. 아이를 떠나서 육아를 편하게 하려면 할머니 보다는 시터가 낫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 13. 나는
    '24.1.16 2:20 PM (58.231.xxx.34)

    저도 시터쓰다가 뭔가 싸한 분위기에 녹음기를 켜놓고 가보니 가관이더군요.
    애기가 옷에 쉬를하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화르내고 아기는 울고.
    그거 듣고 회사 관뒀어요.
    시터를 쓰면 부모가 편할 수는 있지만 아이는 위험에 노출되는 듯 해요.
    그시절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고 티비에서 아동학대 관련 내용은 못보겠어요.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내아이가 겪은 일이었을 수도 있어서요.
    조부모한테 맏기면 눈치보고 힘들지만 아이들에게 엄마 다음으로 최상의 조건일 듯 합니다.
    능력되면 시터를 서브로 쓰면 금상첨화.
    전투육아하느라 경력도 없어지고 지금 새로운 일 하느라 초죽음이 되니 가끔 양가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어요.

  • 14. **
    '24.1.16 2:39 PM (112.216.xxx.66)

    저도 친정엄마가 키워주시다 사정상 초3때 시터 쓴적있는데.. 아이가 무기력증이 왔어요. 이상하게.. 나이가 어리니 표현이 정확히 안되는데요. 코로나랑 겹쳐서.. 특히 초등들어가니.. 학대하는건 아닌데.. 시터분이 너무 냉정하고 차갑더라구요. 이후에 바뀐 선생님은 너무 활발하고 좋으셔서 아이도 좋은 영향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키우는 사람 성향이 중요한걸 알았어요.

  • 15. 아이둘
    '24.1.16 3:11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큰애 백일때 부터 입주시터분으로 연년생 형제 초3까지 10여년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맞는 시터분 찾기위해 시터분 변경이 좀 있었지만 마지막 조선족분이 9년 가까이 키워주셨습니다.

    대학이 척도는 아니지만, 요즘 인기있는 의예과 두명 모두 정시로 합격했고 순하고 바른 아들들이라 생각합니다. 일에 바뻤던 저보다 아이들에게 넘치지않게 기다려주시며 키워주신 이모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아이들과 과거 이야기를 할 때 단한번도 이모님과의 나쁜기억을 말한적 없었구요. 물론 저희 부부도 잘해드리긴했지만 결과적으로 서로 조심해가며 잘 지냈고 이모님께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 16. ..
    '24.1.16 3:19 PM (182.3.xxx.220)

    입주시터로 아이 길렀는데요. 첫째는 차분하고 좋은 생활 습관 가졌어요. 그런데 똑같이 기른 둘째는 또 아니네요. ^^
    한 가정에서 같은 시터에 같은 교육 받고도 다 다른데 어떻게 단정 짓겠어요. 누구를 써라 어쩌라 조언보다는 나는 이런 선택을 했더니 이런 문제가 있더라..하고 경험담 알려주시는 걸로 충분하지 않겠어요?

  • 17. ..
    '24.1.16 3:23 PM (182.3.xxx.220)

    참고로 저도 친정에 맡기려다 먼저 일찍 결혼한 친구가 그렇게 아이들 맡기고 고민하는 부분이 시터찾아서 제가 더 신경써야 하는부분보다 공감이 가서 종일 시터로 결정했어요. ..

  • 18.
    '24.1.16 3:28 PM (14.138.xxx.98)

    애를 어떻게 키우느냐보다 애 기질이 훨씬 더 세요

  • 19. ㅇㅇ
    '24.1.16 3:33 PM (118.235.xxx.19)

    입주로 키웠고 계속 같이 지내요
    그 편함에 중독돼서;;; 이젠 입주 없이 어캐 직장생활 하나 싶을 정도. 사실 회사 안다녀도 아줌마는 계속 쓰고 싶어요

  • 20. 이거요
    '24.1.16 3:42 PM (223.62.xxx.141)

    진짜 사람바이사람 애바애 아니겠습니까?
    생각보다 쉽게 정의내릴수없는 문제에요
    답이 없고요

    맡기고 키운애도 부모가 좋은학벌에 집념으로 이룬 전문직같은경우 애가 타고난 기질이 좋았으면 잘 되구요

    예민하고 섬세한애는 더 안좋겠죠
    물론 엄마가 끼고키웠어도 어렵고 어려웠겠죠

    뭐라말해도 안들리고 안보일거에요
    저는 자영업자 엄마밑에서도 보살핌받고 크다가 중학교때 아파트 분양받은곳으로 이사가며 떨어진건데도 그렇게 집에 혼자있기가 싫더라구요
    섬세한기질이라 엄마가 너무나 있어야되는애였다는게 제가 애낳으면서도 너무나 느껴져서 그렇게 했고 애들은 너무나 안정되고 행복하고 밝고 상식있지만 성적은 타고난 유전자를 뒤집을수없었고요

    세아이라 잘보니 그래도 맡겼어도 밝게 잘컸을거같은아이도 보이고 저건 남손에 키웠으면 큰일났겠다싶은것도 있고

    당연히 친정엄마 나름이고 시터 나름인게 좀 예리하고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성향인 인간은 내애도 남의애도 내손주도 인간적으로 양심있게 기를거같아요

    양육자 자체가 중요하지 시터인지 엄마인지 고모인지는 안 중요한거같아요

    힘들다 찡찡거리는건 다른차원의 문제인데 애랑 상관없이 엄마인 딸과의 관계에대한 문제잖아요
    육아가 진짜 너무 힘들어요
    만약 용돈몇푼주고 뻔뻔하게 맡기는거면 엄마도 시엄마도 사람인데 당연한거고 돈을많이주면 입다물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전제는 어쨌거나 나랑남편이 해야할일을 누구한테건 당연히 맡기면 안된다는점 ~ 애가 자랄때는 누구도 인간답고 여유롭게 내 개인을 지키면서 살기는 어려워요


    그냥 애클때 직업가지려면 돈 버린다 생각하고 기관 시터 엄마 삼위일체로 같이가야지 "엄마" 라는 미지의 존재에게 하녀 비서 마더테레사 무급봉사자 법륜스님 이런역할까진 바라지마세요

  • 21. ...
    '24.1.16 5:01 PM (152.99.xxx.167)

    다른 상황은 모두 상관없고
    님이 할일은 남에게 섣부른 육아조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천해야죠
    어떤 상황도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어요

  • 22. 나는나
    '24.1.16 7:37 PM (110.9.xxx.9)

    애 바이 애,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저도 육아문제로 친정엄마랑 살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독립하고 입주시터 분과 6-7년 같이 살았는데
    천사같은 분에 아이들을 너무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아이들도 건강하고 바르게 잘크고 저도 너무나 편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그런 행운이 오는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제가 느낀 것은 객관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좀 무던하고 키우기 수월한 아이들이라
    시터분도 편안해 하시고 맡기기도 무난했던 것 같고
    기질이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는 시터가 핏줄만큼 신경써주기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하튼 모든 케이스가 다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990 혼자사는분들 병원입원하면 강아지는ᆢ 2 ~~ 07:19:45 84
1651989 연말에 시댁식구들 만나서 그냥 소소하게 선물 하려고 하는데 1 ㅇㅇ 07:19:41 75
1651988 이정도면 건강보험료 얼마나 될까요? 1 질문 07:16:02 130
1651987 출근하시는 분들 , 눈 많이 쌓였고 푹푹 빠져 미끄러워요 4 서울 07:07:01 755
1651986 눈내리면 어떤노래 떠오르세요? 1 첫눈 07:04:52 115
1651985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릴때 ㄱㄱ 07:00:48 187
1651984 서울 눈보라 몰아쳐요 2 로얄매치 06:53:17 1,143
1651983 프렌차이즈 제과점 식빵이 왜이리 단가요? 2 식빵 06:43:54 338
1651982 냥이 물을 더 많이 먹게하려고 습식캔 따서 그릇에 부어줄때 걱정 06:42:21 176
1651981 정우성이 놀라운게 14 ... 06:40:45 2,301
1651980 출근할때 보일러 낮췄다올렸다 하나요 3 Ddd 06:19:47 757
1651979 정우성 취향이 한결같다는데 인스타 여자들 5 정우성 취향.. 06:18:39 2,398
1651978 "尹 정부, '부자 감세'로 차기 정부에 100조 원 .. 3 !!!!! 05:34:56 1,275
1651977 정우성이 로또 1등보다 낫네요 5 발목 05:27:36 2,706
1651976 원래 부모 자식간에는 대화가 안통하는게 5 05:25:56 977
1651975 사람들 만나고 온 날 생각이 너무 많아 힘들어요 20 ㅇㅇ 04:24:57 3,669
1651974 드럼세탁기랑 건조기로 패딩세탁 질문이요. 1 ㅇㅇ 04:18:00 398
1651973 지금 수면제를 먹는게? 3 ... 04:15:22 656
1651972 판매직 월급 4 어메이징 03:01:39 1,167
1651971 공부 안하면 성매매 여성보다 못해..메가스터디 손주은 발언 논란.. 3 ㅇㅇ 02:58:07 2,613
1651970 드라마, 예능 추천드려도 될까요?^^ 3 Ag 02:50:54 1,308
1651969 의식있는 척 하더니 역시 돈 21 역시 02:43:18 5,188
1651968 밖에 함박눈 와요. 8 눈눈 02:01:16 3,967
1651967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상실 9 ㅠㅠ 01:50:56 1,880
1651966 영어점수 4 ㅜㅜ 01:27:26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