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도 작고
물감도 적게 들고
시간도 적게 들인 것 같고
감동이 안와요.
다들 사진 찍고
귀로 해설 들으며
즐기던데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왜 생각날까요?
내가 무식한 탓이겠죠.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크기도 작고
물감도 적게 들고
시간도 적게 들인 것 같고
감동이 안와요.
다들 사진 찍고
귀로 해설 들으며
즐기던데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왜 생각날까요?
내가 무식한 탓이겠죠.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네 무식하세요
조안 미로, 파블로 피카소 생각나지 않던가요?
파울 클레는
왜 감동적이었나
생각은 해봤어요.
저도 그저 그렇더군요. 근데 고흐도 그저 그랬어서...ㅋ
내 스타일이 아닌거죠.
예술에 모두가 동일하게 감동받아야 하나요?
위대한 예술가, 멋진 작품은
그것에 감동 받는 사람이 감동 안 받는 사람보다 더 많은것일 뿐
유아가 그린 그림 같은데 정감이 가고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전 따뜻한 가족의 느낌이라 좋아해요. 장욱진 미술관 자체가 아이랑 나들이 가면 좋은 곳이라서요
저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대가고 노력한 사람이고 그렇죠 그렇지만 감동은 개별적 받아들임이라 님이 못느낀다고 큰 문제는 아니죠. 그분 그림이 님 취향이 아닐뿐이죠.
예술은 원글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저 그뿐이에요. 그게 예술인걸요. 내게 영감을 주는 작품은 100인100색이니까요.
원글님한테 감동적인 작품은
크기 크고
물감 많이 쓰고
시간 많이 들인것같은( 시간-작품 사이즈, 이건 너무 주관적이라.. ) 작품이 감동인가보죠.
유럽 미국 가세요, 러시아 중국 작가들도 좋고요.
벌거벗은 임금 우화를 생각한건 ㅎㅎ 네 무식에 기반한 객기죠.
저는 너무너무 좋아해요
색감이 진짜 너무 예뻐요 그냥 물감칠해서 나올수 있는 색이 아닙니다
너무 좋아요.단순화된 색채와 구도 형태에서 작가의 마음과
정서가 느껴져요.한점 갖고 싶어요.
장욱진 화백 그림 좋아해요.
단순하고 따뜻하면서 동화같은 느낌
근데 고흐의 그림은 무감동..
이유를 생각해보니..
세월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어제
막 그린 것 같은 복원(?)기술 탓 같았어요.
단원 김홍도의 미인도 같은 건 색이 여전히
곱긴 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렇게까지 비아냥대세요
전 대가들 작품도 저랑 맞아야 좋은 사람이라..(당연한거죠)
박수근 장욱진은 너무 좋은데 다른분들은 별로 ㅎㅎ 모르겠어요
별거 아닌 선 몇 개에 색깔 서너 가지, 닭 한마리 개 한 마리 소 한 마리 나무 몇 그루 옆에 비루한 행맨 닮은 인간 몇으로 전해지는 고요하고 맑은 느낌이 좋아요.
따뜻하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어린시절이 생각나고
한참을 멍하니 보고 있기도 하고
저는 참 좋았어요
전 좋아요
따듯한 색감, 정겨운 가족애
어마어마한 느낌없이 다가 갈수 있는 그림들이 좋았습니다.
저는 몇 점 못 보았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이 좋더라구요.
전시회도 많이 안 가봤고 그림도 잘 모르는데
작가 이름이랑 그림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거 보면
화려한 대작은 아니라도 감동을 주는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취향차이인거죠.
첫댓글 의견처럼 이게 무식한건가요?
그럴 수도 있죠.
저도 그런 스타일은 별로 감상하고 싶지 않은
취향이라서 유명한 화가인거 알고 검색해보다가
관람은 안하기로 했거든요.
과대평가 된 면이 있죠 ㅋ
예술은 취향이고 내 취향이어야 보러 가게 되는 거고.
님이 별로면 스킵하면 되는 거지
장욱진 작가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하면
그건 잘못된 거죠.
그럼 원글님이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그냥 소품 정도의 작품이라 생각함.
일단 스케일이 너무 작아 실지로 보면 감흥이
별로 였어요.
만고의 진리
아는 만큼 보인다!
저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간이 남고 근처라 봤는데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비슷한 분위기 미술전을 또 보러 가고 싶은데 못 찾겠네요
제가 손꼽는 한국 화가 중 한 명이지만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양의 유명 인상파 그림이 제게 별 감흥 없듯이 원글님껜 장욱진이 그런 거죠.
제가 매우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원글님께 안 맞을 수도 있죠
저는 전 시기에 걸친 그림을 한 장소에서 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 싶고 그림들이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어서 시간날 때마다 가고 있어요. 전시가 끝나는 2월이 다가오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장욱진 작가 그림
매우 좋아합니다.
한국 전통의 따뜻한 정서가
그림에서 은은하게 베어나와요.
모든 걸 감싸 안는 자연과 가족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셨죠.
색감도 너무 세련되고요.
보고 있으면 울림이 커요.
오히려 한국적 정서에 익숙해져
못 느끼시는 걸 수도 있어요.
물 속에 있는 물고기가 오히려 물을 모르듯.
저는 외국에 4년 살며 향수병으로 고생하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장욱진 작가 그림 앞에서
폭풍 눈물 흘렸네요.
아 내가 그리워하던 게 바로 이거구나! 하고요 :)
너무나도 좋아서 한번더 보러길건데 친구는 또 볼건 아니라며 시큰둥해요
그렇다고 무식하다 조예가 없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개인적인 취향 차이일뿐이니까요
좋아해요. 그림도 좋지만 장욱진화가의 심플하고 미니멀했던 생활과 인생이 좋아요.
전 엄청나게 감동적이었어요
그 따뜻한 색감이며 화풍의 세련됨에 홀딱 반했어요
치열하게 점 하나 선 하나를 고민하고 그린 작품들이 보는 사람에게 큰 위안을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