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통화 자주하시나요...

...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24-01-06 22:52:43

평범하게 자랐고 평범하게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있어요. 엄마는 나르시스트도 아니고

평소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편인 70대 초반이고요

배경설명 드리고 질문 올려봐요

안부전화 자주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아이 어릴때 매일하고 서로 안부 묻고

이제 아이들 크면서도 계속 해왔어요

중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시니 

아침저녁 하다가 이제 몇년 전부터는

매일 저녁 루틴같은 통화였지요

그러다가 요즘 왜인지모르게

통화하기가 어렵고 불편한 느낌이들어서

하루이틀 건너뛰게 되네요

이게 뭐라고 숙제같고 이상해서 

이틀째 했는데 별일 없으니 하루건너 하게 됐어요

괜히 죄책감 들기도하고

별거 아닌데 그냥 계속하지 그래 하다가 

다른분들 궁금해서 적어봤어요......

엄마랑 자주 통화하시나요?

 

중간에 불편한 느낌이 왜그랬을까 짚어보니

나는 공감을 해주는데 받지 못하는 느낌이

몇번 반복되니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ㅠ

 

IP : 218.155.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0:53 PM (175.121.xxx.114)

    평균 주1회통화요

  • 2. 저도
    '24.1.6 10:5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70대 혼자 사시는 엄마.

    전화는 자주 안 하고
    톡을 매일 해요

  • 3. ..
    '24.1.6 10:56 PM (175.113.xxx.252)

    무소식이 희소식요

  • 4. ....
    '24.1.6 10:58 PM (114.204.xxx.203)

    매일은 힘들죠
    주 2회정도?
    근데 두분에 요양보호사도 있고
    활동 하시는데도
    엄마보다 아버지가 점점 더 전화에 집착하세요
    이젠 하루만 건너도 왜이리 안하냐고 하시네요
    노화라는게 여러가지로 불편해 집니다

  • 5. 점점
    '24.1.6 11:04 PM (121.147.xxx.48)

    나이가 드실수록 아이 같아지고 기대게 되나봐요.
    서운한 게 많아지고 신세타령 우울한 이야기
    남들은 자식들이 다 잘하는데...선택적이고 유아적인 사고방식.
    주변 친구분들 자랑질이야기 흉보는 이야기로 무의미한 시간들.
    천년의 사랑이라도
    대화가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전화기가 무거워지고 점점 피곤해지죠.
    엄마와의 대화가 밝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요?

  • 6. 로사
    '24.1.6 11:49 PM (222.116.xxx.229)

    주 1회 정도 통화해요
    걍 별일 없으신지 일상얘기 해요

  • 7.
    '24.1.7 12:01 AM (182.221.xxx.21)

    그게 다른집 손주랑도 비교하네요 ㅜ 다른집손주들은 전화도 자주하는데 하세요 하다하다 손주들까지 비교대상이라니
    생전 어린이날이라고 생일이라고 아는척도 안하다가 늙으니 손주들 챙김까지 받으실려고 하나 싶어서 외손주는 손주도 아니다 하더니 남동생이 장가안가니 이제 외손주라도 챙김받고싶으신건데 애들이 외갓집에 정도없고 그야말로 의무도 없어보여요

    친할머니 할아버지는 매번 생일에 용돈도 듬뿍주시니 의무감이라도 있는데 요새애들이 부모에게도 전화잘안하는데 갑자기 외갓집에 전화하라하니 윙?이러니 참 난감합니다

  • 8.
    '24.1.7 1:42 AM (61.254.xxx.115)

    몇달에.한번 합니다 아들 선호에 나르시시스트라 공감도 못해주셔서 자연스레 멀어짐

  • 9. ...
    '24.1.7 6:40 AM (1.228.xxx.227)

    한달에 한두번해요
    친정엄마기 거의 친목 모임 하러 다니셔서..
    통화하면 한두시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80 저 아래 코맥스 부도났다고 하길래 @@ 10:56:22 15
1651079 주리아 화장품 재벌이었나요? 주리아 10:55:03 40
1651078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셔요 ... 10:54:47 21
1651077 얼굴이 붓는데 왜 그럴까요? 1 ... 10:52:40 34
1651076 성공했지만 제 마음은 이미 무너진지 오래에요 1 ....: 10:50:58 279
1651075 우이동 아카데미하우스 폐업했나요? 1 ?? 10:49:36 101
1651074 고기없는 만두 추천해주세요 2 가을여행 10:49:18 97
1651073 로레알 5호로 염색하는데 . . 10:48:47 53
1651072 꽃보내기를 진은정이 한거라던데.. 1 맘카페 주도.. 10:48:44 152
1651071 고추가루 글 지우셨어요? 3 짜증 10:46:05 292
1651070 겨울에 얼굴 피부 메이크업 뭘로 하세요? 1 .... 10:45:30 151
1651069 파주 프리미엄아을렛 롯데아울렛 어디가 더 좋아요? 2 10:43:43 117
1651068 중2 국어과외 괜찮을까요? 3 중2엄마 10:42:01 55
1651067 혹시 너무 난방을 안 하고 온수만 써도 1 10:40:26 379
1651066 과자 아이스크림 .. 10:36:48 83
1651065 카리나가 좋은 이유가 뭐냐면 5 10:36:29 425
1651064 성인인데 애기짓하는 딸 6 유치하고 10:32:52 728
1651063 노로바이러스 증상 좀 봐주세요 위쓰림 10:31:06 150
1651062 놀면뭐하니에 나온 백화점 3 지난번에 10:29:19 618
1651061 ESSENTIEL ANTWERP이라는 브랜드 아세요? 1 dd 10:27:41 147
1651060 꿈꾸는 할멈께서는 닭백숙에 소고기 200그람을 넣으시네요 1 삼계탕 10:23:54 502
1651059 축의금 문의 12 ... 10:20:05 557
1651058 주의 표시가 붙은 종목은 뭔가요? 코인 10:14:07 139
1651057 낭떠러지나 출렁다리등 무서움 느낄 때 반응오는 신체부위 2 무서울 때 10:13:09 586
1651056 제가 남편과 결혼한 이유 13 ... 10:12:43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