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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맘들만 댓글 달아주세요. 외동 확정 할까 하는데요

dd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24-01-06 00:44:01

 

나도 그랬는데 둘째는 사랑이다

첫째랑 둘째랑 너무 잘 논다 이런 둘맘님

댓글은 사양할게요ㅠㅠㅠ

아이가 일당 동생을 거부 하구요

이제 39 개월 됐는데

저랑 너무 애틋해요

동생 생기면 이 관계가 당연히 깨지겠지 싶으니

저도 그게 슬프구요

애도 누군가가 자기와 엄마 사이에 끼는게

싫은가봐요

왜 동생이 싫으냐 물어보면 장난감 가져갈까봐 

싫다는데 더 깊숙이 물어보면 

결국 엄마만 좋대요 

엄마와 자기 사이에 다른 존재가 끼어서 

사랑 나누는게 진짜 싫은가봐요 

딸인데 정말 너무 이쁘거둔요

둘째가 얘보다 더 이쁘려면

정말

그건... 있을수 없는 일 처럼 느껴질만큼요

둘째 원래 생각 분명 있었는데 포기할까봐요 ㅠㅠ 

그리고 아이가 클수록 더더 귀여워요 

만 3 세 지나면 덜 귀여울 줄 알았는데 

성격 성향 기질 저와의 애착 

이런게 너무 저랑 아이랑 궁합도 좋고 

애착관계도 좋아서 

이 온전한 균형을 깨면서 둘째를 

가져야 하나 ㅠㅠ 싶어요 

정말 둘 낳고 싶었는데 

생각이 슬금슬금 바뀌어요 

그래서 외동맘으로 확정하신 분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나도 그랬는데 둘째 낳으니 다르다 

정말 사랑이다 이런 댓글 정말 사양합니다...) 

 

 

IP : 117.111.xxx.222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2:4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외동은 아무 문제 없고
    선택을 지지합니다만

    그 나이대 애들은 다 동생 거부합니다.
    39개월... ㅎㅎㅎ

  • 2. 글쎄요
    '24.1.6 12:46 AM (14.32.xxx.215)

    큰아이 성격형성에도 그다지 바람직하진 않은것 같아요 ㅜ
    그리고 듣기좋은 소리만 들으실거면 ....

  • 3.
    '24.1.6 12:46 AM (175.120.xxx.236)

    엄마가 애랑 같음 어쩌나요?
    아이야 그 나이대 하는 평범한 얘기들을 하는거고
    엄마가 첫째와의 관계만 생각하면서 둘째 생각하는 이유는 뭐예요?
    둘째 낳아 찬밥신세 만들려고 그러시는지…
    첫째와도 애착이 아니라 집착 같아요
    정상적인 애착은 서로 서로 인간관계가 넓어지는데 도움이 되는 관계예요..

  • 4. ......
    '24.1.6 12:48 AM (39.7.xxx.63)

    외동으로 자랐고 아이도 외동으로 끝냈는데

    제가 자라면서 남들 겪는 슬픔을 겪어도
    감정적이나 금전적이나 모든면에서 외동아닌 분들이 걱정하는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외동으로 자라면 큰일 치룰때 힘들다는것도
    사람마다 느끼는 경향에 대한 편견인거 같고

    부모님 케어등이 필요한일에서도
    담담하게 오로지 내가 받은 독점적인 사랑을 알기에 충분히 감당하면서 지낼수 있답니다.

  • 5.
    '24.1.6 12:48 A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님 성향이 중요하다고 봐요
    남들 시키는건 다 시키고 싶은데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둘째도 괜찮죠
    저는 경제적 이유로 외동키웠고 후회는 없어요
    지금의 그 관계는 바뀌게 됩니다 그게 이유라면 별의미없어보여요
    어쩌면 원글님은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 6. ㅇㅇ
    '24.1.6 12:50 AM (14.51.xxx.185)

    저 장녀인데요 원글님 생각 지지합니다.
    남동생 있는데 재산 가져갈 생각이나 하고
    늘 차별 받아 만악의 근원이었음
    연락도 안하고 남입니다.
    절대 둘째 낳지 마세요. 저 진짜 싫었어요. 하나 쓰잘때기 없는 게 형제임 특히 남자 형제. 자매는 못 겪어봐서 모르겠네요

  • 7. 둘째 안 낳더라도
    '24.1.6 12:51 AM (211.208.xxx.8)

    외동 아이 커갈수록 감당할 수 있으시겠어요?

    자기 주장하며 미운 짓 할 거고

    아니더라도 어른 되면 독립시켜야 해요.

    마마걸로 한심하게 엄마와 분리 안 된 모지리로 두실 건가요?

    기본적으로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키워야 할 별도의 존재입니다.

    지인이 그렇게 딸 키우다 성인 돼서도 전문직까지 뒷바라지 하고

    마마걸로 시키는대로 잘 커서 취직도 결혼도 잘 했지만

    아이가 멀어지니 우울증 오더라고요. 집착은 안하고 인정했지만요.

    그러다 애 낳으니 키워주고, 다행히 엄마 의존하다 남편 의존하고

    남자가 지배적인 성격이라 또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마마걸이 최고로 잘 풀린 경우랄까요. 애 키워주다 골병 든 거야

    뭐 노화도 있고, 꼭 마마걸 아니더라도 흔히 있는 일이니까요.

    행운을 빕니다. 아이가 고학년 되어 친구 찾을 때 둘째 낳을 수도 있고요.

  • 8. 1112
    '24.1.6 12:51 AM (106.101.xxx.116)

    울아들 중학생인데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외동인거에 만족해해요
    밖에서는 봉사로 칭찬받는 아이고 친구들하고도 잘지내요
    저는 아이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에서 충분하니 좋고요

  • 9. .....
    '24.1.6 12:51 AM (118.235.xxx.211)

    그맘때 애기 좋아하는 애들도 있는데
    우리 애는 동생 싫어했어요.친구 동생들한테도 어색해 했구요.
    성향이 그래서 그런지 외동인데 외로워하는거 없이
    저랑 잘 지내고 있어요

  • 10. ㅇㅇ
    '24.1.6 12:52 AM (14.51.xxx.185)

    살면서 경조사가 대체 며칠이나 있다고 경조사 땜에 형제 있어야 할까요. 요즘 상조니 뭐니 발달도 했구요. 단 며칠 때문에 평생 재산도 나누고 양보를? 그건 좀..

  • 11. 엄마
    '24.1.6 12:52 AM (122.42.xxx.82)

    엄마 그릇이 못될것같아 외동확정이죠 걍 빨리 결혼시키고 싶어요

  • 12. 외동선택
    '24.1.6 12:53 AM (180.69.xxx.124)

    괜찮죠. but,

    그러한 모녀간의 애착 관계나 기질 합이 평생 갈거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입니다.
    애들은 자라면서 20번도 더 바뀌고, 얘에게 이런 면이? 싶은게 끊임없이...

  • 13. ㅇㅇ
    '24.1.6 12:56 AM (14.51.xxx.185)

    장녀 한 맺혀 계속 댓글 다네요. 다시 태어나면 정말 외동되고 싶습니다. 부모님 집 하나 있는데 남동생이 다 가져갈려고 약 치는 거 생각하면 혈압이..외동이면 그래도 집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맘이 편하겠어요?? 누구랑 나누지도 않구요. 돈을 떠나서 사랑도 다 빼앗겼어요...장녀들 장녀 컴플렉스 거의 대부분 있어요. 좋은 게 없다는

  • 14. 으쌰
    '24.1.6 12:58 AM (119.69.xxx.244)

    외동좋아여
    아이입장에서 동생은 배우자가 외도하는 듯한 충격이라네요
    한명에게 충분히 사랑줘도 됩니다

  • 15. ㅇㅇ
    '24.1.6 12:59 AM (14.51.xxx.185)

    부모 좋자고 자식 낳지 말고 제발 외동으로 지켜주자구요!! 다음생엔 외동으로!!!ㅜㅜ

  • 16. ??
    '24.1.6 1:00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첫째때문에 둘째를 낳겠다는 분들도 이상하고
    첫째때문에 둘째를 안 낳겠다는 분들도 이상해요.
    다 말이 안 됩니다.
    생각보다 형제간에 서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또 미워하지도 않아요. 가끔 잘 놀고 가끔 싸우고 가끔 투정하고 미워하고 사랑합니다. 가족이 원래 그렇듯이요.
    어른이 되어도 마찬가지죠. 형제 있어도 아무짝에도 소용없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고 원수처럼 해만 끼치고 미워할 수도 있어요. 가족이 원래 그래요.
    이건 다 운명이고 부모의 의지입니다.
    첫째 때문에 외로워하니 혹은 싫어하니 낳겠다 안 낳겠다 다 부모들이 핑계 대는 겁니다. 낳으면 예쁘고 안 낳으면 육아지옥에서 구르는 건 면하고 외동이를 귀하게 키울 수 있겠지요.
    둘째를 낳고싶은지 낳을 형편인지 부부가 결정하세요. 큰아이 핑계는 대지 마시구요.

  • 17. 바람소리2
    '24.1.6 1:00 AM (114.204.xxx.203)

    동생원해도 너무 예민하니 못 낳고 외동
    다 키우고나니 하나인게 다행이다 싶어요
    똑같은 아이 더 있으면 내가 죽어났겠죠
    이젠 혼자 여행 다니며 편하게 쉬고싶은데
    독립을 안하네요

  • 18. ..
    '24.1.6 1:01 AM (176.128.xxx.160)

    저는 당연히 둘은 낳아야지 했는데 외동딸 키우고 있고 대만족입니다. 일단 제가 애 둘을 키울 그릇이 안되고 가족 셋 모두 둘째를 원하지 않았어요. 아이는 중학생인데 전혀 동생을 원하지 않고 외동인것을 좋아합니다. 삶이 가볍고 심플하고 너무 좋습니다.

  • 19.
    '24.1.6 1:08 AM (211.235.xxx.221)

    아이 하나 정말 만족해요.
    키울때도 좋았고 입시도 빨리 끝내서
    제 시간 가질 수 있게되어 좋아요.
    아이도 형제 없는 거 만족한대요.
    대신 사촌동생이나 형이랑 잘 지내요.

  • 20. ...
    '24.1.6 1:09 AM (123.215.xxx.126)

    아기 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유치원만 들어가도 집에 오면 눈에 띄게 심심해 해요.

    동성 형제나 자매가 있으면 둘이 참 잘 노는데 그게 안 되니까. 친구랑 어떻게든 놀게 해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했어요. 아이들 초대한다든지. 일부러 닌텐도 같은 것도 하게 해주고. 부모가 놀아주는 건 아기때 까지이고 또래들끼리 노는 게 필요하니까요. 특히 여행갔을때 심심해 해서 가능하면 여동생 가족과 같이 여행가려고 애를 썼어요. 사촌여동생들하고 같이 놀게 하려구요.

    사춘기 되서는 부모랑 조금 거리를 두게 되면 이제는 자기편이 없다고 느끼는 것 같았고요. 아무래도 아이를 혼낼 일이 많아 지는데 부모가 같은퍈이 돼서 혼을 내니까 그런가 봅니다. 옳고 그른걸 떠나서 같은 나이 또래가 집안에 있고 없고 차이가 있는 거죠.

    뭔가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든지 그런 개념도 잘 없고 집에서 대우만 받고 자라서 그런가 남을 배려하는 것도 못해서 일일이 가르쳐야 해요. 뭐랄까 외동은 맞이와 막내의 단점만 모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맞이처럼 책임감이 있는 건 아닌데 맞이처럼 뭔가 어리버리하고. 막내처럼 스스럼이 없긴 하지만 딱히 애교가 많다거나 눈치가 빠르다거나 생활력이 강한 것도 아니고..

  • 21. 초6
    '24.1.6 1:10 AM (211.203.xxx.123)

    초6 외동이라 행복해합니다.

    주변에 3형제 4형제
    있어도 하나도 안부러워해요.

    친구도 안 찾아요
    자기할일 잘 해요.

    맨날 듣는 말이
    외동같지 않아요

    그말은 왜하는건지

    나는 셋 넷 있는집 안부럽고
    셋넷있는 집은 외동 부러워하던데요.

    돈문제 생길때마다

  • 22. ㅇㅇ
    '24.1.6 1:14 AM (117.111.xxx.222)

    제 성향도 아이 키우며 느끼는건데
    제가 좋은 말로는 셈세하고 사려가 깊은 스타일이에요
    나쁜 말론 생각 많고 소심해서 남이 상처 받는 상황을 괴로워 하구요
    애 둘 건사 못해 한명이라도 소외 되는 상황일때
    나같은 스타일의 엄마는 엄청 스트레스 받겠구나 느껴요
    전 집착 안해요 다만 육아에 최선을 정말 다하고 있고
    아이도 제가 섬세하게 케어해주니 그만큼 저를 좋아하구 그러네요
    제가 1:1 에 강한 스타일이거든요
    제가 여러명을 상대하는 관계는 늘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제가 1:1 에 강하니 육아가 1:1 전담마크니
    아이나 저나 이 환경에 만족하는 거 같고

    점점 세식구 균형이 맞고 가족이 다 행복한듯 하니
    둘째가 너무 큰 모험 같이 느껴지네요

  • 23. ...
    '24.1.6 1:16 AM (39.7.xxx.228)

    딸이 아니라 어머니 성향상 외동이 맞을듯 해요

  • 24. ....
    '24.1.6 1:18 AM (124.50.xxx.169)

    39개월 애가 원해서...에이 이게 무슨 이유예요? 그 애는 지금 그걸 원하는 거고요. 동생 만들어주느냐 아니냐 포커스가 어찌 39개월 애 눈에 맞춰져 있나요? 동생의 인생이 동생의 존재의 유무가 39개월 아이의 입에 달려 있다니.. 아이들을 믿으세요? 우리의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쬐그마한 녀석이 어느새 커서 사춘기를 겪고요. 엄마인 나한테 눈을 부라리고...학원비는 아까운데 책상엔 화장품으로 뒤덮일 날이 오겠죠. 지 혼자 컸는 줄 엄마인 나는 이제 역할이 끝나는. 그거 길어야 얼마나 될까요. 덧없는 게 자식이랍니다.
    계속 올라오잖아요. 부모의 전화가 귀찮아요. 돈도 한푼 안써요. 딸인 나에게 엄마가 징징대요. 등등...
    물론 댁의 39개월 따님은 안 그럴겁니다만...
    나의 아이를 낳느냐 안 낳느냐의 기준이 현재의 아이가 기준이 아니라 나. 그리고 아빠여야 하지 않을까요

  • 25. 제가
    '24.1.6 1:19 AM (125.132.xxx.86)

    태어나서 제일 잘한게 우리 아들 하나만 나은거에요


    하나 쓰잘때기 없는 게 형제임 특히 남자 형제
    2222222222 백퍼 동감임다!

  • 26.
    '24.1.6 1:22 AM (110.70.xxx.165)

    외동 아들 중1 아이 키워요 저는 분만도 난산에 딩크하다가 맘 바뀌어서 결혼 7년만에 낳았어요 남편이 너무 바빠서 독박육아하느라 둘째는 일찍 맘 접었네요 크면 클수록 전 하나만 낳길 잘 했단 생각해요 제 그릇이 아이 하나밖에 키울수 없는 그릇인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남편도 저도 아이도 만족합니다
    대신 저는 아이 태어날때부터 강아지 두마리가 이미 있었고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너고는 얼마전부터 고양이 두마리 집사노릇하고 있어요

    다 자기 그릇대로 하느님이 주시는거 같아요
    제 주변에 6살 9살 11살 터울로 늦둥이 낳은 사람들 많은데
    계획에 없이 생겼는데 낳으면 또 이뿌게 잘 키우더라구요 안 낳았음 어쩔뻔했냐 하긴 하던데 전 부럽지는 않더라구요 ㅋㅋㅋ

  • 27. 남편의견
    '24.1.6 1:23 AM (14.50.xxx.126)

    가족 결정을 왜 아이 의견만 묻고 결정하시나요?

    둘째에 대한 결정은 님과 님 남편과의 결정이예요.

    남편이 아이 하나에 만족 하는 상태에 님만 둘째 집착하는 거면 그냥 하나에 만족하시면

    되고 남편이 둘째를 가지길 원한다면 님 스스로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가질지 안가질지

    결정 하셔야 되지 않나요?

  • 28. 외동만세
    '24.1.6 1:24 AM (121.190.xxx.98)

    저는 저희딸에게 보낸 내사랑을 그리고 우리딸한테 받은 사랑을
    그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고 그렇게 사랑할 자신도 없고
    온리 우리딸!! 그래서 외동이었고 스물세살된 지금도 우리둘은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외동 최고예요!!!
    제 인생에 얘말곤 자식 없다!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이번생 넘 행복해요!

  • 29. 생각 잘하셔서
    '24.1.6 1:39 AM (124.216.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현자식에 대한 사랑이..
    지나친건지 좀..거시기허요.
    걍 자식하나만 이쁘게 키우고 싶다 하는 생각으로 외동확정하면 될것을 둘째가 첫째사이 갈라놓을거 마냥 엄마생각도 지나치고 아이의 생각도 엄마의 집착이 지나친 추측인거로 글쓴건지 대충 읽다말았는데
    외동이건 다둥이건 부부와 잘 의견 조율하세요.
    저는 제그릇이 작아 외동이고 노산이기도했고요.
    크면서 나는 왜 형제가없냐원망도 하다가 외동이 좋더라 수십번도 변해요.
    원글님 내용으로 봐서도 위험?한 것 같기도 한게 외동엄마 아닐지라도 딸을 너무 이뻐하다못해 딸의 학교생활이 트러블 생겨 불만토로하면 엄마가 딸입장에서만 한 이야기에 중립적이거나 아이의 잘못을 판단못하고 딸마음이 전이되어 판단을 못해요.
    옆에서 보면 정말 심각한데 그엄마만 모르죠.
    죄송스런 말이지만 글내용보고 원글 어머니 자중하세요..
    라고....

  • 30. Fhj
    '24.1.6 1:55 A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하나 키우면 다 애틋해요

    하나든 둘이든 장단점이 있는데
    전 아이 하나면 된다 하다가 둘째를 낳았는데요
    둘이면
    하나 키울때보다 힘든 게 두 배 이상입니다

    그래도 둘째를 낳은 이유는
    학생들 가르치다보니
    확연히 차이 났어요
    외동 엄마들 대부분 자식 집착 대단했어요
    집착하는 부모 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않은 집 아이보다
    약간 주눅 들어있고
    아이러니하게도 결핍? 같은 게 있더라고요

    바빠서 길게 못 쓰는데
    둘 이상이면 외동 키울 때보다
    경제적인 거 포함 힘든데

    잘 키우면 내가 죽은 뒤에도
    아이한테 일생에 든든한 자기편 만들어준 거 같고
    아이들도 자라니
    정서적으로 안정감 이런 게 있어요

    암튼
    장단점 있으니
    형편에 맞게 결정하세요

  • 31. ...
    '24.1.6 1:55 AM (211.179.xxx.191)

    하나만 낳냐 둘만 낳냐는 남 얘기 듣지 말고 본인 스스로 결정하셔야죠.

    여기 외동맘님들 의견은 하나니까 좋다고
    둘 이상은 하나면 안된다 둘은 낳아라 아니겠어요?

    전에 울 시누가 고민할때 형님이 그런 고민도 낳을수 있을때나 하는 거랬으니
    남편분하고 상의해서 신중히 결정하세요.

    대신 아이에게 너무 매달리는 삶을 살지 않는게 좋습니다.
    걔도 언젠가는 자기 삶을 사는 독립된 인격체니까요.

    세상 쌀쌀맞은 우리집 아들도 어릴때는 제 얼굴을 쓰다듬으며 엄마 이쁘다고 사랑한다고 얼굴에 뽀뽀 열심히 해주던 아가였어요. ㅎㅎ

  • 32. ..
    '24.1.6 2:00 AM (49.172.xxx.179)

    저는 지금 고등학생 외동딸 있는데 아이도 저도 딱 원글님같은 성격이에요. 저도 1:1로 케어하고 걱정도 많고 신경도 많이 써주고 아이랑 애착 잘되었고.. 아이도 어릴때부터 동생 원하지 않는다고 제가 길에서 아기들보고 귀엽다고 웃어도 싫어하고 그랬어요. 그렇다고 흔히들 생각하는 외동 아이의 단점 같은거 없고 친구들 배려하고 도와주고 선생님들께 칭찬 많이 받고 선행상 봉사상 매번 받으며 잘자라고 있어요. 저도 동생 안낳은거에대해 한번도 후회한적 없구요. 제 그릇을 잘알아서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체력과 감정그릇으르봐도 둘셋은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우리 딸도 친구들보다 자기가 엄마랑 사이가 더 친구같이 좋다고 얘기해요.

  • 33. ..
    '24.1.6 2:06 AM (59.12.xxx.4)

    외동을 키우는 부모의 좋은 점들만 써주는데..

    외동으로 자란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하지 않나요?

    엄마한테 딸이 있어야 돼..라고 하는데..
    그런 기대 속에 커서 엄마 부양에 힘든 딸이 있는 것 처럼..

    외동으로 크는 아이는...끝까지. 외동을 좋아할까.
    생각 해보세요.

    지금은 아이에게 엄마의 존재가 절대적인 시기죠
    엄마를 정말 맹목적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상태.

    하지만 언젠가 엄마 품을 벗어나야 할 때쯤..
    나이든 엄마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부담으로
    변할시기가 옵니다.

    저 역시 외동으로 커서.. 잘 알아요
    물론 있으나 마나 한 형제 필요없을 수 있겠지만

    늙은부모에 대해서 부담을 나누고 상의할 수 있는
    형제가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저희 시집 식구 형제들이 다복해서 그런지..
    부모님 보살핌을 나눠서 하고..상의도 하니
    좋겠다 싶은데..

    친정은 저 하나니 힘들어요..솔직히..

    그래서 전 애가 둘인데...
    각자 다른 개성의 아이를 키우는..보람이 있네요

    경제적으로 좀 아쉽지만..아이 둘이 혼자면 못경험한 것들을 나누니 보기좋고..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다면...멀리 내다보고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 34. 외동
    '24.1.6 2:21 AM (12.139.xxx.131)

    외동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일단 저도 무남독녀로 부모님의 사랑과 경제적 지원 충분히 받고 자랐고요, 지금도 친정엄마와 절친이에요ㅎㅎ쇼핑도 같이하고 연애상담도 하고...^^ 지금 70이 넘은 엄마가 본인이 제일 잘한 게 딸 1명만 낳은거래요. 자식많은 친구분들 아직도 힘들어 보이더라며 .,
    여튼 그래서 저도 외동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아들이라 절친까지는 어렵겠지만, 님은 케미가 좋은 딸이니 계속 아주 좋을거예요. 부럽네요^^
    남들이 하는 말.,. 하나는 외롭다. 이기적이다. 후회한다.,다 아니예요.
    특히 저 외롭다는 말! 외동이들은 딱히 외로움 타지 않아요~ 오히려 즐깁니다.
    글고 남편도 처가에 식구들이 없으니 편해하는 눈치예요~
    솔직히 우리 아들도 외동딸 만났음 좋겠다 싶어요ㅎㅎㅎ

  • 35. ㅇㅇ
    '24.1.6 2:21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
    엄마와 자기 사이에 다른 존재가 끼어서
    사랑 나누는게 진짜 싫은가봐요
    ----
    이건 그 나이대 아이가 당연히 느끼는 감정이고, 이 감정이 지속되지는 않아요.
    아이와의 관계도 성장에 따라 변하죠.

    아이도 변해요. 지금 감정도 성장합니다.
    동생이 생기면 가족의 사랑, 이웃의 사랑이 확장되는 걸 경험하게 될 거예요.
    물론 잘 양육할 거라는 전제가 있다면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부모가 사이좋고 화목하다면
    둘째 셋째 낳는 거 추천이요.
    그런 집 아이들 보기 좋아요.

    그리고,
    외동인 아이 편견 있어서 둘째 낳았는데,
    딸 친구 보니 외동인데, 사교성 좋고 리더십 있고 성격 좋더라고요.

  • 36. ㅇㅇ
    '24.1.6 2:37 A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서 친정엄마랑 절친인 건 자랑 아닌 거 같은덕 ㅠ

  • 37. ㅇㅇ
    '24.1.6 2:38 A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서 친정엄마랑 절친인 건 자랑 아닌 거 같은데 ㅠ

  • 38. 노노
    '24.1.6 2:39 AM (58.234.xxx.136)

    세상에서 제일 후회하는일이 둘째 낳은거에요.
    다시 태어난다면 둘째 안낳요.
    이세상에서 둘째가 제일 싫어요.
    둘째 낳은건 미친짓이에요
    그냥 그 평화 지켜요.
    둘째를 왜 낳아서 이모양이꼴로 살고 있을까요?
    그리고 부자 아니면 특히 둘째 패스요
    외동이면 저희집은 이미 부자.
    저 미친 둘째 때문에 돈 에너지 다 쓰고 남는건 강아지만도 못해요.
    둘째 절대 반대
    (댓글에 제 속풀이해서 죄송합니다)

  • 39. ..
    '24.1.6 2:47 AM (116.39.xxx.156)

    제가 둘째를 가져야겠다 생각했던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원글님처럼
    내 아이에게 완전히 매혹당하는 내 자신을 느낀 그 순간이었어요
    첫애를 낳고 정말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것 같더라고요
    세상에 그 아이밖에 없는 것 처럼 귀하구요 눈이 멀어버리는 사랑이죠
    그런데 너무나 강한 애착… 이게 절대로 나한테나 아이에게나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외동 하나에게 부족함 없이 해준다고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게 아이에게 꼭 좋은걸까요..
    답을 정해 놓고 글을 쓰신 것 같아 죄송하지만 말입니다.

  • 40.
    '24.1.6 3:05 AM (172.59.xxx.201) - 삭제된댓글

    님 생각이 그러면 외동하면돼죠
    근데 모든 세상 사람들이 외동이 합리적이고
    큰애를 위한 가장 옳은 길이라서
    외동만 낳아기르면
    인구가 유지되고 사회가 유지되나요?

    혼자 외동낳아기르든 애를안낳든
    그건 존중하는데
    첫애가 동생보는 충격이 어쩌고 하면서
    둘셋낳는사람들은 큰애를위한 감수성도 없는사람처럼
    이야기하는건...

    각자알아서사는거지 뭘 물어보세요

  • 41.
    '24.1.6 3:12 AM (106.102.xxx.36)

    평생을 외동으로 살았고 지금은 부모님 다 돌아가셨고 다시 태어나서 제가 형제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도 외동입니다 무조건...
    저는 제게 형제자매가 없다는게 평생동안 좋았고 지금도 좋습니다
    외롭지 않냐?누군가 물어본다면 형제자매 있다고 외로운게 없어지더냐?라고 반문합니다
    차라리 혼자니까 외롭다가 낫지 ,둘셋 있는데 외로운건 더 미칠 노릇이죠

  • 42.
    '24.1.6 3:15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아이 교육비 독립비용 님 부부노후비용 충분히 계산해보시고 둘째고려하세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 금방커요.

  • 43.
    '24.1.6 3:17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아이교육비 독립비용 님 부부노후비용 충분히 계산해보시고 둘째 고려하세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 금방커요

  • 44. 본인선택
    '24.1.6 3:22 AM (220.65.xxx.70)

    결국 본인 선택이죠.
    맘이 외동으로 가고 싶으신 건데, ...

    전 비혼이라 조카 사랑이 각별했고 가까운데.
    언니가 아들하나 외동인데,
    장성한 조카는 형제없음을 아쉬워 합니다.
    부모가 본인들만 생각해 하나만 낳았다고.

  • 45. 남매맘이지만
    '24.1.6 3:29 AM (58.234.xxx.21)

    외로울까봐 둘 낳는건 고려 하지 않아도 될거 같구요
    어떤 이유에서든 하나가 좋을거 같다 싶으면
    굳이 둘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46. ...
    '24.1.6 3:41 AM (171.98.xxx.185)

    저 아들 외동인데 아이도 동생을 원하지 않아서 둘째를
    포기했어요 . 그리고 우리 언니가 남매가 있는데 절대 둘째 갖지 말라고...
    배가 아니라 다섯배로 더 힘들다고...둘째 거저 키우는 것 절대 아니라고
    속지말라고 하더라고요.
    외동이던 둘이던 애들은 크면 독립해요.
    전 지금도 잘했다 생각해요.
    더군다나 원글님은 딸이잖아요.

  • 47. ..........
    '24.1.6 4:14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외동맘인데
    저는 만족하고 추천합니다^^

  • 48. .........
    '24.1.6 4:23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재산 물려줄 것 생각해도..
    큰 부자는 아니어도 다 물려줄 수 있겠다 생각하니
    형제 2, 3 이상 되는 집과 비교하면 좀 맘이 놓아지더라고요 ^^;;;

  • 49. 저기 위에
    '24.1.6 4:23 AM (213.89.xxx.75)

    부모의 차별로 인해서 남동생과 안좋은 분.
    바로 그겁니다.
    부모의 차별.
    이것만 부모가 안하고 둘을 똑같이 주고 사랑해주면 오히려 남매사이가 애틋해집니다. 둘이서 엄마에게서 형제를 보호해줍니다. 헐.

    내 생전 시에미 말들어서 제일 좋은건 둘째 가진것 이에요.
    정말 얘 안낳았음 어쩔까 싶었어요.
    집에 사람 하나 더 있고 없고의 차이가 심합니다.
    원글은 이미 외동으로 마음이 돌아서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 하나 더 가지고 싶은듯 한데요.
    낳아보세요.
    그리고 아들이라도 차별하지말고 똑같이 사랑을 주세요.
    그럼 남매사이 좋을거에요.

  • 50. Dd
    '24.1.6 4:28 AM (73.83.xxx.173) - 삭제된댓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제일 친하고 애틋한데
    제가 늙어가니 아이에게 동생이 있었더라면 싶어요.
    제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 51. ......
    '24.1.6 4:33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윗님 곧 자기 짝이 생기면 되지 않을까요?
    자기에게 잘 맞는 인생의 파트너를 만나는 게 동생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일 거예요

  • 52. 아 할매들
    '24.1.6 5:42 AM (121.133.xxx.137)

    그래도 둘이 좋다....댓글 달지 말아달라고
    저리 간절히 글에 썼는데도 ㅎㅎ

  • 53. ...
    '24.1.6 5:42 AM (121.160.xxx.22)

    본인의 중대사를 왜 얼굴도 모르는 82쿡에 물어보는지

    어렸을때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거 보고 5년 터울로 낳았는데

    첫째가 동생 낳아 줘서 고맙다고 했네요.

    여유있으면 둘째 낳으세요.

  • 54. ...
    '24.1.6 5:44 AM (115.138.xxx.202)

    아이들 많이 보는데 백프로는 아니어도 외동은 정말 티가 납니다. 우리애는 외동같지 않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이 말도 진짜 외동 부모들이 많이 하시고요. 저 위에 쓰셨듯 집착과 과시, 어쩔 수 없이 따라오게 되요. 애들 성향은 솔직히 제각각인데 외동 선호하는 부모, 특히 엄마들의 대부분 똑같습니다.그리고 결국 아이도 비슷하게 닮아가고요.

  • 55.
    '24.1.6 6:03 AM (223.39.xxx.101)

    저도 중학교에 있다보니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외동 아이들은 성향에 따라 제각각인데
    아이들보다 부모가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부모님들의 애착이라고 보기엔
    너무 강하고 애가 하나뿐인데를
    엄청 강조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세요
    아이가 하나라 아낌없이 투자하며
    그만큼 기대치도 훨씬 큰데
    아이의 성향이 욕심이 없고 부모의 기대에
    역량이 부족한 애들은 버거워하고
    부모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했어요
    각 가정의 사정에 따라 결정하는건데
    하나 낳길 잘했다 둘째 낳길 잘했다보다는
    부모의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 56. ㅇㅁㄴ
    '24.1.6 6:14 AM (122.153.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외동 아들 녀석 하나에요.
    그 녀석이 벌써 예비고등.

    1.아이가 동생을 원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동생은 그닥.
    당시에도 형을 낳아달라고 동생은 싫다고.
    친구들을 봐도 동생있어서 좋았던 적은 없었나봐요.
    울고 떼쓰고 형, 오빠꺼 뺏고 그런다고.ㅡㅡ

    2. 제 성향도 1:1
    intj라 생각 많고 고민 많고, 계획적이어야하고
    예상 가능하고 미래가 충분히 대비가 되어야하는 스타일이라.

    3.경제적 부분

    4. 이건 아주 큰 요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
    차별. 제가 경상도 부모님을 둔 장남 밑의 여동생이어서..
    아들 위주의 분위기에서 자랐어요.

    등등 고려해서 하나로 결정.
    지금까지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57.
    '24.1.6 6:22 AM (121.185.xxx.105)

    외동 키우는데 사춘기인데도 제 손 꼭 붙잡고 다니고 볼 부비부비하고.. 친구같은 딸로 컸어요.

  • 58. 깔끔하게
    '24.1.6 6:22 AM (98.45.xxx.158)

    정리하면 자녀 입장에서 돈 없는 집이면 형제 있는 거, 돈 있는 집이면 형제 없는게 좋아요. 부모는 반대로 돈 있는 집이면 자녀 많은 거, 돈 없는 집이면 외동이 좋고요.

  • 59. .....
    '24.1.6 6:23 AM (70.175.xxx.60)

    제 경험으로는 외동맘들이 제일 나이스하고 예의있고 여유로웠어요.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적고 맘의 여유가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기 일로 바쁜 외동맘은 아이에게 그렇게 집착하지도 못해요.

    저라면 외동으로 끝내고 나의 미래도 준비하고 내 삶도 즐기는 걸 선택하겠습니다

  • 60. 님은 왜
    '24.1.6 6:27 AM (213.89.xxx.75)

    여기 끼어들어와서 할매들어쩌고 그럽니까.
    아 할매들
    '24.1.6 5:42 AM (121.133.xxx.137)
    그래도 둘이 좋다....댓글 달지 말아달라고
    저리 간절히 글에 썼는데도 ㅎㅎ
    /////////
    끝에 ㅎㅎ 붙이지 마세요.

  • 61. ㅎㅎ
    '24.1.6 6:32 AM (121.133.xxx.137)

    왜 ㅎㅎ 붙이지 말아야돼요?
    하는짓이 딱 할매잖아요
    그것만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
    그럼에도 굳이 굳이 ?
    나도 ㅎㅎ 붙이지 말라하니 더 붙여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2. 아니
    '24.1.6 6:33 AM (72.136.xxx.241)

    왜이리 글 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나요 둘째맘들 특징인가?
    쓰지 말라면 패스하고 지나가면 될 일이지.

    저도 중학생 외동맘인데 전 후회하지 않아요
    둘셋 있는 사람들 별로 안 부럽고요
    제가 대충 옆에서 봐도 형제자매 차별하는 부모 많았어요 깊이 들어가면 어떨지..
    하나인 것에 만족하고 잘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물심양면 지지 아끼지 않구요

  • 63. 아니
    '24.1.6 6:34 AM (72.136.xxx.241)

    그리고 저도 아이 낳고 바로 커리어 끊겼었지만 계속 이어가고 있고
    제 인생도 존재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요
    애가 커갈수록 더욱요

  • 64. gg
    '24.1.6 6:55 AM (116.121.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덩생 원했고 지금도 가끔 원하지만
    저만 생각했어요.
    맞벌이라 남편 육아, 가사 참여도 높았지만
    제 타고난 성격이 누구보다 아이에대한 책임감이 강해서
    저를 말아넣고 나와 동일시하고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서요~
    애 하나라 커리어 유지 가능했고
    교육시킬거 시키고 여행다닐꺼 다니고 풍요롭게 삽니다.
    지금 진짜 만족해요.
    나중에 우리딸한테 재산 많이 물려줄려구요
    부모자립도 높은게 아이들에게 더 복이라 생각하고
    건강히 오래 곁에 있어주려고 노력합니다.

  • 65. gg
    '24.1.6 7:03 AM (116.121.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정이많은 성품이라 동생 원했고 지금도 가끔 원하지만
    오로지 저만 생각했어요.

    아이가 외로워서 둘째? ㅎㅎ
    저도 동생있지만… 그말은 잘 이해를 못하겠어서 무시했고요~
    인간은 원래 외로운거 아닌가요?
    맞벌이라 남편 육아, 가사 참여도 높았지만
    제 타고난 성격이 누구보다 아이에대한 책임감이 강해서
    저를 말아넣고 나와 동일시하고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서요~
    애 하나라 커리어 유지 가능했고
    교육시킬거 시키고 여행다닐꺼 다니고 풍요롭게 삽니다.
    지금 진짜 만족해요.
    나중에 우리딸한테 재산 많이 물려줄려구요
    부모자립도 높은게 아이들에게 더 복이라 생각하고
    건강히 오래 곁에 있어주려고 운동에 투자하고 노력합니다.

  • 66. gg
    '24.1.6 7:07 AM (116.121.xxx.10)

    저는 아이가 정이많은 성품이라 동생 원했고 지금도 가끔 원하지만
    오로지 저만 생각했어요.

    아이가 외로워서 둘째? ㅎㅎ
    저도 동생있지만… 그말은 잘 이해를 못하겠어서 무시했고요~
    인간은 원래 외로운거 아닌가요?
    맞벌이라 남편 육아, 가사 참여도 높았지만
    제 타고난 성격이 누구보다 아이에대한 책임감이 강해서
    저를 말아넣고 나와 동일시하고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서요~
    애 하나라 커리어 유지 가능했고
    교육시킬거 시키고 여행다닐꺼 다니고 풍요롭게 삽니다.
    지금 진짜 만족해요.
    나중에 우리딸한테 재산 많이 물려줄려구요
    부모자립도 높은게 아이들에게 더 복이라 생각하고
    건강히 오래 곁에 있어주려고 운동에 투자하고 노력합니다.

  • 67. ...
    '24.1.6 7:41 AM (124.50.xxx.169)

    세상 쌀쌀맞은 우리집 딸도 어릴때는 제 얼굴을 쓰다듬으며 엄마 이쁘다고 사랑한다고 얼굴에 뽀뽀 열심히 해주던 아가였어요. ㅎㅎ 2222222

    ..

  • 68. 고딩 외동 아들
    '24.1.6 7:56 AM (89.217.xxx.79)

    적당히 똑똑하고 엄청 스윗해서 지금도 허그 많이 해 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부모랑 사이 좋아요.
    뭐 저는 둘째가 안 생겨 못 낳았고 아이도 동생 무지라게 원했는데 결국 외동.
    냉정하게 말해서 경제적 여우 없거나 본인 커리어를 죽어도 계속 이어 가고 싶다거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으시다거나 혹은 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을 안 주고 혼자는 너무 힘들다거나 육아가 별로 즐겁지 않으시다면 외동이 훨 낫고 아니라면 전 둘이 낫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예쁜 자식이 하나 더 있었더라면 얼마나 더 행복했을지 둘도 서로 의지 하고 참 좋았을 텐데.... 물론 하나라도 세상에 내 아이가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

  • 69. .....
    '24.1.6 8:04 AM (175.117.xxx.126)

    애가 39개월...
    그 때가 애가 제일 예쁠 때죠 ㅎㅎ
    미운 다섯살도 아직이고
    친구 찾아 떠나는 초딩도 전이고
    엄마한테 매일같이 눈으로 욕하는 미친 사춘기도 아직이잖아요 ^^;
    앞으로 그 애가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었다가 돌아왔다가 난리날 예정입니다..
    걔가 하자는 대로 인생설계 하시면 안 되죠.

    제가 외동 고민하면서 외동 사촌동생에게 물어봤을 땐
    외동을 고민할 때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보고 결정할 게 아니라
    부부 관계를 보고 결정하라고 하더라고요.
    성인이 된 아이를 따시키고 부부 둘이 놀러다니는 게 즐거울 정도는 되어야 외동 하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여행과 식사에 외동을 반드시 끼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외동하지 말라더라고요..
    부모의 일거수 일투족에 내가 끼어서 나혼자 봐드리고 놀아드려야하는 게 힘들다고.
    부모님 질병 진단받고 그거 병원 알아보고 모시고 가고 그것때문에 어려워진 집안 생계를 혼자 젊은 성인 가장 되었을 때도 그래보였고요.
    부모님 둘 중 한 분이 상대적으로 이르게 돌아가셨을 때도 혼자 그런 일 처리하는 게 많이 버거워 보였고...

  • 70. 밤의도서관
    '24.1.6 8:10 AM (121.174.xxx.126)

    자식은 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26개월 아기 외동 확정입니다.
    자녀 둘은 부모(저와 남편)의 역량 부족이라서요.
    제 나이가 40 초반이고, 곧 복직해서 승진도 해야 하고, 남편은 아기를 귀여워하지만 육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서요. 남편까지 케어하며 직장생활하며 아이 둘 정성껏 키울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이유는, 시험관 하면서 만든 동결 배아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 71. ..
    '24.1.6 8:28 AM (211.206.xxx.191)

    덧없는 게 자식인거 맞아요.ㅎㅎㅎ
    그런데 나는 관계 좋은 이웃 하나로 족하다 하는데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요.
    그 이웃이 이사를 가기도 하고
    나에게 변심할 수도 있고.
    서로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건강한 관계인거고.

  • 72. 부모건사
    '24.1.6 8:30 AM (72.136.xxx.241)

    부모 (본인들) 건사 핑계로 여럿 낳을 생각이면 더 낳지 마세요 무슨 중세시대 농노들도 아니고..
    저희집은 자녀가 다섯이지만 전부 다 해외로 흩어져 있어요
    부모님도 60,70대시고 건강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요양원 준비 되어있으시고 자금 충분하시고
    저희는 물려받을 생각은 안해요 다 쓰고 가시라고.

    부모 아프다고 모든일 팽개치고 병구완할 자녀들이
    앞으로 30년, 40년 후에 많이 있을까요? (지금 낳는다면)
    저도 부모지만, 꽃이 지면 가는 거죠
    내아이는 (외동입니다) 슬프겠지만 또 그 슬픔 이겨내고 살아가길 바라는 거고요
    내 건강에 발목잡혀 몇년~몇십년 삶을 잃어버리지 않기 바랍니다
    의지하고 기대는 거요? 아니 뭐 자매끼리 형제끼리 뭐그리 사이 좋다고..
    인성 좋게 키워서 사는 동네 근처 좋은 친구 몇명 있으면 멀리 사는 가족보다 낫죠
    인생길 각자 가는 거에요

    아무튼 그냥. 핑계 대지 말라고요. 자식 걱정하는 척. 나 아프면 챙겨줄 사람으로 취급하지 말라고요

  • 73. 외동
    '24.1.6 8:32 AM (211.217.xxx.205)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인되는 외동 아이가 있습니다.
    가족들과 사이 좋고 자기 일도 잘하는
    저에겐 과분한 아이에요.
    그치만 제가 이 아이의 중심은 아니구요
    제가 중심이어도 안되구요
    필요한 도움만 주는 존재이고 싶어요.
    둘째 위해 첫째를 만들어 줄 수 없는 것처럼
    첫째를 위해 둘째를 낳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둘이 잘 지내면 너무 좋고 기쁘고 내 에너지도 적게 들겠지만 아닐 수도 있구요.
    지금은 엄마가 딸의 우주이지만
    곧 그 우주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해야 아나기 잘 성장하는 거구요..
    그 준비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전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딸 하나가 제 역량에는 딱이라
    하나만 낳았어요.

  • 74. ....
    '24.1.6 8:35 AM (115.20.xxx.111)

    여기 나이많은 사람이 많아서 외동글 반응 안좋아요
    좋은소리보다 나쁜소리가 더많아요
    적당히 걸려서 보세요

  • 75. 이런경우
    '24.1.6 8:46 AM (116.34.xxx.24)

    오히려 첫째 아이를 위해서라도 둘째 생각하셔야 하지 않나요 언제까지 평생 그 첫째 아이를 품에 끼고 사시려구요
    불가합니다...

  • 76. 나이 많으니
    '24.1.6 8:48 AM (213.89.xxx.75)

    할수있는 소리이고요.
    살아봤으니 하는 소리 입니다.
    누구는 외동생각 안해봤을까요.
    원글님처럼 아이 하나 낳고 하는 생각 다 똑같지요.

  • 77. 징그럽다
    '24.1.6 9:00 AM (121.190.xxx.98)

    원글님 장점만 읽으세요 ㅋㅋㅋㅋㅋ
    패스라는데 꼭 들어와서 훈계질
    그래도 둘째다
    하아 진짜 꼰대들!
    외동 잘 키우는거 배 아파 그러는 여자들도 많으니
    좋은 점만 보세요 ㅋㅋㅋㅋㅋ
    둘셋은 진짜 생각만해도 머리 아프네요
    저 외동이고 외동 낳아 키우지만
    진짜 외동인거 부모님께 땡큐고
    우리 아이한테도 땡큐고
    애 키워놓으면 같이 할거 더더더 많아요
    외동 최고치고최고

  • 78. ..
    '24.1.6 9:15 AM (182.213.xxx.183)

    외동키우면서 한번도 흔들린적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 고2인데 이제 조금만 더 키우면 독립한다는 생각에 더 설레구요.
    더구나 요즘 교육비 정말....학원비 수백씩 쓰다보면 하나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한답니다..

  • 79. ...
    '24.1.6 10:33 AM (59.15.xxx.141)

    저는 님 이해돼요
    외동 딸 하나 이제 대학생인데 사이 넘 좋아요
    부모자식간에도 궁합이 있어요
    딸은 어릴때부터 저랑 넘 잘맞았어요
    지금도 대화많이하고 잘지내지만 제가 애한테 집착하는 성격 아니고 애도 마마걸 아닙니다
    솔직히 딸 성격이며 모든게 제맘에 들어서
    원래도 둘째 생각없엇지만 안낳기 잘햇다싶어요
    안낳인봣으니 모를일이지만 둘째 잇엇음 차별햇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80. ㅇㅇ
    '24.1.6 10:44 AM (119.69.xxx.105)

    외동딸 하나 행복하게 잘키웠는데요
    자랄때 지원해주고 뒷바라지 하면서 하나라서 참잘했다 싶었어요
    제 능력되는한 모든걸 해줄수 있어서요
    둘이상이면 그렇게는 못해줬겠죠
    노후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이제 딸이 성인되서 자리잡았는데 전혀 후회없고요
    유산 상속 생각해도 맘이 편해요
    요즘 형제차별 유산 배분 문제 말이 많잖아요
    저희는 어차피 외동딸한테 다 갈거니까 서로 니꺼내꺼 갈등도 없고
    아이도 심적으로 안정적인거 같아요

  • 81. 외동아들 엄마
    '24.1.6 10:54 AM (203.236.xxx.226)

    39개월 애 말 듣고 결정하는 건 핑계고요, 아이와의 관계가 계속 좋지만은 않아요. 커갈수록 노력을 해야 하죠. 어쨌든 지금 육아 당사자가 하나이길 원하는 거니까 그렇게 해야죠. 저도 둘째 있었음 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하나라 여유 있게 키울 수 있어서 좋기도 했어요.
    전 아들이 저랑 성향이 잘 맞아서 키우는 데 별문제 없었고, 아이 어릴 때 친정에서 같이 살아서 성인이 된 지금도 어른들과 잘 지내요. 외동이더라도 잘 키우면 주변 사람들도 배려하며 사회성 좋은 아이가 될 수 있어요. 그건 아이 성향+육아 환경에 달린 것 같아요.
    적당한 애착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이 성장 단계에 맞춰서 잘 육아하시기를 바랍니다.

  • 82. ㅇㅇ
    '24.1.6 11:07 AM (119.69.xxx.105)

    아이 둘셋인 엄마들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대화하다보면
    꼭 한아이 얘기만 주로해요
    자녀들중 자기가 편애하는 자식인거죠
    사람들이 누굴 좋아하면 그사람얘기만 하듯이 자기도 모르게요
    그러다 더 친해지면
    자기는 아이중 누구가 너무 이쁘고 좋대요
    편애하는걸 대놓고 드러내더군요
    양심가책 미안한마음 그런거 없어요
    그냥 편애하는 그자식때문에 행복하다가 주제에요
    차별한다고는 생각을 못하더군요
    차별받는 그아이는 다느끼고 심지어 엄마한테 티도 막 내는데도요
    그렇게 편애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엄마들 보고
    하나만 낳은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최소한 자식한테 편애로 상처는 안주겠구나 싶었어요

    둘째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는 엄마들 둘째를 훨씬 사랑하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런소리 하는거죠
    사람마음이란게 더 맘이가고 더예쁜 자식이 있기 마련인가봐요
    문제는 그걸 자기도 모르게 티를 내고
    아이들도 다 느낀다는거죠

  • 83. 흐음
    '24.1.6 11:09 AM (58.237.xxx.5)

    외동확정이고 두돌 아들 키우는데 ㅎㅎ

    님은 외동으로 마음정하려고 외동의 장점을 찾고 있는중이군요^^ 외동 다둥이 이 문제는 진짜 케바케 남들 얘길 들을 필요가 없어요 상황 모두 다르고요
    근데 다둥맘들이 강조하는 장점… 둘이 같이 놀려면 터울이 안나야하는데 님은 지금 가져서 낳아도 첫째랑 네살이나 차이나죠 같이 안놀아요 그리고 최소 일년은 죽을만큼 힘든데 인터넷에 그 얘긴 거의 없음.. 이제 말귀 알아듣고 이쁜 딸 키우다가 다시 말 안통하고 잠못자는 신생아 다시 키운다고 생각해보세요ㅠㅠㅠ 굳이.. 왜…
    그리고 남편 생각은 어떤가요?? 저는 남편이 최소 두명은 낳아야지 했는데 제가 무조건 외동 생각이었어서 지금은 동의하거든요
    위에 댓글 중에 부부관계가 좋고 아이 빼고 둘이서 잘 놀 수 있어야한다는게 매우 공감돼요 ㅋㅋㅋㅋㅋ남편이랑 사이좋게 지내야겠어요… 아들 위해서라도

  • 84. 111
    '24.1.6 11:55 AM (211.51.xxx.77)

    외동딸 대학교3학년인데 전 완전 만족이에요. 원래부터 한명만 낳을 생각이었고 아이도 동생을 싫어하고 지금도 자기보다 어린애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이가 하나여서인지 가족끼리 더 친밀하고 지금도 아이가 정말 예뻐요,
    한가지 걱정은 나중에 결혼하면 너무 슬플 것 같다는...ㅠㅠ
    그것 빼고는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다 좋아요,
    외동이라도 친구들과의 관계 원만하고 사회성도 좋아요.

  • 85. ㅡㅡ
    '24.1.6 12:04 PM (14.0.xxx.252)

    냉정하게 말해서 경제적 여우 없거나 본인 커리어를 죽어도 계속 이어 가고 싶다거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으시다거나 혹은 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을 안 주고 혼자는 너무 힘들다거나 육아가 별로 즐겁지 않으시다면 외동이 훨 낫고 아니라면 전 둘이 낫다고 생각해요.
    22222222222222222


    외동딸 친구가 어린나이에 부모님 한분 상치르고 남은 한부모마저 오랜 투병 중이신데
    그 강한 애착이 본인 인생에 독이되더라구요
    물론 투병중인 부모에겐 좋겠죠 어릴적 심어놓은 강한 애착으로 수족처럼 부리니.. 결혼도 늦게하라해서 늦게하고 휴우 위에 외동맘글들 어떤건 제친구 엄마보는거 같아서 솔직히 씁쓸해요

  • 86. ...
    '24.1.6 12:09 PM (218.146.xxx.219)

    윗글 무슨소린지 이해가 안됨. 약간 자신의 좁은 견해로 이렇다저렇다 판단하는 느낌
    제 주변 보면 오히려 경제적 여유 많고 학력수준 높은 사람들일수록 애 적게 낳던데요
    저도 외동 키우는데 경제적 여유 있고 제 커리어 있고 남편과 사이좋고 아이 성격이 좋아서 육아가 즐거웠음
    님이 말한 조건에 맞는거 딱 하나지만 외동에 매우만족
    그리고 아이가 적을수록 남편과 사이 좋아야 하지 않아요? 아이한테 덜 집착하려면요
    아이가 적다고 집착하고 많다고 덜하고 그렇진 않아요
    친구 예는 외동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그 부모가 원래 애착이 강한 사람들인것
    그런경우는 아이 여럿이라도 자기가 편애하는 자식한테 집착하겠죠

  • 87. 참사람각각이네
    '24.1.6 4:36 PM (121.190.xxx.98)

    냉정하게 말해서 경제적 여우 없거나 본인 커리어를 죽어도 계속 이어 가고 싶다거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으시다거나 혹은 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을 안 주고 혼자는 너무 힘들다거나 육아가 별로 즐겁지 않으시다면 외동이 훨 낫고 아니라면 전 둘이 낫다고 생각해요.

    이거 본인 생각, 본인 상황
    참 벼라별 사람들이 있고 착각도 자유고 본인 생각이 최고긴 하지만 본인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 육아 부부관계를 다른 사람 삶에 투영 시키는건 참 못나 보임
    그렇게 그냥 사시면 되는거고

    난 뭐래도 외동인 내가 행복하다네!

  • 88.
    '24.1.6 6:13 PM (116.37.xxx.236)

    저는 외동에 만족해요. 아이 잘 커서 군이 가 있는데 어릴때 아이가 동네 동생들을 너무 싫어해서 진짜 넌 동생 안 부럽냐고 물었던 적이 있어요. 아이는 진짜 자기가 멋 모르던 한두살때 낳았으면 모를까 절대 싫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대답에 나름 안심 했고요.

  • 89. ...
    '24.1.7 8:55 AM (58.79.xxx.174)

    형제가 여럿이면 좋은 점은....친구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거랑...부모가 간병필요할때도 부담이 덜하다는거

    영화보러가고. 노래방가고. 호캉스가고. 여행가고. 쇼핑하고. 이런 모든 일상들이 친구가 없어도 더 편하게 같이할 형제들이 있으면.
    확실히 친구 의존도가 떨어져 좋습니다

    친구들이 마냥 좋기만한게 아니라...적절히 가려사귈줄 알게되죠.
    이상한 애들이랑은 관계 안 맺을만큼.

    그리고 동생있는 애들이나 언니있는 애들이 친구들이랑도 잘지내요..
    적절히 이겨먹기도하고. 배려해주기도하고.

    인간관계가 마냥 나만 사랑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양보안해주는 대상하고도 맺어봤으니까요.

    ...아이한테 내가 온전히 친구역할 다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엄마가 요새 제일 욕먹는 장모. 시어머니 캐릭터이니 적절히 끊고 독립하세요ㅎㅎㅎㅎ

    결혼 안시키면 되지 뭐 그러지말고ㅋㅋㅋㅋ 자기는 그렇게 사랑하는 딸이랑 알콩달콩하면서. 자기딸은 결혼 안하고 자기랑 놀자는거 진짜 최악임

  • 90. ㅇㅇ
    '24.7.18 2:55 AM (39.7.xxx.76) - 삭제된댓글

    외동딸있고 제 딸도 외동이랑 결혼하길 원합니다. 시누, 동서 불필요한 갈등 애초에 겪을 필요도 없구요 (전 시누많은 집에 시집옴)
    외동 장점은 사실 너무 많아서 윗댓글에 언급한 것 외에도 나열하자면 많고.. 자식이 하나면 자식과의 관계에 집착한다? 전혀 아니구요 자식에 집착하면 애들 더 많이 낳지 하나로 만족할 생각 못하죠. 아이 독립적인 성향으로 자라나서 좋구요.
    경조사? ㅋㅋㅋ 그깟 경조사 살면서 며칠이나 겪는다고.. 애초에 외동자식 부모들은 오히려 본인 노후, 간병인 대비 다 해놓기 때문에 자식이 손갈게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자식 둘 셋이상 있는 사람들이 니가 부모 간병해야하네 나는 못하네 어쩌고 저쩌고 분란나는 경우 많이 봤구요. 82에서도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아이 학업에 스트레스 주지 않습니다. 사교육비 두 아이 세 아이 쪼개서 해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곳 여유있게 지원 가능하구요. 아이한테 공부 스트레스 안주니까 (여차하면 집 오롯이 물려줄 수 있고, 애 하나니까 사업 지원도 가능) 오히려 학업성취도도 높게 나와요. 공부 안시켜도 공부 잘해요.
    외동티 난다? 나도 돼요. 부모가 더 신경쓰고 곱게 자란 이미지라..
    좀 안좋은건 자기꺼를 뺏겨본적이 없어서 아이가 너무 순수하고 약삭빠르지 못해요 (간식싸움 장난감 싸움 등으로 자기밥그릇 챙기는데 혈안되어 사회화된 애들이랑 결이 다름)
    근데 그래서 더 좋아요. 일부러 그렇게 키우기도 어려움..
    대신 또래친구랑 자주 놀리는 기회 만들어줘야하구 밀착케어해야하는 시기는 좀 힘든데, 그 시간 지나면 내 시간이 많이 생기고 확실히 여유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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