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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량 진짜 좋으셨나요?

ㅇㅇ 조회수 : 3,613
작성일 : 2024-01-02 08:47:16

전 사실 좀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주연배우가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1도 없던지

어떻게 그리 기름진 달덩이 모습으로 나와 연기를~

대사 표현은 무척 고뇌하는성웅을 표현하고자 한듯한데

그의 이전 역할들의 틀을 깨지못하고

남한산성의 연장같은

여튼 이순신장군으로 몰입이 힘들었음

하~백윤ㅅ 나름 대배우 아니던가요

일본어 모르는 내가 들어도 이건 아니지 하는

느린 대사처리에

역시나 신선같은 자태로 전쟁을 이야기하는것도 에러

이순신의 신변에 대한 스토리 없이 

그리고 기승전결의 고조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노량 하나만을 위해 달림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것은 그 감독의 시리즈 종결판을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듬

많은 부분을 치열함없이

타협한 감독 자신의 만족감을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었음

 

 

 

IP : 119.69.xxx.4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 8:58 AM (59.6.xxx.211)

    진짜 좋았어요

  • 2. 한산으로
    '24.1.2 8:58 AM (210.117.xxx.5)

    끝냈어야해요.
    너무나 지루하고 국뽕으로 봐줄래도 별로고
    김윤석은 연기의 깊이도 없고...

  • 3.
    '24.1.2 8:58 AM (124.55.xxx.20)

    저는 충분히 몰입해서 서사를 봤고 이순신의 고뇌와 아픔도 느꼈고 이순신역의 김윤석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김윤석배우가 이순신을 맡으며 얼마나 고심하고 공부했는지 인터뷰만 봐도 알수 있던데요. 노량 한산 명량순으로 좋았어요.저는

  • 4. ㅇㅇ
    '24.1.2 9:00 AM (59.10.xxx.133)

    이순신 캐릭터가 너무 아니었어요 목도 짧아서인지 갑옷에 파묻혀서 답답한 목소리.. 순간순간 흔들리는 눈빛 연기 한 두번만 좀 괜찮았고요 그러면 누가하면 괜찮을까요? 그동안의 캐릭들도 그저그랬던 거 같아요

  • 5. 김윤석에게
    '24.1.2 9:00 AM (223.62.xxx.49)

    연기의 깊이가 없다는데서 웃고갑니다.

  • 6. ㅎㅎ
    '24.1.2 9:01 AM (58.148.xxx.110)

    저랑 완전 딴판으로 느끼셨네요
    기승전결의 전 부분이 노량해전 장면입니다
    처음부터 그 장면을 위해 달렸다면 감독이 제대로 한거죠
    이순신장군은 무장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센 무장이었다고 하니 외모면에서 그리 크게 비켜나가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백윤식은 산전수전 다 겪은 대장군이잖아요 그러니 위엄있고 침착한 대사처리가 아주 좋았어요
    단 하나 단점이 쿠키영상이 너무 너무 뒷편에 있어서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거!!
    그 점만 아쉬웠습니다

  • 7. 깔려고 작정했네
    '24.1.2 9:02 AM (59.6.xxx.211)

    보기 불편했겠지.

  • 8. ...
    '24.1.2 9:06 AM (183.99.xxx.90)

    전 너무 좋았어요. 한 치도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이순신 장군 캐릭터도 완벽했구요.

  • 9. ,저도
    '24.1.2 9:08 AM (223.39.xxx.243)

    봤고. 별로지만 댓글 처음쓰는게 바로
    보기 불편했겠지 이런 사람들때문임. 반대로 하긴 무조건 재밌다고 해야지 라고 생각들수 있음.
    이순신배우 여기선별로임.

  • 10.
    '24.1.2 9:10 AM (183.103.xxx.211)

    아주 좋았습니다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인물모두, 내용도요

  • 11. 괜찮았어요
    '24.1.2 9:12 AM (125.130.xxx.125)

    사실 저도 아주 좋은 평은 몾주겠어요.
    중간 중간 아쉬운 점이 많았거든요
    근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고요
    자기 감정을 겉으로 누구나 다 알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잖아요
    시청자로써 보기에는 전자가 이해하기 쉬울 순 있을지 몰라도
    현실에서 이순신 장군은 후자인 경우였을 수도 있지 않을까.

  • 12. ..
    '24.1.2 9:13 AM (39.115.xxx.64)

    김윤식 깊은ㅈ톤과 대사전달도 좋았고요
    대단히 좋았습니다 다들 숨죽이고 봤고요
    극장에서 보세요

  • 13. .....
    '24.1.2 9:16 AM (125.240.xxx.160)

    시리즈중에서 최고라고...
    이순신장군 덕후가 그러길래 한번 봐야지 했는데~

  • 14.
    '24.1.2 9:16 AM (58.120.xxx.112)

    저도 흠부터 보는 드런 성격인데
    김윤석 얼굴이 달덩이에 갑옷에 목이 파묻혔네
    생각도 못했네요
    명량은 줄거리도 배우도 과하다 생각했는데
    한산이나 노량은 겉으론 덤덤해보이지만
    고뇌하는 이순신의 모습이 좋았어요
    뭐 감상은 각자 몫이니...

  • 15. ㅎㅎ
    '24.1.2 9:17 A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그런데 궁금한게 이순신장군이 진짜 본인 감정을 다 내보였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오히려 지금까지 3편의 이순신장군처럼 감정을 내보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 무장, 7년의 전쟁동안 조선의 명운을 좌지우지했던 수군최고 대장이었어요
    그런 감정적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 16. ㅎㅎ
    '24.1.2 9:17 AM (58.148.xxx.110)

    그런데 궁금한게 이순신장군이 진짜 본인 감정을 다 내보였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오히려 지금까지 2편의 이순신장군처럼 감정을 내보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 무장, 7년의 전쟁동안 조선의 명운을 좌지우지했던 수군최고 대장이었어요
    그런 감정적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 17. ㅇㅇ
    '24.1.2 9:26 AM (223.39.xxx.26)

    워후
    저는 눈빛 연기에 감정이 차올라 억누르느라 고생하며 봤는덕

  • 18. 완전
    '24.1.2 9:30 AM (211.201.xxx.28)

    재밌었고 모든 배우들 연기도
    더할나위 없었어요.
    김윤석이 캐릭터 이해도가 1도 아니라니
    그게 더 놀랍네요.
    뭘 더 연기해야 돼죠 ㅋ

  • 19. 저는
    '24.1.2 9:32 AM (210.179.xxx.73)

    옛날엔 그정도의 무기와 장비로 전쟁 치르느라 힘들었겠다... 생각하면서 보니까 그냥 짠하더라구요. 고려거란전쟁도 짠하고요.. 한산이나 명량에 비해 CG가 자연스럽던데요.

  • 20. 저는
    '24.1.2 9:36 AM (124.49.xxx.205)

    저는 좋았어요 이것 저것 다 담아내야 하는 부담감이 엿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는 저렇게 나라를 위해 스러져간 많은 민초들이 생각났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새털같은 목숨을 편하게 잘 유지하는 게 그래도 수없이 죽어간 조상님들 덕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님꼐 감사했어요. 지휘와 판단이 얼마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알았죠, 우리는 지금 좌초되는 배에 탄 것처럼 아슬아슬하잖아요. 그래서 더욱 아쉽네요 지금의 상황이...

  • 21. ..
    '24.1.2 9:39 AM (211.234.xxx.35)

    서울의 봄과 같은 시기의 상영은 좀 아닌것 같아요. 여성중견배우도 소수 몇명이 아니라 다수가 활약하는 영화판이 되기를

  • 22. 가급적
    '24.1.2 9:46 AM (114.200.xxx.171)

    원글에 토 안달려고 하는데 (그래야 예전 82로 돌아올 것 같아서요)
    이 글이 불편하게 읽힌 이유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노량, 저는 별로였어요. 김윤석 연기도 별로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거에요. 감상은 그야말로 개취니까요.

    그런데
    노량, 진짜 좋으셨어요? 라는 제목과 주연배우에 대한 원글님의 평은
    사실은 진짜 안 좋았는데 괜히 좋은 척 하는거 아니니
    이렇게 들렸어요.

    참고로 저는 노량이 아쉬운 점은 있었고 그 아쉬움의 대부분은
    막판에 보여준 감독의 ,명량에서 보여줬던 주입식 감동 투하!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사실 쿠키 영상도 사족으로 보였어요)
    하지만 10년 이상을 이순신이라는 한 인물에만 집중해서 제작비도 엄청난 영화 세 편을 만들어낸 감독이, 시리즈 종결을 맺을 때 자신도 감정적이 될 수 밖에 없었구나,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김윤석은 세 이순신 중 최고의 적역이었다고 생각하구요,

  • 23. ..
    '24.1.2 9:55 AM (1.235.xxx.206) - 삭제된댓글

    전 한산 김명민이 더 안 어울렸던 기억이에요. 명량은 안 봐서 모르겠구요.

  • 24.
    '24.1.2 9:56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젊은 애들도 두번씩 보던데요

  • 25.
    '24.1.2 9:57 AM (122.46.xxx.146)

    주연이 김윤식이라고 할때 갸우뚱
    경력이 무색한 발연기의 대표 아닌가요?

  • 26. ..
    '24.1.2 9:59 AM (1.235.xxx.206)

    전 한산의 박해일이 오히려 미스캐스팅이었던 기억. 명량은 안 봐서 모르겠구요. 조연서사는 한산이 더 볼만했고. 노량, 조금 지루할 수는 있었겠지만 충분히 훌륭했던 것 같아요. 연기는 솔직히 등자룡역 허준호님이 조금 아쉬웠어요. 희한하게..제 남편은 중국어때문인가 싶다 하더군요.

  • 27. 저는
    '24.1.2 10:02 AM (61.78.xxx.12)

    이런류의 영화 싫어서 안봤지만
    박해일이 했을때 굉장히 신선한 해석이라고 생각했어요
    김윤식은 연기 못하는건 절대 아닌데 너무 쎄요 ㅠ

  • 28. 좋았어요
    '24.1.2 10:02 AM (175.223.xxx.60)

    전편들이 현란한 전쟁신, 명쾌한 전략과 리더십 등에 눈이 갔다면 노량은 전쟁의 허무함, 인간 이순신의 두려움, 세상사 고생하는 사람 따로 있고 공을 자기몫으로 돌리려는 이기심 등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었어요.
    전쟁으로 산화된 동료 병사, 장군들의 이름이 적힘 종이를 불 붙여 바람결에 날리는 모습에서 다 걸어야 끝냈을 수 있는 마지막 전투를 초혼해서 신승으로 이끌어주길 바라는 두려움도 절절하게 느꼈구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제겐요.

  • 29. ...
    '24.1.2 10:04 AM (59.30.xxx.142)

    감독이 치열함 없이 자신의 만족감이었다니.. 너무 나가셨네요.
    악플인가요?
    개인취향인가보다 했는데.. 글에 공감 못하겠어요.

  • 30. ....
    '24.1.2 10:05 AM (218.159.xxx.150)

    전 오히려 진짜 그 시대 일본인 같았어요.
    일본 애니를 보면 그 특유의 말투가 있는데 똑같아서 감탄했는데...
    국뽕으로 본건 아니고, 이순신장군 끝맺음으로 봤는데 좋았어요.
    전사한 전우들 나와서 우는 장면, 죽은 아들 그리워하는 장면...하나하나 다...

  • 31. ㅇㅇㅇㅇㅇ
    '24.1.2 10:21 AM (112.151.xxx.95)

    백윤식 연기는 본인이 알아서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가케무샤 같은 영화보면 다이묘들이 저렇게 꼿꼿이 앉아서 말도 별로 없이 부채만 들었다 내렸다 하더라구요. 비슷해서 짱 놀람.

    저는 정재영 중국어가 더 어이없었........

  • 32. 노량
    '24.1.2 10:22 AM (211.104.xxx.48)

    제목이 이순신이 아니라 노량. 노량 전투신이 이 영화의 핵심. 이런 대단한 해전 역사는 좀 널리 알려져 이순신 장군이 한니발, 징기즈칸처럼 유명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참고로 국뽕 질색하는 사람입니다

  • 33. ㅇㅇㅇ
    '24.1.2 10:26 AM (211.192.xxx.145)

    진린은 중국 장군 다운 분장이었고
    등자룡은 노인 된 ....조자룡 같고 이름도 같은데 무기까지 창이라서 더.
    백윤식은 멋있었고, 적장은 좀 멋있어야죠. 변요환도 그랬고 일본 수출도 해야 돼고.
    고니시 이 놈은 눈깔 휘번득 한 것 밖엔 없고
    걔가 여진구였다는데 난 지금도 그게? 여진구였다고? 하고 있고...수염의 위장성, 두렵다.
    반드시 필요했다고 생각하는 대사가 있는데, 그게 없어서 넘 아쉽고. 우리 충무공 이미지 좀.
    물론 충무공 이미지가 영화 한 편으로 좌우될 위상이 아니지만, 영화적으로 아쉽네요.
    집에 와서 명량 다시보니 역시 명량보단 노량이 나아요.
    명량 때도 최민식 연기력은 안 돋보였어요. 두 번 봐도 마찬가지네요.
    감독 인터뷰는 이순신의 인간적 면모 어쩌구 하던데 전 모르겠어요. 안 보여요.
    너무 많이 몽땅 다 넣어놓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3부작 중 한산만 튄다 입니다. 책이었으면 고스트라이더 의심했을 거에요.
    한산 주인공이 거북선이어서? 아뇨.
    박해일이 학인진 쓰는 장면에서 전율이 일었거든요. 성벽에 대한 지속적인 복선도 훌륭했고요.
    감독이 이순신에게 취한 건지, 자기한테 취한 건지.
    암튼 어제 올케랑 노량 감상평 토론 하느라 재미있었어요.

  • 34. 그냥이
    '24.1.2 10:29 AM (124.61.xxx.19)

    고니시는 이무생이에요 ㅋㅋㅋ여진구는 이순신 아들

  • 35. ㅎㅎ
    '24.1.2 10:34 AM (58.148.xxx.110)

    고니시는 이무생이에요 ㅋㅋㅋ 2222
    얼마전 이무생씨가 꿈에 나왔다는 82글보고 저도 이름 알았네요
    요즘 그분 꿈에는 안나오시나 ㅋㅋㅋㅋㅋㅋㅋ

  • 36. 제목을....
    '24.1.2 10:3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노량을...3국의 마지막 노량 으로 바꾸어야...

    정재영,진짜 명나라 장군같았음..
    백윤식도 진짜 왜군같고...
    이순신만 동동 뜨는?.. 힝~

  • 37. 발성 별로
    '24.1.2 11:01 AM (1.225.xxx.136)

    발성이 이순신 같은 분이 그런 인격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이 내는 발성이 아니었어요.
    하나도 공감되지 않는 발성, 끝음 처리가 너무 아쉬웠어요.
    그에 비해 일본군으로 분한 백윤식씨가 돋보일 지경.
    어떻게 이순신 장군을 맡은 사람의 대사 처리를 저렇게 하고도 오케이 했는지
    의문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38. ㅇㅇㅇ
    '24.1.2 1:19 PM (211.192.xxx.145)

    3부작 모두 시나리오 자체에서, 주연이 돋보일 장면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명량에서 기억에 남는 건 울돌목에 빠진 대장선을 백성이 끌어내는 장면이었고
    한산은 말할 것도 없이 해상전 및 거북선 등장 장면이고
    노량은 슬로우로 길게 보여준 인간들의 선상전투 장면이었어요.
    한중일 3국이 싸우는 장면을 매체에서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새롭기도 했고요.
    명량, 한산, 노량은 각각 감독이 보는 이순신의 용장, 지장, 덕장의 면을 그린 거 같아요.
    장군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그리려는 시도가 노량이고
    그렇다면 김윤석의 연기는 적절한 것이었다 여겨져요.

  • 39. ㅇㅂㅇ
    '24.1.3 3:31 AM (182.215.xxx.32)

    명량이 꽝이라 그 이후는 보지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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