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치른 딸아이 심심해해서 쇼핑 나왔습니다.
사람엄청 많고, 역시 젊은 커플들이 제일 많네요.
예쁘게 차려입고 손잡고 걸어가는 젊은 커플들 보기 좋네요.
전 딸아이 옷봐주고, 가방들어주고 시다바리하고 있습니다.
커플들은 남친이 여친핸드백 들어주고 옷이쁘다 잘어울린다 해주고 있네요.
제 딸도 얼른 남친 생겨서 이런날 둘이 데이트하러 다녔으면 좋겠네요.
울부부 이제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카페마다 만석이라 쉴 공간도 없고, 사람구경만 지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야외대형트리도 너무 이쁘고, 분위기는 지대로 크리스마스네요.
제가 좋아라는 베이글줄은 진즉이 끊기도 여기서 저녁을 먹을수 있으려나 싶네요.
오늘같은날은 울아파트 근처 식당들도 다~ 만석일테고.
배달주문해서 편하게 집에서 먹어야 하나 고민 됩니다.
다들 오늘 저녁 어디서 뭘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