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식들 입장에서 배려하시는 부모님이었는데
70중반이 넘어가니 좀 변하셨어요
용돈을 드려야 좋아하는 게 너무 티나고
안그러면 기분나빠하세요
그리고 평소에 전화도 안하는 아들한테는 너무 친절한데
매사 일거수 일투족 다 챙기고 아쉬울때 맨날 기대는 딸한테는 막대하네요
우리부모님은 안 그럴줄알았는데
요즘 굉장히 씁쓸하네요 에휴
항상 자식들 입장에서 배려하시는 부모님이었는데
70중반이 넘어가니 좀 변하셨어요
용돈을 드려야 좋아하는 게 너무 티나고
안그러면 기분나빠하세요
그리고 평소에 전화도 안하는 아들한테는 너무 친절한데
매사 일거수 일투족 다 챙기고 아쉬울때 맨날 기대는 딸한테는 막대하네요
우리부모님은 안 그럴줄알았는데
요즘 굉장히 씁쓸하네요 에휴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이라 ㅠ
별수 없어요 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나 봐요.
같이 사는 자식에겐 편하게 짜증내고
같이 사는 자식에겐 편하게 짜증내고
가끔 전화하는 자식에겐 최대한 기분 좋게
그래서 따로 사는 자식은 항상 부모가 건강하고 컨디션 좋은줄 알고 그 모습이 부모의 전부라고 착각
해요.
우리 부모는 다르다... 이렇게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나 봐요.
같이 사는 자식에겐 편하게 짜증내고
가끔 전화하는 자식에겐 최대한 기분 좋게
그래서 따로 사는 자식은 항상 부모가 건강하고 컨디션 좋은줄 알고 그 모습이 부모의 전부라고 착각
해요.
우리 부모는 다르다... 이렇게요.
보니 저희 부모님 보다 10살이상 많아요
짐승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교육 받고 길러지다 짐승의 본능으로 늙어 죽나 보다 싶어요. 친정부모님도 곧 그럴거고요
아버님 세상 큰그릇의 선비 셨어요.
아버님 존경했고 그래서 안스러워요.
80대 되시니 퇴화증세 보이세요.
슬퍼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근데 아들 딸 차별은 왜 한대요?
아들 딸 차별일 수도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옆에서 챙기는 자식을 막 대하고
어쩌다 보는 자식에게 잘해주는 속성이 있더라구요
자주 보는 만큼 부딪칠 확률도 많고,어쩌다 보면 반갑기만 하고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요
정신 맑을때 자식에게 잘해야 늙어서 애될때
아이가 그추억으로라도 덜 괴로와하면서 부모를 대하겠구나 생각해요
최대한 정신줄 잡고 살고,애들에게 있을 때 잘해야지 늘 다짐하게 되네요
정신 맑을때 자식에게 잘해야 늙어서 애될때
아이가 그추억으로라도 덜 괴로와하면서 부모를 대하겠구나 생각해요
최대한 정신줄 잡고 살고,애들에게 있을 때 잘해야지 늘 다짐하게 되네요
아버님 세상 큰그릇의 선비 셨어요.
아버님 존경했고 그래서 안스러워요.
80대 되시니 퇴화증세 보이세요.
슬퍼요.
ㅡㅡ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