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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로마 혼자여행 갈까요? 밀까요?

...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3-09-08 14:57:35

갈까,말까 망설이는 50대중만 싱글녀요 

걑이 갈 친구도 없고 영어도 어설푼.

일 놓은지도 오래돼어 빠릿함도 사라진 무기력증의 노인같은 중년인데요 

유튜브에 여행 컨테피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며 파리와 로마 전엔 왜 저런 곳을 못 갔을까 싶고

외투 가볍게 지금 다녀 올까 하며 표 찾아보고 하는데 또 한편 혼자는 외롭고 사진 하나 잘 못 찍을거 경비가 한두푼도 아니고 내년에 준비하여 갈까도 싶고 그러다 내년에 상정이 어떨지 모르니 지금 가고 싶을 때 가자 아니 또 겁도 나서 망설여지고....

어쩔까요? ㅜ

친구없는 저 여기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IP : 221.138.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8 2:59 PM (1.232.xxx.61)

    마음이 시키는 대로요.
    혼자 가면 숙소 잡기도 쉽고
    전혀 다른 내가 되어 용기 있게 부딪혀 볼 수도 있다.
    이런 생각으로 가셔요.

  • 2. ...
    '23.9.8 3:08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고 오세요

  • 3. 요즘
    '23.9.8 3:13 PM (175.196.xxx.153)

    혼자 여행 갈지말지 문의가 속출하네요

  • 4. 흠.
    '23.9.8 3:20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지금 경비 마련 가능하고, 시간 되면 생각날 때 다녀오세요.
    내년에 가야지 하면 결국 못 갑니다.

  • 5. ker
    '23.9.8 3:22 PM (114.204.xxx.203)

    혼자 장점 ㅡ 내 맘대로 휙 가고 일정도 맘대로
    좋아요

  • 6. ....
    '23.9.8 3:29 PM (221.138.xxx.73)

    그쵸? 다음으로 미뤄 한 일이 거의 없다는...
    또 이러한 질문에 관대한 82분들이기에 질문을 했는데
    난 너무 겁쟁이에요 ㅜ
    돌다리도 두드리고 안 건너는 ㅜ

  • 7. 저는
    '23.9.8 4:18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호주 혼자 팩키지로 가려는데... 싱글차지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 8. 글쎄
    '23.9.8 4:23 PM (115.136.xxx.87)

    올해 유럽 다녀온 사람들 중 좋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추천하기가 어렵네요.
    유럽이야 멀어서 자주 못 가니 큰 결정해서 간 걸텐데
    20대 다녀왔던 거랑 너무 다르고 동년배들은 다 가족들과 오고
    아니면 나이차가 많아서 별로 재미없고 힘들었다는 분 있었고,
    소매치기 경계하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긴장만 하다 왔다는 분도 있었고
    대부분 기대치에 못 미쳤던 것 같더라고요.. 전 안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 9. 로마
    '23.9.8 4:29 PM (112.154.xxx.151)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하는데 오래된 유적지는 혼자 다니기 무서울 거 같아요

  • 10. 비추입니다!
    '23.9.8 5:28 PM (118.235.xxx.129)

    유럽에 수십년 살았던 일인의 노파심에서요..
    저도 여행이든 비지니스차든 혼자 많이 다녀봤지만요.
    혼자 특히 관광객으로 혼잡한 저 두 도시를 여행 다니면 일단은 소매치기들의 대상이 되서 기차안에서 눈도 못붙이고 긴장의 연속이고요, 기차나 식당, 카페같은데서 화장실이라도 가려면 짐이라도 맡아둘 사람도 없고 사진이라도 찍으려면 또...(핸폰이나 카메라 누군가에게 찍어달라 했다가 그러 갖고 튀는 경우도 많고 똥파리들이 찝쩍거리는 일도 많은데 어떤 여자들은 이런거 즐기기도 하드만...대부분은 색다른 종족과 하룻밤 어찌해보려는 수작임...
    전 반대예요.
    유랑같은데서 동행 하나 정도만 구해 보세요. 서로 취향 텃치 안하는 조건으로 비슷한 니잇대로요.

  • 11. ...
    '23.9.8 5:35 PM (175.196.xxx.78)

    패키지로 가셔요. 혼자 오신 분이랑 같이 방 쓰고 사진도 서로 찍어줘요.

  • 12.
    '23.9.8 5:50 PM (222.106.xxx.74)

    마음이 움직일 때 준비 잘해서 어서 다녀오세요.
    님과 같은 이유로 뉴욕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누구를 배려하지 않고
    내가 가고 싶은곳.내가 먹고 싶은것만 생각하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 13.
    '23.9.8 8:44 PM (14.54.xxx.56)

    작년에
    파리 런던
    4박5일씩 혼자 다녔어요
    너무 좋았어요
    워낙 혼자 잘노는 스타일이긴 해요
    다만 입맛이없어 커피랑 크로아쌍만 먹고다녔더니 변비가 와서 고생...
    런던가선
    취사가능한 숙소잡아
    쌀밥 실컷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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