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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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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장례식장에서 사위 지인들과 대화시 웃으면 안돼요?

정말 조회수 : 7,679
작성일 : 2023-09-05 14:43:56

장모상이에요 

사위 지인들과 인사하고 한 상에서 대화시 

웃으며 얘기하면 안돼나요? 일상적인 얘기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자식을 얘기하고 웃으며 얘기 하는거

안 좋은거에요 ? 

IP : 175.223.xxx.5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23.9.5 2:45 PM (39.7.xxx.242)

    아버지 상에도 저 지인들과 웃으며 대화했어요.
    슬프지 않은게 아니라 저 편하라고 이말 저말 해주는분들과 순간 잊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돌아기신거 저는 장례 치룰땐 실감 안나더라고요

  • 2. 시아버지상에
    '23.9.5 2:46 PM (211.234.xxx.205) - 삭제된댓글

    동서와 동서 직장동료들 와서 웃고 떠들고 술은 박스채로 갖고 가고 동서 신났고
    (너무 신나고 술 취해서 소지품들도 놓고 갔을정도)

    황당했어요.
    적당히 했어야죠

  • 3. ...
    '23.9.5 2:46 PM (106.102.xxx.217) - 삭제된댓글

    아니요. 너무 갑작스럽고 불미스럽게 돌아가신거 아닌 이상 장례식장에서도 웃음 짓기도 하고 그래요. 으하하하 떠들썩하지는 않지만요.

  • 4. 시아버지상에
    '23.9.5 2:47 PM (211.234.xxx.167)

    동서와 동서 직장동료들 와서 웃고 떠들고 술은 박스채로 갖고 가고
    그 와중에 동서 박수치며 신났고
    (너무 신나고 술 취해서 소지품들도 놓고 갔을정도)

    황당했어요.
    적당히 했으면 뭐라 안 하겠지만 그런 사람들 처음봤어요

  • 5. 안부
    '23.9.5 2:48 PM (211.234.xxx.186)

    주고받으며 살짝 웃는거랑
    밑의글처럼 미친년 깔깔대듯 웃는거랑 다르죠.

  • 6. 웃어요
    '23.9.5 2:48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웃는 유가족 많아요

  • 7. 보면
    '23.9.5 2:48 PM (113.199.xxx.130)

    장례식도 사회생활이라 불의의 사고로 가셔서
    그야말로 초상집 아닌담에는 다들 웃다 울다 해요

    상황상 빵터지는 순간도 있고
    상가집 조용하면 쓸쓸하다고 더 떠드는 사람들도 있고요

    어떻게 보느냐가 문제일뿐이지
    장례식장이라도 다 침울하고 울고불고만 있는건아니죠

  • 8. ㅇㅇ
    '23.9.5 2:48 PM (219.248.xxx.41) - 삭제된댓글

    누가 문제 삼나요?
    부모상에도 자식들이 손님맞이 하고
    오랫만에 보면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하지않나요?

  • 9. 그리고
    '23.9.5 2:49 PM (211.234.xxx.220)

    어지간하면 소리내 웃는거랑 큰소리대화는 자제해야죠.
    별로라고생각합니다.

  • 10. 15년전만
    '23.9.5 2:49 PM (39.7.xxx.25)

    해도 장례식장에 고스톱치고 밤새워 주는 분위기였어요
    영화 축제란는 영화 보면 장례식 얘긴데 우리나라 장례 문화 보여주죠 .

  • 11. 그래도
    '23.9.5 2:50 PM (175.196.xxx.153)

    조심은 해야지요

  • 12. ...
    '23.9.5 2:51 PM (175.223.xxx.199)

    솔직히 저 요즘 장례식장 몇곳 가봤는데 울고 불고 하는 경우 못봤어요. 40~50대 장례 말곤 다 웃고 하던데요

  • 13. ㅇㅇ
    '23.9.5 2:51 PM (222.100.xxx.212)

    박장대소 하는거 아니면 뭐.. 윗님 말씀대로 예전에는 고스톱 치고 그랬는데요

  • 14. 원래
    '23.9.5 2:51 PM (112.145.xxx.70)

    장례식장은 약간 잔치집? 분위기가 나는 거에요.

    젊은 자녀가 죽든지 자살이나 사고사가 아닌 이상이요.

    정상적으로 노인되고 자식 손주 본 장례식장은
    다 그렇습니다.
    웃음도 많고 시끄럽고 술도 취하고 그래요.

  • 15. 어른들도
    '23.9.5 2:52 PM (211.250.xxx.112)

    웃어요. 장례식장이 오랜만에 사람들 모여서 안부 묻고 지난 추억들 되새기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에..노인분들도 꼬맹이들 보고 예쁘다고 웃으시고 그래요. 그러다가 조문객 오면 서로 얼싸안고 울고..지난 얘기하다 웃고 울고 그래요

  • 16. 그게
    '23.9.5 2:53 PM (121.137.xxx.231)

    시끌벅적 박장대소 하는 거 아니면 괜찮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조문하고 안부나누고 대화하다 보면
    웃기도 하고 그런거죠.

  • 17. ㅇㅇ
    '23.9.5 2:55 PM (119.69.xxx.105)

    장례식장에서 다 웃으면서 대화해요
    심지어는 전혀 다른 대화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해요
    그건 삼가야 하지만요
    장례식장에서 손님들과 밥먹다 담소나누다 밝은얼굴로 웃었다고
    뭐라하는건 괜한 시비거는거에요

  • 18. ...
    '23.9.5 2:56 PM (106.102.xxx.152) - 삭제된댓글

    울다 웃다 하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사람이 3일 내내 침통하게 울기만 하겠어요. 차라리 혼자 있으면 그렇게 되는데 인간이 사람을 대하면 저절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매너가 발동되잖아요.

  • 19. ㅇㅇ
    '23.9.5 2:57 PM (119.69.xxx.105)

    자식들끼리도 부모님 얘기하다가 우리엄마가 그때 이랬잖아 하면서
    웃음보 터지기도 해요
    에피소드 추억하다가요

  • 20. 원래
    '23.9.5 2:59 PM (39.7.xxx.101)

    장례가 축제죠. 축제에 음식이고 술있고 웃음있고 그런거죠
    자식이니 젊은분 돌아가신거 아님

  • 21. ~~
    '23.9.5 2:59 PM (163.152.xxx.7)

    고인과의 추억을 얘기하며 울다 웃다 떠드는거랑,
    사위와 찾아온 지인들과 친목을 나누며 웃는거랑 같나요.
    예의가 아니죠. 딸 입장에선 너무 서운할 듯.

  • 22. ㄴㄷ
    '23.9.5 3:00 PM (211.112.xxx.130)

    고독사, 자식상, 급사, 사고사 아닌 다음에야
    뭐 어때요. 얼마전 엄마 보내드렸는데 가족들 발인할때 많이 울고 대체로 화기애애 했어요.

  • 23. 시부상에
    '23.9.5 3:01 PM (106.101.xxx.14)

    시모도 웃고 자식들도 웃고 그랬어요.
    조문 온 분들중 바로 가신 분들이나 조심했지
    밤새서 부러 자는 남편 사촌들 친구들은 늦은밤에
    웃고 시끄러웠어요. 그래도 마음 상한 사람 없었어요

  • 24. .....
    '23.9.5 3:0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게 적당히 라는게 있거든요.
    사담 나누다 보니 다소 웃기 얘기가 나와서 웃을 수는 있는데,

    자기네들끼리 신나서 깔깔 거리는 경우엔 진짜 욕나오죠.

  • 25. 사위와
    '23.9.5 3:01 PM (110.70.xxx.240)

    찾아온 지인 웃는거 싫음 슬픔 나눌 사람만 불러야죠
    사위와 지인이 고인과 무슨 안면 있다고 불러서 슬퍼안한다 난린가요?

  • 26. ...
    '23.9.5 3:0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본 지인들.
    멀리서 온 친척들.
    슬퍼하다가 웃으며 대화하다가 보통은 화기애애해요.
    부모님은 사실만큼 사셨거나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라 대부분은 그런 분위기죠.
    분위기 경직되어있는 집은 가족들간에 사이 안좋은 집일 가능성 높아요.

  • 27. ...
    '23.9.5 3:02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예의가 아니라는 분은 부모님 상 안 치러보셨나 보네요. 내 부모 돌아가신 자식도 지인들이랑 안부 얘기하며 웃기도 하고 농담도 하게 돼요. 찾아와준 고마운 손님 접대하느라 그렇게 돼요. 한 다리 건너인 사위는 하물며 더 슬프지도 않을 것이고 손님 접대해야 한다는 생각은 더 크겠죠.

  • 28. ....
    '23.9.5 3:02 PM (221.157.xxx.127)

    오랫만에 지인만나면 소리내서웃는거아니고 미소정도는 괜찮아요

  • 29. 장례식도
    '23.9.5 3:11 PM (59.10.xxx.175)

    장례식도 산 사람들이 하는 일인지라
    또 대부분이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 고마운 발걸음 해준 사람들 만나는거라 왁자지껄하고 그더라보면 웃고 빵터지고 다해요.

  • 30.
    '23.9.5 3:11 PM (116.37.xxx.236)

    외할머니 장례식에서 막내 삼촌은 담담히 눌다 웃다 그랬고요. 엄마 이모는 일상적이었고 우리 아버지는 친했던 선후배가 다 오시니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화기애애 하다못해 장례식인거 잊기도 하고요.
    엄마가 보시곤 뭐야? 울엄마 돌아가신게 기뻐? 하고 한마디 했어요. 진지한거 아니고 농담이었고 아버지의 아차 하는 표정에 주변이 다 웃고요.
    장례식은 떠들석하게 고인에 대한 추억도 얘기하고 옛날얘기 근황얘기 하다보니 잔칫집 같아요.
    발인때는 엄숙하고요.

  • 31. .....
    '23.9.5 3:1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울다가 얘기나누다 웃기도 하죠.

  • 32. 메리
    '23.9.5 3:16 PM (115.139.xxx.17)

    예전에 장례식은 시끌벅적해야 고인이 외롭지않게 떠난다고 했습니다.

  • 33. 우리
    '23.9.5 3:17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늙어가고 있어요
    남편이 자기 장례식장엔
    자기가 좋아하던 노래집 틀어 놓으래요
    그리고 그냥 즐거운 장례식이었으면 좋겠대요
    어차피 누구나 한번 가는데
    참 열심히 살고 좋은 사람으로 살았었다는 기억을
    남기고 가는거면 흡족하대요
    좋은 분위기의 장례식을 위해서
    저보고 절대 울면 안된대요
    제가 먼저 웃고 즐거운 분위기가 되게 힘써 달래요
    근데
    듣고 보니 제 장례식도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참 열심히 잘살다 무지개 다리 건너가는 저에게
    응원의 건배를 들어주면 괜찮겠다 싶어졌어요

  • 34. ㅇㅇ
    '23.9.5 3:18 PM (123.111.xxx.211)

    상주도 손님들 오랜만에 보고 반갑다고 웃고 좋아해요
    하루종일 울고만 있지 않아요
    외국에서도 장례식장에서 고인과의 에피소드 들려주며 박장대소 하잖아요

  • 35. ..
    '23.9.5 3:20 PM (116.121.xxx.209)

    목젖 드러나듯 크게 웃는 건 좀 그렇지만..좀 웃고 그럼 어떤가요? 울 아버지 돌아가셨을땐..남들 시선 의식해 자제 했지만 우리끼리는 웃고 떠들고 했어요. 슬퍼할땐 슬퍼하고.

  • 36. 원래
    '23.9.5 3:23 PM (122.36.xxx.85)

    상가집은 같이 울다,웃다 그러는건데요.

  • 37. bb
    '23.9.5 3:38 PM (58.235.xxx.21)

    이거 좀 애매한거 같아요...
    딸아들이 울다가 웃다가 하는건.. 그냥 실감 안나서인가보다,,, 애써 웃는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사위,며느리가 ㅠ 웃는건. .. 진짜 솔직히 말해서 좋게는안보이죠
    그냥 지인들 와서 맞이하며 미소짓는 그런 정도 말고요,,

  • 38. ...
    '23.9.5 3:48 PM (114.204.xxx.203)

    자식도 손님이랑 대화 하며 웃는데
    사위야 뭐 어때요
    박장대소도 아니고

  • 39. 괜찮아요
    '23.9.5 3:51 PM (180.69.xxx.124)

    얼마 전 상 치뤘어요
    사람 만나면서 순간순간 웃고 울고 다 해요. 괜찮아요.
    그게 인생이라 생각해요.
    포복절도 박장대소...이런 것만 아니면 돼죠

  • 40. 그래도
    '23.9.5 3:55 PM (211.234.xxx.156)

    며느리.사위는 입에 오르내릴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죠.
    손님 대부분이 배우자들의 친척일텐데
    그들과 풀 회포가 뭐가 있겠나요.
    직장동료들이 온다면 대접하느라 눈웃음정도는 할수있지만
    그들 역시 매일 보는 사인데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 웃는다는것도 안 맞죠.
    웃다 울다 이런거는 자식들, 어르신들만 할수 있다고
    봅니다.

  • 41. ㅇㅇ
    '23.9.5 3:58 PM (119.69.xxx.105)

    자식들이 웃고 대화하는게 괜찮은거면
    사위 며느리는 더 이해되죠
    사위 며느리가 웃었다고 좋게 안보인다는건 트집이고 억지죠
    장례 치뤄보면 다알아요
    그리 슬퍼하지않고 다 웃고 얘기나눠요

    특히 자식들보다는 일처리 나서서 해야하고 돌아가신분과 상관없는
    자기 손님들 접대해야하는 사위는
    슬퍼하기보다 분주하죠

  • 42. 분주한건
    '23.9.5 4:08 PM (211.234.xxx.12)

    이해.
    웃는건 조심해야 하죠.
    장례 두번 치렀습니다.

  • 43.
    '23.9.5 4:11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박장대소 포복절도만 아니면
    전혀 안이상해요

  • 44. ker
    '23.9.5 4:25 PM (114.204.xxx.203)

    친 자식도 손님 치르며 웃고 합니다

  • 45. ...
    '23.9.5 5:28 PM (106.102.xxx.195) - 삭제된댓글

    자식은 괜찮은데 사위 며느리는 안 괜찮은게 이상해요. 그야말로 색안경...

  • 46.
    '23.9.5 7:40 PM (61.80.xxx.232)

    웃는거 조심하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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