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상이에요
사위 지인들과 인사하고 한 상에서 대화시
웃으며 얘기하면 안돼나요? 일상적인 얘기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자식을 얘기하고 웃으며 얘기 하는거
안 좋은거에요 ?
장모상이에요
사위 지인들과 인사하고 한 상에서 대화시
웃으며 얘기하면 안돼나요? 일상적인 얘기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자식을 얘기하고 웃으며 얘기 하는거
안 좋은거에요 ?
아버지 상에도 저 지인들과 웃으며 대화했어요.
슬프지 않은게 아니라 저 편하라고 이말 저말 해주는분들과 순간 잊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돌아기신거 저는 장례 치룰땐 실감 안나더라고요
동서와 동서 직장동료들 와서 웃고 떠들고 술은 박스채로 갖고 가고 동서 신났고
(너무 신나고 술 취해서 소지품들도 놓고 갔을정도)
황당했어요.
적당히 했어야죠
아니요. 너무 갑작스럽고 불미스럽게 돌아가신거 아닌 이상 장례식장에서도 웃음 짓기도 하고 그래요. 으하하하 떠들썩하지는 않지만요.
동서와 동서 직장동료들 와서 웃고 떠들고 술은 박스채로 갖고 가고
그 와중에 동서 박수치며 신났고
(너무 신나고 술 취해서 소지품들도 놓고 갔을정도)
황당했어요.
적당히 했으면 뭐라 안 하겠지만 그런 사람들 처음봤어요
주고받으며 살짝 웃는거랑
밑의글처럼 미친년 깔깔대듯 웃는거랑 다르죠.
웃는 유가족 많아요
장례식도 사회생활이라 불의의 사고로 가셔서
그야말로 초상집 아닌담에는 다들 웃다 울다 해요
상황상 빵터지는 순간도 있고
상가집 조용하면 쓸쓸하다고 더 떠드는 사람들도 있고요
어떻게 보느냐가 문제일뿐이지
장례식장이라도 다 침울하고 울고불고만 있는건아니죠
누가 문제 삼나요?
부모상에도 자식들이 손님맞이 하고
오랫만에 보면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하지않나요?
어지간하면 소리내 웃는거랑 큰소리대화는 자제해야죠.
별로라고생각합니다.
해도 장례식장에 고스톱치고 밤새워 주는 분위기였어요
영화 축제란는 영화 보면 장례식 얘긴데 우리나라 장례 문화 보여주죠 .
조심은 해야지요
솔직히 저 요즘 장례식장 몇곳 가봤는데 울고 불고 하는 경우 못봤어요. 40~50대 장례 말곤 다 웃고 하던데요
박장대소 하는거 아니면 뭐.. 윗님 말씀대로 예전에는 고스톱 치고 그랬는데요
장례식장은 약간 잔치집? 분위기가 나는 거에요.
젊은 자녀가 죽든지 자살이나 사고사가 아닌 이상이요.
정상적으로 노인되고 자식 손주 본 장례식장은
다 그렇습니다.
웃음도 많고 시끄럽고 술도 취하고 그래요.
웃어요. 장례식장이 오랜만에 사람들 모여서 안부 묻고 지난 추억들 되새기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에..노인분들도 꼬맹이들 보고 예쁘다고 웃으시고 그래요. 그러다가 조문객 오면 서로 얼싸안고 울고..지난 얘기하다 웃고 울고 그래요
시끌벅적 박장대소 하는 거 아니면 괜찮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조문하고 안부나누고 대화하다 보면
웃기도 하고 그런거죠.
장례식장에서 다 웃으면서 대화해요
심지어는 전혀 다른 대화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해요
그건 삼가야 하지만요
장례식장에서 손님들과 밥먹다 담소나누다 밝은얼굴로 웃었다고
뭐라하는건 괜한 시비거는거에요
울다 웃다 하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사람이 3일 내내 침통하게 울기만 하겠어요. 차라리 혼자 있으면 그렇게 되는데 인간이 사람을 대하면 저절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매너가 발동되잖아요.
자식들끼리도 부모님 얘기하다가 우리엄마가 그때 이랬잖아 하면서
웃음보 터지기도 해요
에피소드 추억하다가요
장례가 축제죠. 축제에 음식이고 술있고 웃음있고 그런거죠
자식이니 젊은분 돌아가신거 아님
고인과의 추억을 얘기하며 울다 웃다 떠드는거랑,
사위와 찾아온 지인들과 친목을 나누며 웃는거랑 같나요.
예의가 아니죠. 딸 입장에선 너무 서운할 듯.
고독사, 자식상, 급사, 사고사 아닌 다음에야
뭐 어때요. 얼마전 엄마 보내드렸는데 가족들 발인할때 많이 울고 대체로 화기애애 했어요.
시모도 웃고 자식들도 웃고 그랬어요.
조문 온 분들중 바로 가신 분들이나 조심했지
밤새서 부러 자는 남편 사촌들 친구들은 늦은밤에
웃고 시끄러웠어요. 그래도 마음 상한 사람 없었어요
그게 적당히 라는게 있거든요.
사담 나누다 보니 다소 웃기 얘기가 나와서 웃을 수는 있는데,
자기네들끼리 신나서 깔깔 거리는 경우엔 진짜 욕나오죠.
찾아온 지인 웃는거 싫음 슬픔 나눌 사람만 불러야죠
사위와 지인이 고인과 무슨 안면 있다고 불러서 슬퍼안한다 난린가요?
오랜만에 본 지인들.
멀리서 온 친척들.
슬퍼하다가 웃으며 대화하다가 보통은 화기애애해요.
부모님은 사실만큼 사셨거나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라 대부분은 그런 분위기죠.
분위기 경직되어있는 집은 가족들간에 사이 안좋은 집일 가능성 높아요.
예의가 아니라는 분은 부모님 상 안 치러보셨나 보네요. 내 부모 돌아가신 자식도 지인들이랑 안부 얘기하며 웃기도 하고 농담도 하게 돼요. 찾아와준 고마운 손님 접대하느라 그렇게 돼요. 한 다리 건너인 사위는 하물며 더 슬프지도 않을 것이고 손님 접대해야 한다는 생각은 더 크겠죠.
오랫만에 지인만나면 소리내서웃는거아니고 미소정도는 괜찮아요
장례식도 산 사람들이 하는 일인지라
또 대부분이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 고마운 발걸음 해준 사람들 만나는거라 왁자지껄하고 그더라보면 웃고 빵터지고 다해요.
외할머니 장례식에서 막내 삼촌은 담담히 눌다 웃다 그랬고요. 엄마 이모는 일상적이었고 우리 아버지는 친했던 선후배가 다 오시니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화기애애 하다못해 장례식인거 잊기도 하고요.
엄마가 보시곤 뭐야? 울엄마 돌아가신게 기뻐? 하고 한마디 했어요. 진지한거 아니고 농담이었고 아버지의 아차 하는 표정에 주변이 다 웃고요.
장례식은 떠들석하게 고인에 대한 추억도 얘기하고 옛날얘기 근황얘기 하다보니 잔칫집 같아요.
발인때는 엄숙하고요.
울다가 얘기나누다 웃기도 하죠.
예전에 장례식은 시끌벅적해야 고인이 외롭지않게 떠난다고 했습니다.
늙어가고 있어요
남편이 자기 장례식장엔
자기가 좋아하던 노래집 틀어 놓으래요
그리고 그냥 즐거운 장례식이었으면 좋겠대요
어차피 누구나 한번 가는데
참 열심히 살고 좋은 사람으로 살았었다는 기억을
남기고 가는거면 흡족하대요
좋은 분위기의 장례식을 위해서
저보고 절대 울면 안된대요
제가 먼저 웃고 즐거운 분위기가 되게 힘써 달래요
근데
듣고 보니 제 장례식도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참 열심히 잘살다 무지개 다리 건너가는 저에게
응원의 건배를 들어주면 괜찮겠다 싶어졌어요
상주도 손님들 오랜만에 보고 반갑다고 웃고 좋아해요
하루종일 울고만 있지 않아요
외국에서도 장례식장에서 고인과의 에피소드 들려주며 박장대소 하잖아요
목젖 드러나듯 크게 웃는 건 좀 그렇지만..좀 웃고 그럼 어떤가요? 울 아버지 돌아가셨을땐..남들 시선 의식해 자제 했지만 우리끼리는 웃고 떠들고 했어요. 슬퍼할땐 슬퍼하고.
상가집은 같이 울다,웃다 그러는건데요.
이거 좀 애매한거 같아요...
딸아들이 울다가 웃다가 하는건.. 그냥 실감 안나서인가보다,,, 애써 웃는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사위,며느리가 ㅠ 웃는건. .. 진짜 솔직히 말해서 좋게는안보이죠
그냥 지인들 와서 맞이하며 미소짓는 그런 정도 말고요,,
자식도 손님이랑 대화 하며 웃는데
사위야 뭐 어때요
박장대소도 아니고
얼마 전 상 치뤘어요
사람 만나면서 순간순간 웃고 울고 다 해요. 괜찮아요.
그게 인생이라 생각해요.
포복절도 박장대소...이런 것만 아니면 돼죠
며느리.사위는 입에 오르내릴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죠.
손님 대부분이 배우자들의 친척일텐데
그들과 풀 회포가 뭐가 있겠나요.
직장동료들이 온다면 대접하느라 눈웃음정도는 할수있지만
그들 역시 매일 보는 사인데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 웃는다는것도 안 맞죠.
웃다 울다 이런거는 자식들, 어르신들만 할수 있다고
봅니다.
자식들이 웃고 대화하는게 괜찮은거면
사위 며느리는 더 이해되죠
사위 며느리가 웃었다고 좋게 안보인다는건 트집이고 억지죠
장례 치뤄보면 다알아요
그리 슬퍼하지않고 다 웃고 얘기나눠요
특히 자식들보다는 일처리 나서서 해야하고 돌아가신분과 상관없는
자기 손님들 접대해야하는 사위는
슬퍼하기보다 분주하죠
이해.
웃는건 조심해야 하죠.
장례 두번 치렀습니다.
박장대소 포복절도만 아니면
전혀 안이상해요
친 자식도 손님 치르며 웃고 합니다
자식은 괜찮은데 사위 며느리는 안 괜찮은게 이상해요. 그야말로 색안경...
웃는거 조심하긴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