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6촌 아들이 결혼을 지방에서 해요
제가 기차 발권하면서 결제 직전 남편에게 시간 확인 했더니
저에게 기다리라고 하더니 신랑 아빠에게 전화를 하더라고요
너 결혼식장 어떻게 가니?
호텔에서 가족에게 방 하나 준다고 해서 전 날 간다고 하니
그럼 올 때는 어떻게 오니?
니 여동생은 어떻게 오니?
네 아버지는?
네 고모는?
네 사촌은?
그들 교통편과 근황 수다가 가미되는거죠
핸드폰은 자꾸 스크린 꺼지지
결제 하려고 대기하는데 쓸데없이 수다하지
누구 차에 끼어가고 싶으면 정확히 말을 해야지
옆에서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저런 남편의 호기심과 대화가 일반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