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할머니들 대부분 90대에 돌아가셨는데

.. 조회수 : 6,117
작성일 : 2023-08-21 21:44:35

딸이나 손녀들은 적어도 90대거나 그이상 살겠죠?

앞으로 늙고 쇠약해져 살아갈 날들이 너무 긴데

지겹고 걱정이네요

IP : 119.203.xxx.19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시면
    '23.8.21 9:48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할머니 자식들 셋이나 먼저 하늘나라 가고
    당신은 93세에 돌아가셨어요
    몇년지나 자식 세분 더 돌아가시고 이젠 네분 남으셨어요
    말이 씨가 된답니다 일찍 가고 싶으면 정말 일찍 가더군요

  • 2.
    '23.8.21 9:49 PM (14.32.xxx.215)

    케바케에요

  • 3. ..
    '23.8.21 9:53 PM (220.122.xxx.156)

    제 주변엔 일찍가고 싶어하면 질기게도 살고 살고싶어한 사람들은 일찍 죽던데요
    목숨은 참 맘대로 안되더군요.

  • 4. 80대
    '23.8.21 9:55 PM (175.208.xxx.235)

    시어머니 81세, 친정엄마 83세.
    두분다 너무 건강하시고 세련되게 차려입고 다니셔서인지 80대로 안보이세요.
    시어머니는 워낙 피부과에 돈도 많이 들이시는분이라 60대로 보이십니다.
    두분다 100세 거뜬히 넘기실거 같아요

  • 5.
    '23.8.21 9:58 PM (175.192.xxx.54)

    유병장수는 싫으네요.
    할머니 100세 다 되가는데 장수 중.. 특별히 지병 없으심
    근데 주변 친구들 다 돌아가시고 적적하게 몇십년....

  • 6. ..
    '23.8.21 10:03 PM (119.203.xxx.193)

    70대후반까지만 살고싶네여~
    남편도없고 친구도 없고

    유대감없는 가족은 저나이때되면 돌아가시고 없을텐데
    혼자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는게 무슨의미인가싶네요.
    그렇다고 돈도많은것도 아니고

  • 7. 저도걱정
    '23.8.21 10:04 PM (125.187.xxx.44)

    외할머니 100세
    엄마.현재 83세
    이모 81세
    유전의 힘이 두렵습니다

  • 8. ker
    '23.8.21 10:19 PM (114.204.xxx.203)

    장수하며 병 없긴 힘들죠

  • 9. 병수발하다
    '23.8.21 10:30 PM (1.236.xxx.71)

    친정어머니 간병 후 남편 간병하시던 시어머니께서 60대 초반에 돌아가셨어요. 체력이 좋진 않으셨지만 딱히 지병도 없으셨는데 갑자기 의식 잃고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10. ㅡㅡ
    '23.8.21 10:35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87 시어머니88
    시댁 큰아들 아주버니 먼저돌아가셨어요
    친정도 언니먼저 ㅜ
    유전이란말은 할게 못돼요

  • 11. ㅇㅇ
    '23.8.21 10:39 PM (220.89.xxx.124)

    오키나와같이 될 지도 모르죠
    어른들은 무병장수
    자식들은 유병단명

  • 12. ....
    '23.8.21 10:48 PM (221.157.xxx.127)

    요즘80대는정정....

  • 13.
    '23.8.21 11:30 PM (116.122.xxx.232)

    백세시대는 지금 칠팔십대에 해당이지
    환경오염에 노출된 오십대 이하들은 평균적으론 그 정도 못 산대요.젊은 애들은 더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될거라하고.ㅠ

  • 14. ...
    '23.8.21 11:33 PM (49.170.xxx.19)

    친정엄마 75세에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 저보고 너무 어린나이에 돌아가셨다고 저보고 한참 엄마손탈때인데 엄마없이 어찌살거냐고 하시더라구요. 저 48살이였거든요.. 시어머니 지금 78세신데 자식이 의지하는건 부모밖에 없다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한다며 운동열심히 하세요. 아마 90은 훌쩍넘기실듯해요

  • 15. ㄴㄷ
    '23.8.21 11:52 PM (211.112.xxx.130)

    저희 부모님이 87,84에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가 너무 젊은데 가셨다고 한창때인데..
    이러시더라구요.
    어느 의사가 하는말이 우리세대는 지금 노인들 만큼 못살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노인들은 환경오염 없던 시절을 살아봤지만 우리들은 계속 환경오염된 세상을 살고 있어서래요. 일리가 있더라구요.

  • 16. 아이고야~~
    '23.8.22 12:48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앞으로 80대 노인들이 인구 반을 차지한다면 어떨까요 ?...
    곧 그런날이 올거라서 코로나 만들어 뿌린거라는 소문도 자자하던데 ㅠㅠ.

  • 17. 행복
    '23.8.22 4:14 A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엊그제 친정동네에 99세에 돌아가신 어르신 계시는데
    요양원 가신지 3개월 정도, 부고도 안내고 가족끼리 상의해
    화장해서 묻어버리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아들도 83세.
    장수하시니 자식도 늙고 문상객이 몇이나 있겠어요? 그래서 단촐하게 가족단위의 장례문화가 번지고 있답니다. 그래요.
    죽었는데 장례식이 무슨 소용입니까?

  • 18. ....
    '23.9.4 5:22 PM (121.168.xxx.40)

    너무 오래사는것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69 청소년대상 논문 보호자 동의 필요한가요? ㅇㅇ 03:34:18 11
1631168 발길 돌려 몰린 환자들…2차 병원도 '아슬아슬' 2 2차 병원 03:14:46 201
1631167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6 추석 02:24:36 930
1631166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11 ... 02:18:26 889
1631165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125
1631164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0 와.... 01:59:55 1,067
1631163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43 월~~ 01:38:34 1,792
1631162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3 열받네 01:34:26 1,000
1631161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5 .. 01:20:33 1,010
1631160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4 자꾸 01:19:02 956
1631159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687
1631158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553
1631157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8 .... 00:58:01 824
163115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145
163115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6 ㅇㅇ 00:44:58 704
163115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6 허허허 00:40:05 1,767
163115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9 ㅇ ㅇ 00:39:25 1,712
1631152 40년전 3000만원이면 16 .... 00:27:35 1,607
163115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0 ... 00:27:34 2,199
1631150 비립종 없어졌어요 13 ㅇㅇ 00:27:14 2,501
1631149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962
1631148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9 슬퍼요 00:20:21 2,432
1631147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4 .. 00:19:45 998
1631146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1 ... 00:18:59 1,264
1631145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7 00:18:48 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