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 낙이 뭐냐고 물어보시져? 저는

인생낙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23-08-21 21:23:15

술한잔 마시고 화양연화랑 찬란한하루 노래 듣는게 그나마

낙이네요. 저 노래들 들으면서 혼자 울어요. 남 앞에선 추하니까요. 나혼산 나온 지효처럼 한잔하고 전화할 친구도 지인도 없습니다.

IP : 175.1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1 9:30 PM (123.142.xxx.248)

    40대중반인데 고등학교때 친구들 보고싶어요.
    아무도 연락하는애가 없네요.
    쉬는시간10분동안 4층에서 1층 매점까지 뛰어다니며 오예스사먹던게 엊그제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라요.
    이젠 주름자글자글 아줌마..
    ㅜㅜ

  • 2. ...
    '23.8.21 9:31 PM (61.101.xxx.163)

    저는 인생에 큰 의미부여 안해요.
    남편과는 오랜 별거에..
    인생을 죄지우지할 커다란 단점을 가진 자식이 둘에..
    노후도 변변찮은 인생이다보니..ㅎㅎ
    포기란걸 일찍 하게 되었어요.
    남들이 바라거나 누리는 행복이나 낙이나 바램들이 저한테는 너무 큰 욕심이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많은걸 포기하니..
    그제서야 이런게 행복이구나..하는 소소한것들이 보이네요.
    지인이나 친구나..와주면 반갑고 멀어져도 그런가보다..ㅎ
    나이들어 좋은게 안되는것에 대한 미련이나 포기가 금방된다는거네요. ㅎ
    전 술은 안해세요. 재밌는 드라마나 좋아하는 영화보는 즐거움이 커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친정부모님 챙기는 재미도 찾고있어요. 이제 진찌 내년 생일도 장담 못하는 연세시라..
    원글님이 마음붙일 작은 일이라도 생기길 기도할게요..

  • 3.
    '23.8.21 9:32 PM (124.49.xxx.142)

    영화관가서 영화보기
    그림그리기.
    빵 사먹기.
    친구들 수다.
    언니랑 노래방.
    누워서 딩굴거리기.
    비오는날 창밖구경.

  • 4. ㄱㅅ
    '23.8.21 10:17 PM (125.183.xxx.243)

    61님처럼 저도 영화 드라마 음악 듣는 걸로 인생의 시름을 잊어요. 고맙죠.

  • 5. 그래도
    '23.8.21 11:37 PM (116.122.xxx.232)

    혼자 나가 돌아다닐 수 있으면 괜찮은건데
    아파서 누워 외출도 못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힘내세요

  • 6. ㅇㅇ
    '23.8.22 3:52 PM (118.235.xxx.167)

    우리 모두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69 청소년대상 논문 보호자 동의 필요한가요? ㅇㅇ 03:34:18 31
1631168 발길 돌려 몰린 환자들…2차 병원도 '아슬아슬' 2 2차 병원 03:14:46 268
1631167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6 추석 02:24:36 1,015
1631166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11 ... 02:18:26 982
1631165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133
1631164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0 와.... 01:59:55 1,150
1631163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44 월~~ 01:38:34 1,921
1631162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3 열받네 01:34:26 1,040
1631161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5 .. 01:20:33 1,050
1631160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4 자꾸 01:19:02 1,004
1631159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713
1631158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598
1631157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9 .... 00:58:01 848
163115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168
163115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6 ㅇㅇ 00:44:58 720
163115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6 허허허 00:40:05 1,826
163115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9 ㅇ ㅇ 00:39:25 1,754
1631152 40년전 3000만원이면 16 .... 00:27:35 1,628
163115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0 ... 00:27:34 2,235
1631150 비립종 없어졌어요 13 ㅇㅇ 00:27:14 2,570
1631149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974
1631148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10 슬퍼요 00:20:21 2,470
1631147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5 .. 00:19:45 1,028
1631146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1 ... 00:18:59 1,292
1631145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7 00:18:48 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