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악~ 징그러!!

[홍시]

쌀을 푸려다 깜짝놀라는 소립니다..
쌀이 뭉쳐진게 이상타 싶었는데.. 꼬물꼬물 쌀애벌레가 생겼네요...
이 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냉이꽃]

작년에 쌀벌레 골라내다 몸살난 적 있었어요, 저도.
징그러워도 버릴 수 없어 열심히 골라내고, 모두 김치냉장고에 집어넣어 버렸는데요,(반가마)
한참뒤에 먹으려고 열어보니, 그래도 다 못골라낸 벌레들이 갈색으로 변해서 다 죽어있었어요.

징그럽게 손으로 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김치냉장고에 조금 강하게 해서 넣어놓아보세요,
쌀 색깔과 구별되서 골라내기도 쉽고요, 벌레시체들도 거의 안 징그러워요.

[밍크밍크]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 죽인다.
징그럽나요??
신랑이 그렇게 하던에..

[이경은]

저두 김치냉장고로 직행..
벌레들이 말라서 검게 변하구
쌀 씻으면 물에 떠서 버리기 쉬워요.
그런데 쌀이 맛이 별로 없어지더라구요.
떡해서 돌리시던지. ㅋㅋ

[미라미]

김치냉장고로 직행에 한표~

[홍시]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경은님 가까이 사시면 떡해서 돌릴 용의도 있슴다.. ^^*
일단은 김치냉장고로 감금을 시켜 동사를 시켜야겠군요..

[레인]

ㅎㅎ 저두 바로 냉동실로 넣었다 며칠후에 꺼내면 다 동사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