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다가 살려준 냉이찌개. 굴소스가 살려준 파볶음밥
냉이를 사다가 다듬어서 삶아서 찌개 끓였으나 ㅠㅠㅠㅠ
간단히 맛 없음
다시다 맥심스틱포장 하나 넣었더니
와우!!!! 자연의 싱그러움이 살아남
계란파볶음밥도
냉이찌개 맛에 삘받아서 굴소스 손톱만큼 넣었더니
중국집 볶음밥 맛 남
니글거리지 않음. 텁텁한 감칠맛 남지 않음요
1. ..
'23.4.28 8:08 AM (112.150.xxx.19)다시다는 사랑이고 구원입니다. ^^
집나간 남편 입맛 돌아오게 하는 나만의 노하우?!!!2. 제제
'23.4.28 8:14 AM (123.111.xxx.211)다시다,맛소금 사랑합니다
먹으면 수명 단축되는 줄 알고 멀리했던 시절 용서하세요3. 플럼스카페
'23.4.28 8:27 AM (182.221.xxx.213)저도 스틱 한 봉지 사서 정말 맛 안나는 날 두고두고 씁니다.
4. ㅋㅋㅋ
'23.4.28 8:28 AM (211.245.xxx.178)저도 세상 맛없는게 된장찌개라고..된장 찌개 끓이는게 제일 어렵다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다시다 쓰면 되는걸..
저도 한때 호환,마마처럼 무서워했는데 걍 씁니다..
친정엄마는 아직 안쓰고도 맛내는데 저는 그냥 써요.ㅎㅎ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감동을 이해합니다요..5. ᆢ
'23.4.28 8:36 AM (223.62.xxx.168)된찌는 미원이 더 나아요
농협서 국산 된장 사다가 재료 넣고 미원 조금만 넣으세요
완전 추억의 시골 된장찌개 돼요6. ㅎㅁ
'23.4.28 8:38 AM (210.217.xxx.103)맞아요 ㅎㅎㅎ
저 82쿡 처음 생겼을 때부터 다녔는데 그때 거의 무슨 다시다 미원 쓰면 무식하고 멍청한 사람 취급
주로 시어머니는 늘 조미료를 쓴다, 우리 엄마는 조미료 없이도 맛을 잘 내는데
뭐 이런 서사가 유행했죠.
그래서 조미료 없이 좋은 맛 내려고 건해물 갈아 쓰고 남편이 씁쓸하다며 멀리하는 된장찌개- 엄마네서 받아온 거라 아무래도 시판보다는- 를 견디고 볶음밥 하면 맛 내느라 재료 왕창에 밥 조금 넣고 별 난리를 쳤는데
아. 멍청했구나.
내가 괜한 짓을 했어. 란 생각이
오히려 재료는 심플하게 조미료 조금으로 맛을 딱 맞추는게 이젠 좋아요7. ...
'23.4.28 8:43 AM (211.217.xxx.233)냉이를 안넣은 된장찌개는 무, 멸치, 다시마, 청양고추로도 맛있어요.
냉이는 강한 향 때문인지 기본 된장찌개 맛을 죽이고 맛 없게 만들더라고요.
그러니 죽도밥도아닌 실패작이 되어요.
다시마 넣었더니 냉이 향이 너무 좋고 된장찌개도 맛있고
맛 안나서 된장 자꾸 추가했더니 시커멓게 엄청 짜졌는데도 진짜 맛있어요.
이 짭쪼롬한 국물로 비밤방용 강된장 만들 생각이 나더라고요.8. ㅎㅎ
'23.4.28 9:09 AM (118.235.xxx.78)그래 이 맛이야,
고향의 맛
이런 광고 카피가 틀린 말이 아니었네요.9. 그러니
'23.4.28 9:24 A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이연복이 냉부에서 만날 이겼죠
모든 음식에 굴소스가 들어가는데 어떻게 질 수가 있겠어요10. 알려주세요
'23.4.28 10:10 AM (121.176.xxx.18)소고기 다시다 쓰면 되나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근데 다시다가 맛이 나눠져 있던데
조개맛, 소고기맛 두 가지를 어떤 음식에 뭘 써라 딱 알려주심 좋겠어요.11. ㅇㅇ
'23.4.28 10:18 AM (118.220.xxx.184)전 소고기 다시다 써 봤는데 그렇게 맛나지 않아서... 멸치다시다를 사야할까요?
12. 알려주세요
'23.4.28 10:22 AM (121.176.xxx.18)아, 멸치다시다도 있네요.
종류가 많을수록 고민이 더 깊어짐..13. 지금
'23.4.28 10:29 AM (211.217.xxx.233)다시다가 소고기맛인지 멸치맛인지는 몰라요.
아들이 사다놓은 것 그냥 넣었어요.
그런데 82에서는 멸치다시다 엄청 칭찬했었어요14. 조개,소고기
'23.4.28 10:32 AM (211.245.xxx.178)전 둘다 씁니다....
파스타나 된장찌개에는 조개다시다써요..
소고기 다시다는 소고기맛이 필요한 요리들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