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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독일에서 들어갈때 뭘 사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 조회수 : 3,89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6-21 19:33:06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로 교환학생 나온 학생인데요 ^^ 이번 8월에 들어갈 때 뭘 사가지고 가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 선물로 드릴건데.. 저는 여기서 박사할거 같아서 어차피 다시 나올꺼라.. 들어갈때 짐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여름 옷가지 정도??) 그래서 선물이나 많이 사가지고 들어갈라구용 ^^
휘쓸러, WMF 같은 것들이 괜찮아 보이는데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워낙 종류가 많아서 T.T 거기다 제가 주부가 아니라 뭐가 가장 빈번하게 쓰이고 일반적인 것인지 알수가 없어요~ 엄마는 필요없다고만 하시고 ^^;;;
저희 어머닌 연세가 51되셨구요~ 전업 주부세요~ 일반적인 주방용품들이야 갖추고 있지만.. 알뜰하셔서 압력솥도 오래된거구 그렇거든요 ^^ 소품으로는 채칼이랑 페퍼밀 같은거 사가려고 하구요.. 그 외에 밥솥? 냄비? 팬?? 뭐 이런것들 중에 어떤게 젤 쓸만할지 추천 좀 해주세요..
면세 한도가 있긴한데 세일기간에 일반상점에서 구입할 것들도 있을테니 금액은 1000유로 이하로만 되었으면 해요~

미리 감사합니다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이서
    '06.6.21 7:54 PM

    어머!짐 독일이세요?^^
    독일은 칼이 유명한던데요.. 칼세트하면 넘 비싸려나??
    어머님 압력밥솥 오래되셨음 그것도 좋겠네요.. 근데, 압력밥솥 울 나라꺼두 좋은거 많은데...ㅎㅎㅎ

  • 2. 해바라기 아내
    '06.6.21 8:03 PM

    어머님 성향에 따라 다르실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wmf 압력솥 사다달라고 하셔서 낮은 것, 깊은 것 한 세트로
    되어 있는 것 (뚜껑은 하나) 사다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당시 마침 사러나갔더니 세일을 해서 아주 저렴하게 샀었거든요.
    엄마께서 가격을 들으시더니 한구과 비교하시며 입을 다물지 못하셨죠. ^^

    그리고 가죽이 저렴하니 가죽 핸드백 (좀 큰 크기), 가죽 쟈켓, 특이한 오렌지 색 라탄 가방,
    허브 차, 꿀, 캔에 들어있는 소세지, 캔맥주, 와인잔,
    작은 양념병들이 나무 케이스에 2층으로 있는 것 등이 제가 주로 사다드린 것이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셨던 거예요.

    그 때는 생각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유용할 것 같은 것은 워머, 버터 케이스,
    식탁용 소금. 후추병, 특이한 찻잔, 유리컵 등 저렴하지만 예쁜 작은 소품들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독일에서 공부했는데 그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아주 좋았어요. 공부도, 생활도.
    유은정님도 멋진 독일 유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3. 임옥순
    '06.6.21 9:58 PM

    독일...어머님은 아니구 혹시 조카가 있다면 Faber- castell의 색연필이나...
    라벤스부르거 보드게임도 좋은데...글고...쌍둥이 칼도 엄마한테 선물했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핸드백은 아이그너 유명하던데..

  • 4. 장쇠엄니
    '06.6.21 10:53 PM

    음 ,,,,어머니가 어떤것을 좋아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독일사는 친구가 휘슬러냄비셋드 세일할때 사서 보내주었는데 한국에서 냄비 하나 사는값 밖에 안되더라구요
    물론 압력솥도 좋아요.
    식칼도 휘슬러것 쌀동이칼보다 저렴하고 아주 좋아요
    그리고 발편한 가죽샌들 ,,,모양은 좀 없지만 값은 19.9유로 주었답니다
    살림하시분이면~ 작은 주방용품들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못사는데 선물로 드리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엄마생각하는 딸이 준 선물이면 무엇이던지 다 좋을것 같네요

  • 5. 아이스라떼
    '06.6.22 1:41 PM

    저는 압력솥이 하나밖에 없는데,
    어머님들은 닭삶을 정도로 깊은 것과, 밥을 하는 용도의 얕은 것 두가지를 두고 쓰시더라구요.
    과도 같은 것 몇 개 사오시면 친척들 나눠드리기도 좋던데,
    식칼 같은 것은 어머님에 따라서 편한 것이 다르더라구요. 평소 원하시던 것 아니면, 세트로 사서 불편해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아스피린 비타민 들은 물에 녹여먹는 거요.
    심장에 좋다며 한국에서도 광고하고 그랬는데, 그런건 어떤가요?

    지금 월드컵 열기로 대단하겠어요~ 와~~ 태극전사 응원도 많이 해주세요^^

  • 6. 백조
    '06.6.22 2:38 PM

    은정님 죄송하지만 질문 좀 할께요. 제가 담달에 독일에 여행가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스텐제품들로 냄비와 후라이팬을 바꾸려고 합니다. 혹시 세일기간과 세일품목 및 가격(DC %정도) 등 대충 알려주실수 있나요? 전 이번에 무리해서 독일 일정을 넣었어요 -_-;;; 살림 장만 목적으로요 -_-;; 그래서 독일일정이 이틀정도.. 이것도 겨우 넣었거든요. 가능하시면 꼭 부탁드려요.

  • 7. 유은정
    '06.6.22 11:26 PM

    답변들 넘넘 감사드려요~!! 한국에는 잘 없는 주방소품들(WMF에 많더라구요! 가격도 착하고..)이랑 압력솥or냄비, 쌍동이 칼 중 아시아용으로 나온 것 두세가지-브로슈어에 보니까 있더라구요! 독일어도 못읽으면서 얻어와서 사전 찾아가면서 봤답니다 ^^-, 버킨스탁.. 정도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

    백조님, 독일이 예전에는 1년에 두번(여름과 겨울) 정해 놓고 정기 세일 기간이 있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부터 바뀌어서 상점별로 맘대로 세일한대요.. 공식적인 기간이 없다고.. 그래서인지 제가 토욜마다 백화점, 마트 등 돌아다니는데 백화점마다 불쑥불쑥 세일하고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독일이 워낙 커서 인지 지역별로도 많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뮌헨에 있는데 다른지역이면 또 다를거에요..
    한가지 tip을 알려드리자면, 큰 마트나 백화점의 경우 매주 특별세일 안내지를 발행하고 (책자처럼.. 열장정도 되요) 이걸 웹에도 올려놓거든요.. 그러니까 구글같은데서 검색해서 들어가셔서 angebot 이라고 되어있는 메뉴에서 찾으시면 현재 특가 할인하는 제품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독일은 일요일에 백화점을 비롯해서 죄 문닫으니까 쇼핑하러 다니실 거면 주의하세요. 구동독지역은 일욜에도 여는데가 있던데 서독, 특히 뮌헨은 무조건 닫습니다 >.<;;; 빵집이랑 레스토랑, 관광지 빼고 다 닫아요..
    독일 사람들이 많이가는 백화점은 갤러리아(galleria), 칼스타트(karlstadt) 같은 것들이 있고, 화장품, 향수는 뮐러(mueller), 더글라스(douglas)에서 구입하시면 되고 비타민등 약은 아포테케(apotheke), 일반 대형할인마트(월마트 같은..)는 레알(real), 월마트 등으로 구글검색하셔서 찾아보세요..

    저도 공대생이고 독일어는 하나도 못하는채로 와서 눈칫밥으로 알게된거라 (인제 온지 두달 반 지났어요 ^^) 더 많이는 알지못하네용.. 죄송~~

  • 8. 백조
    '06.6.23 7:54 AM

    은정님 정말 고마워요. 저도 뮌헨으로 가요 ^^ 덕분에 아직도 일정을 못 정했네요. 여행 중간에 뮌헨을 끼어넣었더니 저말 루트가 안나와서요. 인터넷이 좋긴 좋네요. 죄 올려놓는다니 이런 기쁜 소식이!! 제가 일단 검색해볼께요..ㅎㅎ

  • 9. 조이
    '06.6.28 9:44 PM

    저렴한건 elmax치약이요~~~ 요즘 독일 사시는 한국분들이 한국들어가실 때 선물로 많이 사신다지요.
    너무 화~하는 느낌이 없으면서도 깨끗하게 닦여지는 느낌이라 한번 쓰고나서는 다른 치약을 못쓰겠네요.
    치과에서도 많이 권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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