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암이란 말 없어지면 좋겠어요
어우 암걸리겠다
발암이다
그말 너무 불편해요
주변에 암으로 편찮으신분들이
뭘 잘못해서거나
누굴 화나게 했다거나
천벌을받아 아픈게 아닌데말이죠
그런말 하는 사람들 보면
참 교만해보입니다
본인들은 열외라고 생각하나
그생각만 들어요
1. 더불어
'23.4.2 7:31 PM (211.245.xxx.178)마약이라는 단어두요.
좋은거 맛있는거 자꾸 생각나는 것들한테 마약붙이니까
마약이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쓰이는데 전 싫더라구요..
마약이 뭐 그리 좋은거라고..2. ㅁㅇㅁㅁ
'23.4.2 7:33 PM (125.178.xxx.53)? 그런뜻으로 쓰는 말은 아닌데 오해가 좀 있으시네요..
3. 알죠
'23.4.2 7:35 PM (119.64.xxx.75)ㅁㅇㅁㅁ 님 아닌거 알죠.
그래도 ㅜ.ㅜ 발암, 마약 이런 단어 아무렇지 않게 쓰지 않는다에 저도 동의합니다.
중독성 있다는 뜻으로 쓰는거..그리고 스트레스다 열받는다 뭐 그런뜻으로 발암 쓰는거 누가 모르나요4. ..
'23.4.2 7:4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아니 그럼 발암물질을 뭐라 표현하나요?
암의 원인을 발암물질이라 하는데..
예로 드신 사례들은 암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표현 아닌가요?5. ...
'23.4.2 7:54 PM (221.151.xxx.109)발암
마약
미쳤다
다 싫어요6. 맞음
'23.4.2 8:04 PM (112.169.xxx.231)암환자인데 듣기싫어요 스트레스 많이 안받아도 걸리는데 마치 제가 맘고생이라도 한듯 말하는게 짜증나기도 하구요
7. 0000
'23.4.2 8:14 PM (58.78.xxx.153)저도 암환자인데 정말 듣기 싫어요 그런말 들으면 내가 뭘 잘못해서 암에 걸린게 아닌데.... 유전도 없고 누구를 다치게 하지도 않았고 그저 평범하게 살다가 스트레스를 좀 받았더니 ㅜㅜ
그런말 너무 상처되뇨8. 에휴
'23.4.2 8:27 PM (39.7.xxx.120) - 삭제된댓글ㅁㅇㅁㅁ같은 사람은 단순해서 세상 살기는 참 편하겠어요
9. 맞아요
'23.4.3 7:43 AM (99.228.xxx.15)막상 당사자가 돼봐야 느껴지나봐요. 저도 엄마가 치매 걸리신 이후로 함부로 치매란 말 안써요. 흔히 잘 까먹는 사람한테 너 치매냐 이런말 많이 쓰는거같은데 이게 내 주변일이 되니 단어 듣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요.
당연히 암걸리겠다 이런 표현도 당사자들에게 너무 상처되겠다 싶어요. 조심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