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후 뭐하냐는 글을 읽고

4개 국어 조회수 : 7,347
작성일 : 2023-03-27 13:48:51
김원곤 교수님 생각이 나서 글을 링크합니다. 
서울 의대 흉부외과 교수였는데 50대 이후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서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모두 중상급 과정 어학능력시험 합격하고 
은퇴 이후 4개국에 단기로 어학 연수 떠났어요. 지금 네 번째 나라인 대만에서 공부 시작했어요. 
저는 퇴직하고 외국어 한 개만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포기하고 싶을 때는 이 분 블로그도 읽고 책도 읽습니다.
https://naver.me/Fwkerx6o
교수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skwongon/223056432408

나이 들어 외국어 공부하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노인복지센터에서 '오만과 편견' 영어 원서 읽는 어르신들
http://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41
IP : 36.38.xxx.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23.3.27 1:52 PM (112.145.xxx.70)

    그 분은 서울의대를 갈 머리가 되니 ....

    ㅜㅜ

  • 2.
    '23.3.27 1:56 PM (211.114.xxx.77)

    머리가 되고 공부가 재밌는 사람이니까. 저는... 그냥 쉴랍니다. 여유를 가지고 몸도 마음도.
    상대방도 여유롭게 대하고...

  • 3. ...
    '23.3.27 2:00 PM (182.213.xxx.55)

    하나 외우면 둘 까먹는 처지라.ㅠㅠ
    외우는 스트레스로 고민하느니 윗분처럼 그냥 여유롭게 쉬렵니다.

  • 4. ...
    '23.3.27 2:02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지하철로 퇴근하면서도 외국어 공부하고 평일에도 학원 다녔다고 책에 쓰셨던데 그냥 쉬면서 편하게 살래요. 일단 체력이 다름.

  • 5. 오.
    '23.3.27 2:08 PM (223.38.xxx.116)

    저도 이렇게 하는 게 은퇴 계획입니다.

    딱히 노는 거 안 좋아하고 그러나 할 일은 있어야 하고 결국 공부가 답이겠어요.

  • 6.
    '23.3.27 2:11 PM (211.216.xxx.107)

    치매예방에 좋다니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7. ㅇㅇ
    '23.3.27 2:15 PM (222.234.xxx.40)

    무언가 배우고 암기하면 치매예방 된다니까 뭐 하나만 배워 볼게요

    이 분은 진짜 머리가 천부적인 사람이네요

  • 8. ..
    '23.3.27 2:24 PM (121.166.xxx.166)

    영어공부를 잘 하고싶은데 이래저래 못하고 있는 핑계만 늘어놓았는데
    치매예방이라고 하니 공부할 이유가 생겼네요. 가족중 치매환자있어요.
    요즘 여행유튜버들 나오는 프로그램보고 여행영어는 꼭 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꼭 올해 한발자국 떼고 싶네요

  • 9. 서울대
    '23.3.27 2:26 PM (174.29.xxx.108)

    머리가 좋아서 갔으니 서울대나온 사람이나 정년퇴직하고 공부하는거지 서울대 안나온 우리는 못한다.
    음...전 좀 다른 생각입니다.
    머리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듯해요.
    저렇게 쉬지않고 뭔가를 배우고싶고 궁금하고 성취욕이 있는 사람이니까 서울대를 간거죠.
    우리가 머리가 나빠서 못간게 아닌듯싶네요.

  • 10. ....
    '23.3.27 2:32 PM (112.104.xxx.221)

    태도의 문제라는데 동의 하고요
    반드시 어학일 필요는 없죠
    뭐든 배우고 익히면 좋지요

  • 11. ㅁㅇㅁㅁ
    '23.3.27 2:33 PM (125.178.xxx.53)

    머리+성취욕이죠

    성취욕만으로 쉽지않아요..

  • 12. 돌아다니는거
    '23.3.27 2:35 PM (175.208.xxx.235)

    새로운 도시에서 열심히 돌아다니면 치매예방에도 좋을거 같아요.
    언어공부까지는 못해도 전 이나라 저나라 이도시 저도시 3개월씩 살아보고 싶어요.
    89세 친정아빠 아직도 데일리루틴으로 지하철타고 문화센타 가시고 점심 드시고 집에 오십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치매 예방에 좋은거 같아요.

  • 13. ----
    '23.3.27 2:35 PM (112.169.xxx.139)

    좋은 대안을 알려주는 줄 알고 클릭했는데,,,
    사람마다 가진 자원이 다르기 떄문에 저분의 예는 그리 큰 영감이나 조언이 못될것 같네요.
    그리고 윗분..머리 즉 지능이 아주 중요합니다. 인생사는데 중요해요.
    태도의 문제 아닙니다. 듣기 싫을수 있으나 태도도 지능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관련 분야 공부를 하고 일을 하다보니 그렇게 생각이 되었어요. 물론 저도 과거에는 노력하고 태도 좋으면 못할게 뭐있냐..였는데, 이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드는 거랍니다.
    머리가 나빠서 서울대 못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ㅠㅠㅠㅠㅠ

  • 14. ....
    '23.3.27 2:41 PM (112.104.xxx.221)

    50대 이후면 뭘 공부한다는 게
    대학 입학처럼 반드시 결과를 내고 남들에게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죠
    평소에 관심 있던 것 취미라도 좀 더 깊이 들어가고 싶은 것,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공부하는 거죠
    순수하게 뭔가를 더 알아가는 즐거움요

  • 15. 니ㆍㅇㆍ
    '23.3.27 2:55 PM (59.14.xxx.42)

    치매예방에 외국어 좋다니 참고할게요.방송대 공부
    감사합니다

  • 16. 퇴직후
    '23.3.27 3:07 PM (42.23.xxx.26) - 삭제된댓글

    공부한다고 치매예방되지도 않더라구요
    아버지가 매일 한자공부 그렇게해도 남들보다
    빠른 치매상태예요.
    공부랑 담 쌓고사는 동갑 엄마는 멀쩡합니다

  • 17. ....
    '23.3.27 3:24 PM (110.13.xxx.200)

    공부가 취미인 분의 예를 가져오면..ㅎㅎ
    근데 어쨋거나 뇌과학적으로도 정말 간단한 십자말풀이라도 지속적으로 해서 뇌에 계속 자극을 주는게
    치매예방에 정말 좋다고 연구결과가 있다네요.
    좀더 발전시켜 새로운걸 지속적으로 배우는건 좋다고 봐요.
    잡생각도 안들고 성취감도 느끼고..

  • 18. 노안도오고
    '23.3.27 3:30 PM (211.114.xxx.55)

    머리가 되고 공부가 재밌는 사람이니까. 저는... 그냥 쉴랍니다. 여유를 가지고 몸도 마음도.
    상대방도 여유롭게 대하고... 222222222

  • 19. lllll
    '23.3.27 3:50 PM (121.174.xxx.114)

    50대라도 한다고 다 되나요?
    기본 머리가 있어야 50대고 60대고 가능하겠지요.

    노안도오고
    머리가 되고 공부가 재밌는 사람이니까. 저는... 그냥 쉴랍니다. 33333333333

  • 20. 며칠전
    '23.3.27 4:45 PM (121.129.xxx.26)

    뉴스에 나온 토익만점 받은 60대 여성분도
    40대에 미국에서 10년을 살다오신 분이더라구요
    그렇다해도 자극은 되네요
    외국어공부는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데도
    좋죠

  • 21. 웃자
    '23.3.27 5:06 PM (222.233.xxx.39)

    서울의대 갈 머리면 뭐든 못할까요? ㅠㅠ
    의사이시니 영어는 확실히 되실테고..기본베이스가 짱짱하시네요..

  • 22. 그냥
    '23.3.27 7:52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구분은 전문적인 공부를하고
    우리는 그냥 말좀 알아 들을수 있음 되는거지요

  • 23. 외국어전공인데
    '23.3.27 9:21 PM (112.133.xxx.218) - 삭제된댓글

    외국어 의미 없고요
    50대에 백두대간 다 훑고 싶네요 ㅎㅎㅎ

  • 24. ....
    '23.3.27 11:45 PM (180.69.xxx.33)

    김원곤 교수님 생각이 나서 글을 링크합니다.
    서울 의대 흉부외과 교수였는데 50대 이후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서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모두 중상급 과정 어학능력시험 합격하고
    은퇴 이후 4개국에 단기로 어학 연수 떠났어요. 지금 네 번째 나라인 대만에서 공부 시작했어요.
    저는 퇴직하고 외국어 한 개만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포기하고 싶을 때는 이 분 블로그도 읽고 책도 읽습니다.
    https://naver.me/Fwkerx6o
    교수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skwongon/22305643240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11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 sns/펌 jpg 1 동감입니다... 21:15:10 65
1668010 비트코인 당장 파세요! 2 d 21:13:18 349
1668009 "포"자 들어간 동네는 다 비싸네요. 3 ㅎㅎ 21:12:01 270
1668008 19금 심리상담가의 이해안가는말 1 ... 21:07:13 396
1668007 지금 황기자tv 에서 7 경복궁집회 20:59:53 1,019
1668006 구금시설)대방아트빌라, 대방아트센터!!!! 3 내란진행중 20:59:45 701
1668005 박지원 의원은 그나이에... 5 ..... 20:57:09 1,138
1668004 오징어게임 2화 보고있는데요 6 ㅇㅇ 20:56:49 1,228
1668003 홍준표 이재명 대표를 다룰 사람은 나밖에 5 아웃겨 20:56:47 474
1668002 국민의 힘 ,지지율 반등에 마음 편해졌나? 5 ㅇㅇ 20:54:05 644
1668001 근데 정신의학과 다닌게 흠인가요? 9 ..... 20:51:11 529
1668000 오늘 불공정 여론조사 뜨기전에 82쿡에서 몇일전 지지율올랐다는 .. 5 0000 20:50:25 542
1667999 요즘 정치쪽으로 너무 달렸나봐요 7 ㄷㄹ 20:48:19 718
1667998 국무위원 5인 일괄탄핵 3 내란진압 20:46:57 1,024
1667997 8ㅡ9시간 차 타고 무리했는데 너무너무 추워요 14 How 20:45:45 907
1667996 헤어컬링기 mm규격 질문 좀 1 똥손 20:45:22 65
1667995 국회선출 헌법재판관 3인 그 이전 여야 합의했다는 jtbc기사... 5 .. 20:38:03 1,494
1667994 나이 많은 칡 종류 잘 아는 분 계실까요? 오래 20:36:09 147
1667993 이력서 쓰는데 시간 오래걸리네요. 3 ㅇㅇ 20:34:54 319
1667992 국힘당 전라도 vs 민주당 경상도 7 20:33:54 625
1667991 통일교가 문제네요 3 .. 20:33:11 1,205
1667990 박정희 동상 불침번 서라고?"…홍준표 요구에 대구시 공.. 14 20:33:07 1,338
1667989 어제 장염이셨던 분! 오늘 괜찮으세요? 2 ㅇㅇ 20:29:50 450
1667988 수시합격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전문대 추천좀… 4 20:25:58 1,026
1667987 진짜 우리 국민들, 이승만박정희전두환 2 ㅇㅇㅇ 20:25:37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