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언니가 말 그대로 자유인

문득 조회수 : 3,891
작성일 : 2023-03-27 13:44:15
직업은 프리랜서
원룸 사는데 집에 가보면 살림이 없어요 .
진짜 옷장도 없고 좌식 테이블 하나 이불 행거 여행용 캐리어 ,냉장고 그게 다에요.
그렇다고 돈이 없냐 그건 아니고
자기는 그게 좋대요. 언제든 캐리어 하나 들고 떠날 수 있다고
한편으론 엄청 부럽고 또 한편 이해가 안 가기도 ..
암튼 멋진 언니가 갑자기 부러워서 써봤어요 ㅋ


IP : 223.62.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튜브 보니까
    '23.3.27 2:05 PM (36.38.xxx.24)

    일본 할머니가 그렇게 사시더라고요. 큰집 줄이고요 남편 돌아가시고 나서 일년에 한두달은 치앙마이에 가서 지내신다고...

  • 2. 부럽
    '23.3.27 2:08 PM (118.200.xxx.149)

    전 남편의 끊임없는 온라인 쇼핑질에 집에 물건의 99프로 남편것.
    지금 출장 갔는데도 계속 택배오네요. 저도 나이드니 힘들고 귀찮아서 정리도 안 하고 집이 엉망진창이네요

    저도 단촐하게 방 세개짜리에 하나는 침심 하나는 운동, 하나는 서재 이렇게 놓고 혼자 살고 싶어요

  • 3. 이해 안 갈게
    '23.3.27 2:19 PM (121.162.xxx.174)

    뭐 있어요
    자신이 그게 좋다는데.
    돈이 없으면 모를까 있다니 언제든지 사고 싶을때 사면 되는데요

  • 4. 50대 프랑스 친구
    '23.3.27 2:45 PM (220.88.xxx.156)

    이혼남인데 파리 한복판에 원룸에서 살아요.
    그야말로 최소한의 가구와 집기만 있는. 게다가 차도 전부인에게 주고 자전거 타고 다닌대요.
    그런데 나름 엄청 스타일 있어서 주전자 하나도 디자인 명품...소박하지만 아주 멋진.
    돈이 없냐 하면 얼마전까지 무슨 기업 이사장이었고 이웃나라에 유학간 아들 유학비 대고 있고요. 여행 많이 하고 외식에도 돈 많이 써요.
    이렇게 사는것도 멋지다 싶어요.

  • 5. 진심 부럽네요
    '23.3.27 3:19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물건을 굉장히 공들여 구매하기 때문에 물건에 대한 애착이 커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 물건들에 매여사는 느낌에 보기만해도 갑갑해지더라구요.
    좋은 것 1순위로 자주 사용해가며 조금씩 처분하고 있긴하나
    어느 세월에 트렁크 한 개의 꿈을 이룰는지ㅜㅜ

  • 6.
    '23.3.27 4:40 PM (223.52.xxx.241)

    저도 짐 없고 싶네요
    1인가구가 뭔놈의 주방살림이 그리 많은지ㅜ

  • 7. ..
    '23.3.27 4:4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오래전부터 나이들면 그렇게 살아야지 계획하고 있어요.
    큰집에 물건 치이게도 살아봐서 아이들 학령기 끝날무렵 정말 작정하고 버리고나서는 책도 안 사요.
    물건 살때마다 버릴걸 염두해두고 사게 되네요.
    가구도 이제는 이케아도 좋아요. 부담없이 사고 버릴수 있어서요.
    집도 애들 모두 독립하면 줄이려고 해요.
    그러나 옷은 이제 아울렛 안 가렵니다.
    그때그때 몇벌 안 사지만 백화점에서 편하게 사려구요.
    좋은걸로 조금씩만 사면서 길게 가져가려구요.
    새로 산만큼 버려가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96 이재명 “일본에 깊은 애정” 1 ... 16:38:13 55
1667895 근데 왜 통치라는 단어를 쓴거에요? 2 ㅆㄹㄱ 16:35:01 78
1667894 김용현 응원 화환은 김명신 고모가 보낸 화환 같으니 2 영통 16:34:13 285
1667893 내란수괴 30% 공정 여조 디게 웃기네요.ㅋㅋㅋ 12 여조조작 16:31:47 319
1667892 소형냉장고 성에 2 ㅣㅣ 16:31:36 76
1667891 입지 좋으면 구축 작은 평수 극복되나요 4 .. 16:29:18 242
1667890 체력 많이 후달려요 ㅠㅠ pt? 필라테스? 2 ... 16:26:28 223
1667889 너도 한번 법의 심판 받자 1 비겁한 자 16:25:40 183
1667888 검색어- 한덕수는 재판관 임명하라 1 한독소조항 16:23:35 347
1667887 유난히 싱겁게 먹어요.^^ 9 유난히 16:23:15 404
1667886 [뉴스타파] 검찰 특활비⋅특경비 587억 전액 삭감 5 ㅇㅇㅇ 16:23:00 807
1667885 김용현 응원 화환 200개, 특히 육사 동문들의... 10 그해겨울 16:22:18 917
1667884 김용현 변호인단의 정체래요. 6 .. 16:20:18 1,458
1667883 신세계, 중국 알리바바와 손잡는다… 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 12 ... 16:20:18 671
1667882 법무부, 김용현 변호 법인에 인가 취소 통보...변호사 3명 요.. 7 ㅅㅅ 16:14:44 1,422
1667881 전 베트남 음식이 잘맞는거 같아요 10 ㅇㅇ 16:12:47 713
1667880 친위 쿠데타가 진짜 무서운 거네요 9 .. 16:12:47 1,154
1667879 나이가 들수록 자기 얼굴의 책임지라는 말 6 16:12:40 713
1667878 조선과 국짐친일 기득귄은 또 이재명 죽이기 시작할겁니다.. 2 미리내77 16:11:50 203
1667877 남자 승무원 궁금합니다. 9 승무원 16:10:05 576
1667876 봉지욱 기자 페북)현재 대한민국 권력순위 7 개판이네요 16:08:09 1,523
1667875 미국 주식 추천해주세요. 4 내란수괴퇴치.. 16:06:43 571
1667874 강아지가 아주 무른 변을 보는데 어디가 이상한걸까요? 8 설사는 아니.. 16:05:54 202
1667873 김용현 "계엄,한덕수에 사전보고"..총리실&q.. 7 ... 16:05:53 1,084
1667872 진학사에서 2 ... 16:02:59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