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골프 라운딩 취소 괜찮을까요?

ㅇㅇ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23-03-25 12:07:36
친한 학교 후배들이랑 내일 라운딩 약속을 했는데 제가 요즘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고 우울해서 내일 골프 치러 갈 기분이 안납니다..

골프장은 보니까 3인 플레이 가능한 것 같아서 있다 오후에 사정 얘기하고 저는 못간다고 하면 많이 욕먹을까요?
제 비용은 20만원 정도 예약한 동생한테 보내줄 예정입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몸도 바늘로 찌르는 것 같고 그렇네요..
골프 라운딩 몇번 안나간 초보라 여쭙니다
IP : 223.62.xxx.22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5 12:09 PM (118.235.xxx.31)

    셋도 가능하면 그린피 물고 가지않으셔도.. 마음이 힘드신데 집중도 안되실듯요.

  • 2. ..
    '23.3.25 12:17 PM (223.62.xxx.71)

    오지도 못한사람 그 돈20만원은 받지는 않겠지만,
    ( 카트비, 캐디피 부담은 다른사람들이 더 내게 된거고 )
    일찍 말하지 않아서 ㅡ다른 사람 부를 기회도 날려버리고
    서로 말은 안하겠지만, 다시는 같이 치잔 말 안할거 같아요.

  • 3. ker
    '23.3.25 12:20 PM (180.69.xxx.74)

    웬만하면 가세요
    노는 동안엔 잊을수 있을거에요

  • 4. 대단하다
    '23.3.25 12:22 PM (119.66.xxx.144)

    황사마시러 가냐고
    난 못간다하지 그래요

  • 5. ……
    '23.3.25 12:2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다들 알았다고 하겠지만
    다시는 부르지않을거에요

  • 6. ...
    '23.3.25 12:27 PM (118.235.xxx.105)

    그게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그냥 예의가 아니라서 사람에 따라 기분 나빠할수도 있는 문제더라구요.

    나가면 기분이 전환될 수도 있기도 할텐데..
    되도록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7. Jes
    '23.3.25 12:30 PM (14.52.xxx.106) - 삭제된댓글

    앞으로 골프 끊으실 거면 취소하시구요.
    계속 할 생각이면 무조건 나가세요.
    이렇게 취소 하시면 다음엔 절대 안부릅니다.
    그리고 우울하셔도 나가서 웃다보면 잊어져요.
    저는 강력하게 가야한다고 주장합니다

  • 8. 막판
    '23.3.25 12:30 PM (210.96.xxx.10)

    그게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그냥 예의가 아니라서 사람에 따라 기분 나빠할수도 있는 문제더라구요.22222

    지금 마음이 많이 괴로우신건 알지만
    정말 많이 아프거나 집안일이 아니고서
    막판 취소는 예의가 아닌듯해요

  • 9. love
    '23.3.25 12:34 PM (220.94.xxx.14)

    한번은 그럴수도인데
    그다음엔 그사람은 빼요
    언제 마음 변할지 모를 신뢰없는 사람이니까요
    지키지못할 약속은 첨부터 안잡는거고 사람들이 배제해도 감수해야하는거져

  • 10. 가셔야 할듯요.
    '23.3.25 12:41 PM (218.39.xxx.50)

    취소할 여유도 동반자 구할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안가시면
    다신 안부를 가능성 높답니다.
    신뢰의 문제라서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가서 치시구요.
    대신갈 동반자를 구하는 것도 대안이예요.
    아니시면 가시는게 앞으로 골픈인생이 평탄하실듯요.

  • 11. 여자들만 있어서
    '23.3.25 12:45 PM (223.38.xxx.68)

    감이 없나본데 골프는 본인 상 아니면 무조건 나가는겁니다
    저희도 남편이 안치고 본인만 치는 여자분있는데 일주일전 취소도 하던데 진짜 경악할 일이엇는데 전날취소라뇨… 다신 안부르고 두고두고 따라다닐 얘기입니다 전날취소… 어디 크게 다쳐서 못칠정도거나 대체자라도 구하는거 아님 절대 비지니스매너에선 하면안되는일

  • 12. 헤니
    '23.3.25 12:56 PM (39.7.xxx.51)

    아니 다른 모임도 아니고 골프인데 스윙하고 그냥 맞춰주다 오면 되지 하는 맘으로 가세요

  • 13. ....
    '23.3.25 12:57 PM (121.163.xxx.181)

    저희 선배 하나는 아들 수술 하기 전날 라운딩 갔다 병원갔어요.
    대타 구해도 안 친한 경우 애매하거든요.
    어지간하면 가세요.

  • 14. ...
    '23.3.25 12:57 PM (175.209.xxx.172)

    골프는 내가 죽거나 부모님 상 당한거 아니면
    취소하면 안되는거로 알고있습니다.

  • 15. ㅁㅁ
    '23.3.25 1:06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나름 불문율이 있으니 취소하지 마시고, 정 내기키 않으면 공통적으로 아는 대타를 스스로 구하고 나서 멤버에게 양해를 구하세요. 기분이 안나서 못간다고 하지 말고 아주 그럴싸한 이유를 만드시고요.

  • 16. ㅁㅁ
    '23.3.25 1:07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나름 불문율이 있으니 취소하지 마시고, 정 내키지 않으면 공통적으로 아는 대타를 스스로 구하고 나서 멤버에게 양해를 구하세요. 기분이 안나서 못간다고 하지 말고 아주 그럴싸한 이유를 만드시고요.

  • 17. ryumin
    '23.3.25 1:08 PM (180.68.xxx.145)

    아무리 3인 플레이 된다지만 상당히 기분나빠하고 겉으로는 티 안내도 이를 갈며 다시는 안부르더라구요. 더군다나 초보시면 그쪽에서 많이 배려해주는것일텐데 결국에 아쉬워지는건 본인이 되실텐데요...

  • 18. 당하는
    '23.3.25 1:27 P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입장. 이래서 골프 치면 감정 많이 상해요. 여자들 내 기분이 너무 중요하고 약속을 본임 기분에 따라 너무 쉽게 깨서.. 미리 대태를 구하든가 하루 전낭 무른 비매너입니까? 하루 전날 약속꺄는 사람 좀 별로예요. 나가서 치다보면 오히려 우울이 날아갈꺼예요.

  • 19. 당하는
    '23.3.25 1:30 PM (58.143.xxx.144)

    반대 입장에 몇번 있었는대요. 이래서 골프 치면서 감정 많이 상해요. 여자들 내 기분이 너무 중요하고 약속을 본인 기분에 따라 너무 쉽게 깨서.. 미리 대타를 구하든가 하루 전날 무슨 비매너입니까? 하루 전날 약속 깨는 사람 대체로 자기중심적이고 별로예요. 힘들지만 약속을 중하게 여기는 습관 들이고 본인을 다잡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가서 치다보면 오히려 우울이 날아갈꺼예요.

  • 20. 너무 커디션
    '23.3.25 1:56 PM (112.144.xxx.235)

    사정이 있을때 다 아는 멤버 대신 대타로 참석 하는 것은
    괜찮겠지요? 동의 구하구요.

  • 21. ..
    '23.3.25 1:57 PM (211.208.xxx.199)

    골프 약속은 본인부고외에는 취소하지 않는거라는
    골프맨들 끼리의 암믁적인 약속이 있습니다. ㅎㅎ

  • 22.
    '23.3.25 2:03 PM (125.176.xxx.8)

    골프는 내기분 안 따지는 운동이던데요.
    옆 골프치는 지인들 보니
    아무리 힘들어도 나가더라고요.
    뭘 모르는 나는 저렇게까지 골프를 쳐야하나 ᆢ 그런생각이
    들어요
    나는 골프 근처도 안가봐서 모르게지만 골프치는사람은
    약속은 칼같이 지키데요

  • 23. 이상
    '23.3.25 2:10 PM (14.39.xxx.42)

    아니 캐디피에 카트비 그리고 더해서 20만원!
    저희팀이라면 땡큐일듯
    주 2회 치는 골퍼입니다
    결원자는 캐디피 카트비만 내면 걍 이해합니다
    룰도 그러하고
    여기에 아무도 토 안달아요

  • 24.
    '23.3.25 2:28 PM (112.211.xxx.149)

    절대 아니되옵니다
    아주 친하고 그동안 수십번 같이 나가서
    이런 핑계도 이해해줄 분들이라면 모를까
    웬만하면 가세요
    전 다리 다쳐서 절뚝거리면서 치러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 25.
    '23.3.25 4:02 PM (116.37.xxx.101) - 삭제된댓글

    요즘 골퍼들
    매너 개똥이라더니
    기분이 아니어서
    하루전 못간다구요?
    저라면
    이런사람 영구손절할래요

  • 26. 완전
    '23.3.25 4:34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민폐 마인드네요
    우리 골프모임에 민폐 의사 하나 있는데
    그냥 영구 차단해 버렸어요

  • 27. ...
    '23.3.25 6:01 PM (118.235.xxx.191)

    앞에선 4명이 치는데 3명이 치면 계속 기다려야 하는 문제도 있어요. 돈 문제만은 아니지요.

  • 28. 사회성
    '23.3.25 10:50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사회 생활 하시는분이 어찌 그리 내 감정을 주체를 못하세요??
    단체로 하는 게임을 단지 내가 감정이 안좋아서 못치겟어,낼 못가
    이런 미성숙한 사람이 여자가 대다수라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919 일상글) 거절했을때 상대방의 반응 1 ㅇㅇ 01:57:01 34
1666918 전광훈 등 윤석열 맹신하는 기독교인들은 자존심도 없을까요 어이없다 01:54:08 41
1666917 조갑제 "국힘은 이적단체" 1 내란수괴사형.. 01:50:55 82
1666916 김명신 계엄날 성형 받은거예요?왜요? 7 푸른당 01:33:55 606
1666915 찌라시에 내란당한테 조금만 버티라고 지령 떨어졌대요 2 ㅇㅇㅇ 01:33:13 413
1666914 너무 보고 싶은 snow 01:32:41 147
1666913 계엄 시국이라 홍콩간다던 사람입니다 5 홍콩의밤 01:27:58 414
1666912 조갑제가 윤땡이는 사형이래요 10 .... 01:25:07 671
1666911 지금 JTBC 다큐 윤석열 '천일의 기록' 그의 적은 누구였나 2 탄핵 01:15:58 597
1666910 혼자서 마셔도 괜찮은 bar 5 01:14:20 261
1666909 아들과딸 결말 1 ㅇㅇ 01:13:16 416
1666908 경제성장 1프로대면.. 4 01:11:15 299
1666907 전당대회 극과 극.jpg ㅎㄷㄷㄷ 8 빵터짐 00:45:05 1,266
1666906 결혼하고 자존감이 높아졌나봐요 9 ㅇㅇ 00:38:52 1,333
1666905 S&P 성장주 라는 건 직접투자가능한가요? 5 ..... 00:38:12 302
1666904 혹시 지금 지에스샵에서 세타필 광고하는 호스트 2 . . 00:35:12 717
1666903 이와중에 크리스마스 이브는 오고... 1 ..... 00:28:36 730
1666902 조선과 국짐은 김건희의 죄를 덮기로하고 윤석열을 택했어요 4 00:28:32 1,454
1666901 고종이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로 한 일 13 ... 00:19:17 1,947
1666900 코로나에 걸린후 발작성 기침이 생겼어요 14 고통 00:19:10 586
1666899 무빙재밌네요 낼 출근지장 있겠네요 4 00:17:09 1,424
1666898 남원시와 지리산 실상사 근처 산내를 여행하신다면 17 .... 00:16:35 622
1666897 이런 건 많이 봐야죠. 4 .. 00:14:57 702
1666896 고용주 입장에서 연말회식이 중요한 이유 12 ㅇㅇ 00:11:55 1,874
1666895 어설프게 착한건 독인듯 3 실실 00:01:45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