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영업자입니다
한달 4번
주1회 쉬어요
그래서 그 하루가 참 소중한데
오늘 그 쉬는날이어요
아침에 세차맡기고 세차기다리며
좋아하는곳가서
커피랑 빵으로 브런치먹고
그리고 집으로와서 밀린빨래하고나니
이시간...
아 휴일이 또 이렇게가요
막 마음이바빠요
책도읽고싶고
영화도보고싶고
낮잠자려니
시간이아깝고 ㅋㅋ
사실 오늘 저녁에나가 미리 일 좀 해놓을까하다
그냥 오늘 완전히 쉬기로했거든요
그리고나니 죄책감이들지만
에라모르겠다...
아 좋네요
비록 올해 잘 버텨야만한다라는 비장함으로 마음은 계속 무겁지만..
남은하루 모두들 즐겁게 보내시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자ㅡ오늘 휴일이에요
....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23-02-02 14:32:42
IP : 106.101.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우
'23.2.2 2:36 PM (1.32.xxx.188)부럽습니다 ...
356일 일하고있어요
돈은 많이 버는데 ..전 그만 쉴라고요.
돈을 또 언제 이렇게 벌어보겠나 모아놓은 돈도 많지 않은데 ....조금만 더하자 더하자 하다가 더 낡을까봐 그만 할라고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2. 오늘
'23.2.2 2:43 P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소중한 하루시군요.^^
푹 쉬고 재충전 잘 하시길~~~~~3. 그렇죠
'23.2.2 3:14 PM (14.48.xxx.20) - 삭제된댓글저도 가게를 하는데 처음엔 일요일 하루 쉬었어요
원글님 글 처럼 집안일하고 뭐 하고 나니 쉬는건지 마는건지
그래서 열받아서 토요일도 쉬게 되었어요
가게 손님들 원성을 사고,
처음엔 그러던 손님들이 이제는 그럼 놀면서 해야지 합니다.
수입이요, 당연 줄었지만 길게 가자 싶어서
그래서 토요일하루는 완전히 노는날,
일요일은 집안일도하고 놀면서 뭐 하는날 했어요
저 이거 55살부터 그러는겁니다.
쉬며 할 나이가 된거지요
저보다 어릴거니 열심히 하세요
나중에 어느날 부터는 좀 쉬어도 좋을날이 올겁니다,4. 에잉
'23.2.2 3:41 PM (121.133.xxx.137)자영업자가 일주일에 하루 쉬면
그 세계에선 공무원이예요 ㅎㅎㅎ
저는 집안에 초상이나 나야 쉽니다
하하하하5. 에구
'23.2.2 8:46 PM (222.98.xxx.31)초상나도 가게는 엽니다.
연중무휴 ㅠ
일주일에 하루 휴무는 있으나
아침에 할 일이 있으니
하루도 편히 못 쉽니다.
그래도 돈은 못 번다는게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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