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 생은 뭐로 살아 볼까.
그러나
가장 어려운 소원이라는 걸 압니다.
그렇담
만약 어떤 운으로 또
사람이란 걸로 살게 된다면!!
다음생은
클래식악기 연주자로 살아 보고 싶어요.
이 생에 어떤 악기로
전공이란 건 했고 가끔씩 오케활동도
조금씩 해보면서
번잡하게 인생 후반부를
하루하루 긴장하면서( 냄편땜에)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래서
다음 생은 그냥 결혼같은 거 없이
온전히 악기연쥬자로 살아보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화음이 맞춰지는 그 한순간의 쾌감이
너무 엄청나서 제발 다음생은 그런 것으로
충만된 삶이었으면 좋겠어요.
아~~~~~~~///// 힘들어요 이 생.....!!!
제겐 너무 과부하..복잡한 인생.
1. ..
'23.1.26 12:23 PM (116.204.xxx.153)가장 바라는것 이루실거에요.
원글님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우주에서 순환되지만
원글님이라는 개체와는 완전히 다른 원자일뿐이에요.
바라시는대로 무아로 돌아가실거에요.2. 하루
'23.1.26 12:26 PM (211.246.xxx.14)어릴 때는 노르웨이 강아지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는데 사는 게 고단해지니 하루살이로 태어나는 게 낫겠다 싶어요.
하루살이의 하루가 얼마나 긴 하루가 될 지 모르겠지만요.3. ㅇㅇ
'23.1.26 12:26 PM (218.158.xxx.101)화음이 맞춰지는 순간의 희열,
그런게 있군요.
아무나 느껴볼 수 없는 기쁨을 누리고 사시니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부러운 마음이 무럭무럭 ㅎ
저는 다음 생에 가수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이유가 제일 부럽답니다 ㅋ4. ...
'23.1.26 12:28 PM (221.165.xxx.80)저는 안태어나기를 바라고 어쩔 수 없이 태어난다면 돌로 태어나고싶어요.
굳이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이집트나 터키 어딘가에서 고고학자로 살고싶어요.5. 저도
'23.1.26 12:29 PM (222.98.xxx.31)이 생으로 완전 소멸하는 것
그래도 태어나야 한다면
행복인자가 많은 굳건한 멘탈의 소유자로
무난하게 살다 죽는 것6. 깊은 산속
'23.1.26 12:32 PM (223.38.xxx.62)냇가의 돌맹이
7. …
'23.1.26 12:45 PM (218.55.xxx.242)다 무난한 삶이였지만 다신 안태어나고 싶어요
외동 아이 위해서 40년 더 살아내고 가고나면 다신 안오고 영혼도 가루가 되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업장이 있으면 다시 와야한다고8. ㅎㅎ
'23.1.26 1:04 PM (125.180.xxx.92)지인은 다시 태어나면 헐리웃 여배우로 태어나서
맘껏 살아보고 싶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ㅋㅋ
듣고나니 저도 좀 솔깃하더라구요 ㅎㅎ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잘생긴 멋진 남자들과 자유롭게 연애하고...9. 나야나
'23.1.26 2:00 PM (182.226.xxx.161)저는 새로태어나서 막 날아다녀 보고 싶고..뮤지컬배우로 태어나 보고도 싶어요..
10. .......
'23.1.26 2:28 PM (61.78.xxx.218)지금 못하면 영원히 못하는것이죠. 다음생 같은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