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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넘 예뻐요ㅠㅠ

조회수 : 6,998
작성일 : 2023-01-04 01:40:13
알아서 공부도잘하고 성격도 넘좋고 부모한테도 조부모한테도 넘 이쁘게 굴어요ㅠ 자꾸 이쁜짓만 하니 넘 좋아요..건강이 좀 안좋아서 늘 걱정인 큰딸..이렇게 자꾸 좋아지면 어쩌죠ㅠㅠ
IP : 118.235.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만
    '23.1.4 2:06 AM (121.139.xxx.20)

    들어도 사랑스럽네요
    저도 평범한 딸이었는데 엄마가 정말
    성심성의껏 이뿌다 사랑해주면서 키워주셨고
    삶이 한번씩 힘들때 그때의 기억들로 이겨낸답니다
    따님 늘 건강하고 어머님이랑 행복하길 기원할게요

  • 2.
    '23.1.4 2:10 AM (173.180.xxx.23)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요?

  • 3. 솔직히
    '23.1.4 2:12 AM (125.142.xxx.27)

    학교도 별로고 취업도 그저그런데 하고 결혼하고도 평범한 딸있는 엄마들도 딸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아들, 딸 다있어도 결국 챙겨주는건 딸뿐이고 며느리들이 돈 다써서 아들 잘나가도 요즘은 소용없다고. 아들맘은 웁니다.

  • 4. ...
    '23.1.4 2:16 AM (121.139.xxx.20)

    125님 자녀를 스펙따라 돈많이벌고 잘나서 이뻐하나요
    자식이니까 이뿐거죠 게다가 늙었는데
    살뜰하게 챙겨주면 감사하고 고마울따름인거죠

  • 5. .....
    '23.1.4 2:37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아들도 아들나름인건 제동생만 봐도 아들나름이예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옷장 정리하는데. 그 옷장 안에 남동생이 사준 옷이 한가득..ㅠㅠ 제동생이 사업해서 꽤 경제적으로 많이 넉넉한편인데 그래서 자기 옷사고 할때 항상 아버지 옷도 사드리고 하는스타일이었는데 제가 정리하면서 진짜 옷많아 사줬다 싶더라구요 ...
    그래도 그 아들 덕에 아버지가 말년에는 호강 제대로 하다가 하늘나라가서 다행이다 싶어요
    딸인 저는 제동생만큼은 경제적으로는 여유는 아니라서 아버지 홀아버지 오랫동안 사셔서 그냥 집 반찬이나 좀 해주고 살림이나 좀 해줬지 남동생 처럼 경제적으로 막 풍요롭게 해주고 그정도로는 해주는 못했거든요

  • 6. ...
    '23.1.4 2:39 AM (222.236.xxx.19)

    아들도 아들나름인건 제동생만 봐도 아들나름이예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옷장 정리하는데. 그 옷장 안에 남동생이 사준 옷이 한가득..ㅠㅠ 제동생이 사업해서 꽤 경제적으로 많이 넉넉한편인데 그래서 자기 옷사고 할때 항상 아버지 옷도 사드리고 하는스타일이었는데 제가 정리하면서 진짜 옷많아 사줬다 싶더라구요 ...
    그래도 그 아들 덕에 아버지가 말년에는 호강 제대로 하다가 하늘나라가서 다행이다 싶어요
    딸인 저는 제동생만큼은 경제적으로는 여유는 아니라서 아버지 홀아버지 오랫동안 사셔서 그냥 집 반찬이나 좀 해주고 살림이나 좀 해줬지 남동생 처럼 경제적으로 막 풍요롭게 해주고 그정도로는 해주는 못했거든요
    원글님도 딸이 이쁠수 밖에는 없겠네요 .뭐든지 다 자기가 척척 잘하는데 안이쁘겠어요..ㅎㅎ

  • 7. ..
    '23.1.4 2:43 AM (58.236.xxx.52)

    좋으시겠어요..
    저는 건강한것뿐인 딸이라.
    정말 그것빼곤 바닥이예요.
    인성, 공부, 태도
    아이때문에 경찰서, 법원, 해바라기센터..
    반성 자체도 안되는, 다른애들도 다해
    세대차이나네? 하는 애예요.
    제인생 바닥을 경험해준 아이라 아무 정이 안갑니다.
    남들이 보면 정말 매정하고 차갑고 지딸인데 어떻게
    저러냐 할겁니다.
    딸에게 묻고 싶어요. 넌 내게 어떤 딸이였냐고.
    바라는건 되게 많아요. 부모니까 무조건 해줘야 한대요.
    부모도 자식도 선택에 의한 관계가 아니니,
    내 자식이니까 보둠자 해도 평생 어떻게 보나싶네요.

  • 8. ..
    '23.1.4 2:49 AM (175.119.xxx.68)

    자식이라면 보는것만으로도 무조건적으로 이뻐야 하는데
    알아서 한다 성적좋음 부모에게 잘함 이런 조건으로 이쁘다 하는건 ..

  • 9. ㅇㅇ
    '23.1.4 2:55 AM (58.234.xxx.21)

    학교도 별로고 취업도 그저그런데 하고 결혼하고도 평범...
    이런게 자식과의 유대관계에서 그렇게 중요한가요?
    공부 잘하고 사회적으로도 번듯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성격이나 태도가 좋으면 이뻐보이죠

  • 10. ㅇㅇ
    '23.1.4 4:09 AM (39.7.xxx.31)

    저도 딸이 넘 좋고 이뻐요:)

  • 11. 점 세개 님 아버님
    '23.1.4 5:12 AM (203.229.xxx.12) - 삭제된댓글

    조 위 댓글 ... 님 아버님 정말 자식 복
    누리다 가셨네요.
    경제력 있는 아들이 살갑게 챙기고
    딸은 살림 살펴주고
    너무 이상적입니다.
    글 쓴 본인은 별로 한 것 없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정말 잘하죠.
    제 입으로 잘한다 하는 이가
    못하는 이고요.
    아버님 큰 복 누리다 가셨습니다

  • 12. 아들
    '23.1.4 7:12 AM (118.235.xxx.141)

    저도 아들이 있지만 지금 대학생인 딸이 참 예뻐요
    아들은 그냥 듬직한 느낌이고 야물딱진 면은 없지만
    반대로 수더분하고 까칠한거 전혀 없었고 사춘기도 없었던
    딸이예요
    예전에 딸한테 짜증나고 그러면 표현도 좀 해야된다고
    하니 자기가 엄마한테 짜증내면 엄마가 힘들잖아 했던
    속깊은 딸이예요

  • 13.
    '23.1.4 7:52 AM (118.235.xxx.174)

    딸이라 예쁘고 공부잘해 예쁘고 이런거보다 사실 아까 아빠에게 보내는 살가운 카톡 한마디보고 갑자기 울컥했어요 ㅎ 감정과잉인가요.. 걸핏하면 입원하던 딸이 지금 친구들과 어디 여행가있거든요. 건강만 있다는 따님도 많이 예뻐해주시고 속깊은 따님도 예쁘고 든든한 아드님들도 실은 다 예쁘잖아요..곁에 있어주는 것만도 너무 감사하고 예쁜 아이들입니다..다들 건강하게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 14. 하하
    '23.1.4 8:35 AM (106.244.xxx.141)

    저도 가끔 어떻게 이런 아들이 저에게 왔을까 생각해요.
    자기 일 똑 부러지게 하고 교우관계 좋고 어른들한테도 성격 좋다고 칭찬받아요.
    군대 보낼 생각 하니 마음이 아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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